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원전비리' 수사 검찰, LS그룹 계열 JS전선 압수수색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5-30일자 기사 ''원전비리' 수사 검찰, LS그룹 계열 JS전선 압수수색'을 퍼왔습니다.
한수원, JS전선과 새한티이피 고발. 주가 '하한가'로 폭락

검찰이 30일 원자력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와 관련, 불량부품을 제조한 LS그룹 계열사인 JS전선과 성적표를 위조한 새한티이피 본사 등 4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건을 맡은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이날 오전 9시 수사관 40여 명을 보내 천안과 안양시 등 해당 회사의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대검찰청은 원자력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고발사건과 관련해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원전비리 수사단'을 설치했다. 

앞서 29일 한국수력원자력은 JS 전선과 새한티이피의 전·현직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문서위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동시에, 두 회사를 상대로 한 가압류 신청을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서울중앙지법에 각각 제기했다.

JS전선 주가가 이날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JS전선이 성적표 위조에 연루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수조원대의 손해배상을 물어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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