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8일 토요일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는 대통령의 일방통보였다

어제밤 10시에 온 나라의 35개방송 모두가 일체가 되어서 대통령과의 대화를 중계하였고(이것도 미디어법을 통한 방송장악의 일환임을 입증하는것) 국민들은 그방송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제각각이었을 겄이다. 우선 세종시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세종시 원안 수정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 했다. 그런데 원안 수정으로 이대통령 자신이 얻을 정치적 이익이 없다고 강변하면서 세종시 원안 수정을 강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또 세종시 원안 수정에 대하여 지금 바꾸는것이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되더라도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가져온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하고 지난 대선 때 세종시 원안 추진을 약속한것을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고 후회스럽기도 하다고 말하고 이문제에 대해서 정치적 약속을 한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며 충청도민이 옮겨 달라고 한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충청도민 입장에서 보면 저를 포함해서 정치권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무현 정부와 그당시에 동의 했던 한나라당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동시에 대선때 세종시 원안 추진을 약속한 과정에 대해서는 그렇게하지 않아도 표를 얻을수 있었는데 정치를 오래하지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 어정쩡하게 하다가 나중에 자꾸 바뀌어서 원안대로 하겠다고 한것도 사실이라고 시인 하고 이는 표를 의식한 행동이었다고 인정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사항이다. 국민에게 표를 얻기 위해서 거짓 공약을 알고 있으면서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와서 당선된후에 이런식으로 국민에게 말 한다면 그런 대통령을 우리국민들은 그진정성을 믿을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4대강사업 문제도 이사업은 대운하 사업이 아니고 수질개선과 보를 설치하는 치수사업이라고 말하며 계속강행할 뜻을 밝히면서 다음 정부에서는 운하로 바뀔수도 있음을 내비추었다. 이는 4대강 사업이 처음부터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시작되엇다는것의 반증이다. 그리고 4대강사업은 이미 시작되었고 세종시의 문제는 야당은 물론 여당의일부의원 반대도 있는 상황에서 일은 벌써 다벌려 놓고서 이제 뒤늦게 국민에게 충분치 못한 유감표명으로서 이런 국가의 큰 사업을 밀어 부친다면 국민들은 허수아비가 되란소리입니다. 또 35개전방송에다 대고 대통령의 뜻이 이러 하니 국민들은 다들 따라 오라고 하는것과 무엇이 다르다는말인가? 지금 우리가 바라는 것은 대통령과의 대화를 하자는 것이며 소통을 통해서 의견을 접근 해가자는 것이지 일방적인 정부의 통고를 받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일방적인 주장만 하고 각페널들은 대통령의 장단이나 맞추고 방청객이나 시청자의 의견은 거의 없거나 사회자가 시간관계상을 발언을 짧게 하도록 유도 하고 연예인을 출연 시켜서 이번 사안과는 아무런 관련이없는 질문 하는등은 이프로그램은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런 대화는 대화가 아니고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따르라는것입니다. 이에 비추어 보면서 느끼는 소회는 아직도 이명박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자의적인 잣대에 맞추어서 국민들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소통이라고 생각 하는 모양입니다. 민심을 더 헤아려야 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정권만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생각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너무 많은 거짓말을 하여서 이제는 신뢰 할수 없는 대통령이 되어버렸다. 이제부터는 레임덕이조금씩 생기는 시점에 와 있다. 정권이 바뀐뒤에 후회 해봐야 소용이 없다. 지금부터라도 좀 국민에게 솔직하고 정직한 정치를 해야만 불행한 대통령이 않될 것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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