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31일 월요일

김경재 "호남과 부산 싸워야 지역통합"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12-28일자 기사 '김경재 "호남과 부산 싸워야 지역통합"'을 퍼왔습니다.
박근혜 당선인 해양수산부 부산 공약두고 "호남유치" 주장 갈등

김경재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28일 박근혜 당선인이 부산 공약으로 내건 해양수산부를 호남쪽으로 이전시키겠다고 28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말하자 박근혜 당선인의 박선규 대변인이 즉각 부인하고 나서 갈등을 보이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무안에 있는 도청건물이 아주 좋고, 고층 1/3정도 비어있는데 이 건물을 해양수산부가 쓴다면 새롭게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다"며 "해양수산부를 호남지역에 유치하는 것을 인수위원회에 제출해 공론에 붙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도 "호남 현지에서는 굉장히 환호한다"며 "해수부 유치를 두고 부산과 호남이 싸움을 하게 되면 서로 밀고 당기는 속에서 지역통합과 융합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광옥 위원장도 김 부위원장에 의견에 "그런 문제를 우리가 논의할수 있다"며 "충분히 검토할 만한 일"이라며 동조했다.
이와 관련 박근혜 당선인측 박선규 대변인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경재 수석부위원장이 해수부와 (관련해) 말한 것은 개인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며 "특별하게 인수위 차원이나 박근혜 당선인 차원에서 얘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한다"며 '해수부 호남유치설'을 반박했다.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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