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미디어스 2013-05-08일자 기사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종북세력의 코어?'를 퍼왔습니다.
채널A, 중복세력 5인방 소개하며 최 의원 거론 논란
채널A, 중복세력 5인방 소개하며 최 의원 거론 논란
채널A (김광현의 탕탕평평)이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을 종북세력으로 꼽으면서 민주당 최민희 의원을 ‘코어’로 지목해 논란이 예상된다.
채널A (김광현의 탕탕평평)은 6일 종북좌익척결단 조용환 대표와 선진화시민행동 강길모 대표가 출연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종북세력 5인방’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광현 진행자는 “요즘 종북이란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며 “종북이란 북한 조선노동당과 그 지도자인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의 외교방침을 추종하는 말을 일컫는 말로, 요즘 종북세력이 우리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 5월 6일 채널A '김광현의 탕탕평평'. 이날 채널A는 종북세력 5인방으로 민주언론시민연합을 꼽으며 최민희 민주당 의원을 코어로 지목했다(사진은 채널A 캡처)
채널A (김광현의 탕탕평평)은 이날 종북세력 5인방으로 ‘한국진보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우리법연구회’, ‘통합진보당’을 뽑았다.
조용환 대표는 민언련과 관련해 “이 단체가 주로 언론계에서 무슨 짓을 하느냐하면, 강정구와 송도율을 비판하는 언론을 비판하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 언론을 공격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선동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우리나라 안보를 해치는 일련의 선동을 민언련이라는 단체에서 줄기차게 해왔기 때문에 종북세력의 선동 세력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조용환 대표는 “민언련을 상징하는 사람이 최민희 씨라고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며 “그 분이 약 20년 정도 이끌어오다시피한 단체”라고 강조했다.
강길모 대표는 "대한민국 언론에 종사하거나 많은 양심적인 언론인들도 있다. 민언련을 종북단체로 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폐가 있다"면서도 (민언련에) 종북 핵심세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최민희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선언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8일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채널A는 ‘종북세력 5인방’의 하나인 민언련을 상징하는 사람이 최민희 의원이라는 ‘종북좌익척결단 대표’ 조영환씨의 일방적 주장을 어떠한 제지도 없이 그대로 방영했다”고 지적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들의 주장 어디에도 억측을 넘는 근거는 없었다”면서 “최민희 의원의 명예와 인격권 을 심각하게 훼손한 채널A에 언론으로서의 양식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종편방송사들이 경쟁하듯 몰상식한 발언을 전파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채널A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권순택 기자 | nanan@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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