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한나라당의 이기적인 이중성

우리는 요즈음 한나라당의 행태를 보고 있자면 너무도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면서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말 바꾸기와 사리에 맞지않는 행위에 심한 분노감을 느끼고 있다. 우선 지금 한창 문제가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만 해도 그렇다. 한나라당은일관되게 주장해왔던 세종시의 문제(계속해서 원안대로 통과시킬거라고 안상수원내대표가 주장해왔다)를 이제는 원안에서 후퇴할것같은 말을 쏟아내고있다. 더 나아가서는 완전수정해야할것 같다는 뉴앙스의말을 하고있다. 전 정부에서 같이 정상적으로 여야가 합의를 도출하고도 이를 무시하고 이렇게 수정 내지는 폐기할려는것을 보면서 이제는 다수의 힘만 믿고 합의를 무시하는것이다. 그렇다면 그당시 합의한 사항들은 모두 국민을 기만하고 마는것이다. 또한가지는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이중성이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여도 변하지 않아야할것은 인가의 기본적인 윤리의식이다. 그런데 지난 청문회에서 보여준 한나라당은 이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망각한 발언으로 국민들을 경악케하였다. 한 예를 들자면 노무현 정부시대때에 청문회에서는 국무위원 후보자들중 몇명이 주민등록법위반과 부동산투기등에 대하여서는 매섭게 책임 추궁과 후보직에서의 사퇴를 주장했었다. 그러나 이번 이명박 정부에서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중 거의 절반이 주민법,부동산투기,탈세와 같은 중대한 범죄에대하여서는 무시하고 업무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임명을 밀어 부쳣다. 또한 현 정몽준 대표는선거에서의 공약은 선거를 치루는 사람들이 판단 하여야 한다는 참으로 희안한 논리를 내어 놓았다. 그럼 국회의원이나 대통령후보자는 공약을 거짓으로 하고 국민들이 알아서 거짓공약을 판단 하라는 것인가? 그렇다면 공약도 당선을 위해서는 거짓공약을 마구 쏟아내고 투표하는 사람들이 공약의 진위를 알아서 판단하여 투표 하라는 것이다. 이 무슨 퀴즈게임도 아니고 무슨 선거가 이런 협잡꾼의 사기극 같은 선거란 말인가? 국민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국민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봉으로 알고 하는 말이 아닌가. 이런식으로 다음 총선에서도 당선을 위한 거짓공약을 남발한다면 분명히 국민들의 큰 저항으로 참패를 면치 못할것이다. 한나라다은 이점 분명히 명심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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