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경향신문 2013-05-09일자 기사 '남양유업 ‘형식적 사과’에 되레 역풍'을 퍼왔습니다.
ㆍ물품 강매 사실 인정… 홍원식 회장은 참석 안 해
남양유업이 9일 자사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하고 물품을 강매(밀어내기)한 사실을 사과했다. 그러나 사태의 본질인 ‘밀어내기’를 영업지점과 일부 대리점 간의 거래라고 강변한 데다 본사는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국민사과에는 최대주주이자 실질적으로 남양유업을 이끌고 있는 홍원식 회장이 불참해 남양유업의 사과가 여론 무마용 ‘꼼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역풍을 맞고 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중림동 브라운스톤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어내기는 실적이 부진한 대리점이나 특정 품목에 한해 이뤄졌던 것”이라며 “이 같은 행위는 영업지점과 대리점 간에 일어난 문제여서 본사는 전혀 알 수 없었고,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영업사원의 폭언 녹취록이 알려진 뒤 드러난 홍 회장의 남양유업 주식 매각도 “(홍 회장이) 개인적으로 은행 채무가 있어 4월 중순부터 매도했기 때문에 사태 발생 이후 주가 하락을 우려해 매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ㆍ물품 강매 사실 인정… 홍원식 회장은 참석 안 해
남양유업이 9일 자사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하고 물품을 강매(밀어내기)한 사실을 사과했다. 그러나 사태의 본질인 ‘밀어내기’를 영업지점과 일부 대리점 간의 거래라고 강변한 데다 본사는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국민사과에는 최대주주이자 실질적으로 남양유업을 이끌고 있는 홍원식 회장이 불참해 남양유업의 사과가 여론 무마용 ‘꼼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역풍을 맞고 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중림동 브라운스톤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어내기는 실적이 부진한 대리점이나 특정 품목에 한해 이뤄졌던 것”이라며 “이 같은 행위는 영업지점과 대리점 간에 일어난 문제여서 본사는 전혀 알 수 없었고,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영업사원의 폭언 녹취록이 알려진 뒤 드러난 홍 회장의 남양유업 주식 매각도 “(홍 회장이) 개인적으로 은행 채무가 있어 4월 중순부터 매도했기 때문에 사태 발생 이후 주가 하락을 우려해 매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사무처장은 “본사 차원의 조직적 밀어내기가 확인됐는데도 남양유업이 이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대리점주들을 위한 지원책 역시 당사자들과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최병태 선임기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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