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미디어오늘 2013-05-15일자 기사 '‘진보’ 한겨레와 ‘보수’ 중앙, 협력기사 만든다'를 퍼왔습니다.
외부필진이 사설 비교·비평, 같은 날 각각 한 지면에 게재
한겨레신문과 중앙일보가 서로의 사설을 비교·비평하는 지면을 기획하고 있어 언론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신문과 중앙일보는 한겨레신문의 지면개편시점인 오는 5월 20일에 맞춰 이 같은 기획지면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는 알림 문구 등 세부적인 논의를 막판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신문과 중앙일보는 매주 한 차례 하나의 사안에 대한 자사의 사설을 상대사의 사설과 비교하며 입장이 극단적으로 갈리거나 미세하게 다를 경우 그 배경과 논점을 짚어내는 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필진은 자사 기자가 아닌 교사 등 교육·논술 분야 전문 필진을 섭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는 한겨레신문이 섭외하고, 다음 주는 중앙일보가 필진을 섭외하는 식이다. 해당 기사는 각 신문사에 같은 날 동시 게재된다. 날짜는 매주 화요일로 알려졌다.
한국 사회에서 각각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언론사 가운데 하나인 한겨레신문과 중앙일보가 서로의 사설을 비교·평가하는 기사를 공동기획해 함께 게재하는 것은 지면에서 열린 시각을 보여주려는 취지로 보인다.

중앙일보와 한겨레 로고
정철운 기자 |pierce@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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