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김종인 "박근혜 최우선 과제는 '양극화 해결'"


이글은 미디어스 2012-12-20일자 기사 '김종인 "박근혜 최우선 과제는 '양극화 해결'"'을 퍼왔습니다.
양국화 해결로 국민대통합 이뤄야…안철수 정치 재개에 부정적

▲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뉴스1

박근혜 당선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박근혜 시대의 최우선 과제로 '양극화 문제 해결'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과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에 극명하게 드러나 있는 양극화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될 선결과제"라며 "이 문제를 잘 해결하면 자동적으로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당선인이 51.6%를 얻었고, 48%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반대를 했기 때문에 그 사람들 갖다가 어떻게 잘 포용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박근혜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공약을 많이 내놓았기 때문에 잘 준비를 해서 철저하게 이행해 나가면 그 사람들도 자연히 따라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언급은 여야 간의 공통분모 정도가 높았던 ‘양극화 해소’, ‘경제 민주화’의 추진에 박 당선인이 사활을 걸고 추진해가야 한단 충고이다.
김 위원장은 야당의 패인에 대한 분석도 내놓았다. 그는 "민주당은 그동안 야당통합을 해서 지난번 총선에 임했지만 총선에서도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대통령 후보 확정하는 과정에 그렇게 썩 멋있게 끝나지 않았다"며 "더구나 안철수 씨와 관련해서 야당 단일후보(과정)에 많은 진통과정을 겪고, 이것이 정말 국민의 눈에 썩 좋게 비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야권연대 필승론’에 매달리며 ‘단일화’만 쫓아온 과정을 민주당의 가장 큰 패인으로 꼽은 셈이다.
한때, 안철수의 ‘멘토’라고 불리기도 했던 김 위원장은 향후 안철수 전 후보의 행보에 대해 “정치라는 게 기본적으로 어떤 틀에 짜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시적인 국민의 여론상의 지지만 가지고 정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안철수 씨가 냉정한 판단을 해야한다”며 "본인은 약속했지만 정치라는 게 스스로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국민대통합을 위해 인수위원장에 호남출신을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어떤 특정 지역 출신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수위를 실질적으로 잘 끌어가서 박근혜 당선인이 내년 2월 25일 취임시 국정 청사진을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완 기자  |  ssamw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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