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3일 금요일

이헌수 국정원 기조실장, 본인도 문제의 주식 보유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5-03일자 기사 '이헌수 국정원 기조실장, 본인도 문제의 주식 보유'를 퍼왔습니다.

국정원 해명과 달라 논란 예고


국가정보원 직원들에게 주식 거래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헌수(60)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문제의 화장품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자신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실장은 노무현 정부 말기 G사 주식 3천만원어치 6천주를 포함해 총 12억원의 재산을 등록했었다고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 국정원은 최근 이번 사건이 불거졌을 때 "이 실장 본인은 비상장 벤처회사 주식에 투자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이 실장은 지난 2000년 중학·대학 동창인 양모씨가 경영하는 G사의 비상장 주식에 국정원 직원 10여명이 투자하도록 주선했고 이 10여명이 다시 각자의 친지에게 투자를 권유, 총 90여명이 이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이 실장은 2003년엔 이 업체의 악재가 공개되기 전 양씨로 하여금 자신이 소개한 투자자들에게 60%가량 수익을 얹어 투자금을 돌려주도록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당시 한 소비자단체가 방송을 통해 이 업체의 화장품에 방부제가 들어 있다고 주장한 뒤, 일반 투자자들은 갖고 있던 주식 가치가 떨어져 큰 피해를 봤다.

이 실장은 "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친구인 양 사장에게 집을 담보로 2억2천만원을 빌려준 뒤, 감사의 표시로 2~3차례에 걸쳐 6천주를 받았다"며 "이 주식을 환매해서 어떤 금전적 이득도 보지 않았다. 친구를 돕겠다는 순수한 의도였다"고 말했다고 (조선)은 전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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