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5일 화요일

국민 48% 반국가세력 규정한 박근혜 시대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12-24일자 기사 '국민 48% 반국가세력 규정한 박근혜 시대'를 퍼왔습니다.
말뿐인 대통합…사실상 유신독재 회귀 예고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자가 24일 인수위 수석대변인으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인선한 가운데 윤 대표의 과거 종편채널에서 언행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윤창중씨는 지난 21일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은 48%의 국민은 반대한민국세력이고, 대한민국을 공산화시키려는 세력"이라고 말한 인물이다.
'대탕평'과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말과는 달리 처음부터 통합과 반대되는 인물을 수석대변인으로 인선한 것이다.
윤 씨는 "국가중심세력이여 영원하라"는 칼럼에서 "‘대한민국 세력’과 이를 깨부수려는 ‘반(反) 대한민국 세력’과의 일대 회전. '대한민국 세력'과 이를 뒤집으려는 ‘노무현 세력’과의 일대 격돌, 거기에서 ‘대한민국 세력’이 마침내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 박근혜 세력’이 국민의 절반이나 된다는 사실부터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그걸 제대로 인식하고 '단칼'로, '한방'으로 ‘박근혜 정권’을 세워야한다"며 "절대 물러 터지면 안 된다!강한 면모를 보여야 ‘박근혜 정권’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공약한대로 국민 대통합, 영호남 대화합을 이뤄나가되 ‘무서운 박근혜’의 면모를 일거에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통적 지지 세력을 배신하려해선 절대 안 된다. 전통적 지지 세력부터 더욱 강고히 만드는 작업을 소홀히 말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국민의 48%에게 '무서운 박근혜'로써 철권통치를 강조하라는 것이다. 박근혜 시대의 첫 수석대변인으로 인선된 인물의 인식이다. 한편, 윤  씨는 인수위 내정 불과 사흘 전 "자신이 박근혜 인수위원회에 들어가는 것은 마치 '윤봉길 의사에게 장관 자리 하나 줄테니까 들어와라'고 말하는 것처럼 자신을 모독하는 짓"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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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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