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0일 일요일

엄기영은 어처구니 없게도 영원한 기회주의자였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마음은 모른다고 한말이 정말 이렇게 잘 맞는 말이란걸 요즘 엄기영 이사람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자 그럼 어디 한번 살펴 봅시다. 엄기영이란 분... 다시 봐도 표리부동한 인물이란것을...
우선 이분의 경력부터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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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009년 12월 7일에 그는 김세영 MBC 부사장(편성본부장 겸임), 김종국 기획조정실장, 송재종 보도본부장,이재갑 TV제작본부장, 문장환 디지털본부장, 박성희 경영본부장, 한귀현 감사 등 7명과 함께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를 제출한 이유로는 MBC가 추진한 '뉴MBC플랜'이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8]그러나 방송문화진흥회 측은 김세영 부사장 겸 편성본부장, 이재갑 TV 제작본부장, 송재종 보도본부장, 박성희 경영본부장의 사표는 수리하고, 엄기영 사장 등 나머지 인사들은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9]2010년 2월 8일에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인선에 반발하여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히고 MBC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여기까지는 위키백과에서 퍼온부분입니다.】

엄기영 “‘PD수첩’ 흠결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PD수첩’ 보도는 우리 검역 조건이라든지 광우병 관련해서 여러 가지문제 제기를 한 것”이라면서도 “‘PD수첩’ 흠결 많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분의 언행들입니다.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는 당시 `엄기영 사장 체제'에서 제작 보도 되었다.
그동안에는 뭐하시다가 이제와서야 이런 발언을 할까요? 이제 한나라당에서 후보로 나서니까 뭐 그런가요? 여러분들이 판단하시도록...
엄기영 “속 썩여 드려 죄송합니다” 넙죽 큰 절 (2011.3.15)
3월15일 춘천 문하예술회관에서 한나라당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위 발대식에서 안상수대표와 박근혜 전대표 그리고 당지가와 당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엄기영이란 인간을 몰아내려고 그렇게 애들을 많이 쓰시분들이고 MBC를 권력의 손에 넘기는사람들에게 큰절로 완전 항복하는 모습이군요.
사장으로 물러난 뒤 MBC자문으로 위촉돼 월 1천만원의 자문료를 받은 것이 문제가 됐지요. (2011.3.8) 연합뉴스보도에서..

엄 전 사장은 2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현 정권에서 MBC사장직을 내놨는데 왜 한나라당을 택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팩트에서 오류가 있다. 스스로 사퇴했다. MBC 사장직을 물러난 것은 정부와 다소 언론에 관해 이견 있어서다. 분명히 얘기한다. 언론자유,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다. 그것이 좌절돼서 사장직을 사퇴한 것이다. 그러나 강원도를 위해선 여당인 한나라당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강원도와 도민을 위한 더 큰 정치, 더 힘있는 도정을 펼치려면 한나라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강원도에 한나라당이 꼭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광재 전 지사의 5개월을 빼고는 줄곧 한나라당이 강원도 주인이었다.
그런데 또 한나라당이 필요하다고... 할 말이 없다. 
언론자유가 좌절됐다면 그게 누가 한 짓인가? 바로 이명박 정권이다. 이명박 정권은 어느 당인가? 한나라당이다.
언론인 출신이 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다니 그럼 그동안 MBC에서 엄기영을 믿고 그를 도왔던 MBC의 직원들과 국민들은? 이게 믿음의 댓가인가요?

지난해 2월 8일 이명박 정부의 MBC 언론장악 논란의 한복판에서 물러났던 인물이 바로 엄기영씨다. 엄 전 사장은 당시 MBC 인트라넷에 올린 글에서 “공영방송 MBC를 계속 지켜달라는 게 물러가는 선배의 염치없는 부탁”이라고 말했으며그는 MBC를 떠나기 직전 로비에서 ‘언론자유’ 수호 농성을 벌이고 있던 MBC 노동조합원들을 격려하면서 오른손을 들어 “문화방송은 영원할 것입니다. MBC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MBC 노동조합원들은 “MBC 사수하여 언론독립 지켜내자”라는 구호로 화답했다. 그는 언론장악의 희생양으로 인식되었으며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입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단호히 거절하면서 몇번이나 도지사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연막을 처 왔었다. 그러나 “공영방송 MBC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던 엄 전 사장은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나는 MBC 사장 자리에서 쫓겨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지난 2일 성명에서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했던 그가, 오늘 자신을 탄압했던 정부 여당의 품에 덥석 안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라당의 더 큰 고민은 논란을 무릅쓰고 영입한 ‘엄기영 카드’와 관련해 보수신문이 냉소적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한예가 중앙일보 박승희 국제부문 차장은 3월 4일자 <엄기영의 염치>라는 칼럼에서 “정치에 감동이 없고 염치가 없으면 추한 협잡과 술수만 남는다. 주연배우 엄기영이 등장한 한국정치의 단막극은 앵커 시절 그의 멘트처럼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다”라고 비판했다.
또 박지원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엄 전 사장은 자신이 일생을 바쳤던 MBC 후배들에게 망언을 하면서 영혼까지 팔아 넘기는 배신자의 길을 가고 있다"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배신자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8일 신경민 MBC논설위원은 <기협회보>에 쓴 ['엄큼이' 엄기영씨 어록 '어처구니없다']는 제목 글에서 엄기영 전 사장 출마에 대해 "속마음을 절대로, 끝까지 내놓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동조했다. 그래서 나쁜 짓에 앞장서지 못했지만 옳은 일에 앞장서지도 않았다. 종국에는 올바르고 바람직한 결정보다는 당시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결론을 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위원은 "지독한 망설임과 속내 감추기로 '엄 햄릿''엄큼이'라고 불리었다"며 "앵커 전후해서 엄기영은 회사 내외의 권력을 따랐고 사장 이후에는 일관되게 자리 지키기에 유리한 쪽을 택했다. 피디수첩 방송에 대한 즉각 사과, 앵커와 백분토론 손석희 교수의 교체 등으로 분명히 나타났다"고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근행 전 MBC 노조위원장은 “엄기영 전 MBC 사장, 그 삶이 참 지저분하다”며 “자신을 쫓아낸 자들이 후임으로 세운 김재철에게 돈과 차를 받고서도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서, 언론인의 정도를 운운하고, PD수첩의 흠결을 얘기한다. 넙죽 업드려 한나라당에 큰절까지”라는 글로 엄 후보를 맹비난했다.

엄기영씨는 작년 MBC사장자리에서 물러난후 그의 행보는 참 보는이로 하여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행동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작년 7.28 보궐선거때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의 양구 연락사무소를 방문하여 한후보를 격려하고 , 이광재 강원지사가 6.2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하여 공석이된 태백,영월,정선,평창지역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염종열 후보를 찾는걸 보면서 사람들은 그를 한나라당쪽으로 기울었다고 느끼면서 그전까지의 행동과는 전혀 다른길을 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강원도민과 국민들은 그때서야 그의 표리부동한 그의 모습을 제대로 보게 된것입니다. 그이전까지는 일관되게 강원 도지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었습니다. 엄기영 그는 다중인격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처신으로 그리고 유명 언론인이 자기의 명성과 영혼을 파는 행위로 엄기영이라는 이름 석자로 온국민들 앞에 그의 참모습을 발가벗은듯 내보인겁니다.    

신경민씨는 "종국에는 올바르고 바람직한 결정보다는 당시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결론을 택했다"며 신경민씨가 지적한것은 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것을 엄기영씨가 말하며 옳은 일보다 자기에게 유리한쪽을 선택한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민주당 제안을 받았지만 강원도만 생각하는 한나라당"을 택했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기영씨는 결국 권력  앞에 두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렸다. 언론자유를 박탈한 이명박 정권을 향해서... 그리고 를 비판했습니다. 그가 MBC 사장 출신이었다는 것이 MBC구성원들에게도 부끄러운 일이 되어버렸고, 한 때를 그를 좋아했던 국민들을 모독했습니다. 이 책임을 영원히 져야 합니다.
엄기영은 언론인으로서나 정치인으로서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이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정치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려 했던 그는 후배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MBC를 MB 정권에 바쳐서 산 정치인이라는 자리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버렸습니다. 

좋다 엄기영이 정치를 하던 말던 한나라당으로가건 말건 그의 뜻대로 한다는데 이의를 제기할이유는 없다. 그건 그의 자유니까? 헌데 그의 언행과 실익을 챙기기 위해서 양쪽을 저울질하는듯한 태도로 국민들을 우롱했다면 그건 어떻게 책임을 질건지가 궁금하다.
어느분이 엄기영이란 이름 석자로 삼행시를 지은게 눈에 들어와서 크게 공감 해서 여기에 소개하면서 이만 줄이렵니다.

: 엄밀하게 말합니다.저는
: 기회주의자 였습니다.
: 영원한 기회주의자 입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제가 제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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