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4일 토요일

안철수 측 “홍사덕 나폴레옹 발언, 나쁜 정치의 표본”


이글은 경향신문 2012-07-12일자 기사 '안철수 측 “홍사덕 나폴레옹 발언, 나쁜 정치의 표본”'을 퍼왔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은 13일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 캠프의 홍사덕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안 원장을 루이 나폴레옹에 빗대 비난한 데 대해 “나쁜 정치의 표본”이라고 반박했다. 

안 원장의 대변인 격인 유민영 전 춘추관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홍 선대위원장의 발언은 두려움의 표현”이라며 “미래가치로 이야기하기보다 상대방을 폄훼하고 근거 없이 깎아내리는 나쁜 정치의 표본, 낡은 구시대 정치”라고 밝혔다. 유 전 춘추관장은 “이런 낡은 정치행태 때문에 국민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것”이라며 “그들은 국민이 두려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원장 측이 새누리당 측의 공세에 직접 대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위원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안 원장을 19세기 프랑스 정치가인 루이 나폴레옹에 빗대면서 “권력을 위해 필요하면 노동자계급이든 소농민이든 붙고, 어떤 때는 귀족계급과도 그러면서 20년을 집권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를 경영하는 데 안 원장은 뭐 하나 보여준 게 없다”며 “국민에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김진우 기자 jw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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