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12-05일자 기사 '12.12 쿠데타 주역-친일 교수도 박근혜 지지'를 퍼왔습니다.
신군부 주역 박희도, "식민지는 축복" 한승조도 朴지지
12.12 쿠데타 주역과 친일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교수가 5일 박근혜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 논란이 일고 있다.
12.12 당시 1공수여단장으로 신군부 쿠데타의 주역이었던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대불총) 공동회장이라고 소개한 뒤 4명의 승려와 대불총 소속 회원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저희 대불총은 비정치적 호국불교 결사체이긴 하지만 이번 대선이 국가 흥망의 갈림길이기에 그냥 좌시만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총장은 그동안 대불총 회장을 역임하며 뉴라이트 운동을 이끌어왔고, 특히 지난 2010년 6월 10일에는 자유북한군인연합과 대불총이 합작으로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이라는 출판기념회를 열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당시 참석자들은 "탈북자들이 5.18 사태 때 북한군의 개입이 있었다는 증언록은 그동안 사망자 중 12명의 신원 미확인자의 수수께끼와, 대부분 총상 사망자가 칼빈총에 의해 사망했다는 의문들이 풀리기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며 5.18을 북한 개입의 산물로 규정, 5.18 유족 등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날 박 후보 지지선언 명단에는 "일제의 한국 식민지 지배는 매우 다행스런 일"이라고 주장, 고대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한승조 전 고대명예교수의 이름도 올랐다.
한 전 교수는 지난 2005년 3월 일본내 극우매체인 월간지 [정론(正論)]에 “구한말 한국은 러시아에 병탄당할 가능성이 높았다"며 "따라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식민지지배는 오히려 매우 다행스런 일로 원망하기보다는 축복해야 하고 일본인에게도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극우 망언을 펴,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고대 교수직을 자진 사퇴했다.
김동현,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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