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일 토요일

밀양송전탑 갈등, ‘국회공청회’로 푼다.


이글은 민중의소리 2012-11-30일자 기사 '밀양송전탑 갈등, ‘국회공청회’로 푼다.'를 퍼왔습니다.
한국전력과 주민들, 다음달 4일 국회에서 공청회 하기로 결정

 
ⓒ구자환 기자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 동화전마을 주민들이 95호기 송전탑 현장에서 농성하고 있다. 이들 주민은 이날 오후 5시까지 공사에 대비해 현장을 지켰다.

밀양 고압송전탑 문제의 해법을 찾는 국회 공청회가 열린다.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9일 한국전력쪽과 주민단체쪽 4대4 형식의 패널 토론에 전격 합의했다”며, “오는 12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청회가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4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국회공청회는 ‘밀양 765kV 송전탑 해법을 찾는다’는 주제로 민주통합당 조경태 의원실,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실, 녹색당이 주최한다.

국회공청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순서는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로의 타당성)이란 주제로 석광훈(녹색당 정책위원)과 한전 실무자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765kV 송전탑과 건강권 문제)에 대해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과 한전 실무자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상호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송전선이 야기하는 문제점과 그 해법)이란 주제로 ‘송전선과 재산권 문제 및 운영 중인 765kv 송전선 지역평가’에 대해 이계삼(밀양 765kV 반대대책위 사무국장)과 한전 관계자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밀양 765kV 송전탑 문제 해법모색’에 대해 김세호(김제남 의원실 정책비서)와 한전 관계자가 발표가 진행되고 상호토론에 이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양쪽은 청중의 질의 응답에 대해 밀양송전탑 찬성과 반대진영의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기로 했다.

앞서,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와 4개면 주민대책위는 지난 19일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밀양 송전탑 문제의 해법에 찾는 국회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은 국회에서의 공청회는 정치쟁점화가 우려된다며 국회 공청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동시에 한국전력은 ‘밀양에서 개최하면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전력의 입장에 대해 4개면 주민대책위는 국회공청회와 밀양에서의 공청회를 함께 진행하자며 수정 제안했다.

구자환 기자 hanhit@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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