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0일 목요일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국교가 기독교로 되었나요?

어느날부터인가 대한민국은 국교가 기독교 개신교로 된 같다.
어느날 아침 뉴스 기사에서 우리 국민들이 뽑아준 이명박 대통령이 마루에 무릎을 꿇고 안아서 기도 삼매경에 빠진 사진을 보여 주어서 나는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리 국민들은 대통령을 뽑아 주었지 목사나 장로를 뽑은건 아니었거든요.
대통령이라는 자리 어떤 자리 인가요?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민들을 대표하는겁니다. 기독교의 대표가 아니라는 겁니다.
절대 어느 한종파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절대 아니죠.
헌데 무슨 기도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자리에서 어느 목사의 선창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분이 무슨 착각을 해도 보통 착각을 한것이 아니다. 엄연히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정종이 분리된 국가이며 대한민국에는 많은 종교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런 여러 종파의 사람들이 이명박이라는 사람을 대한민국의 대표인 대통령으로 선출 해 주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신이 신봉하는 종교 행사에서 대통령이라는 직분을 망각하고 기독교가 마치대한민국의 국교인양 행동하고 만것이다.
그렇다면 타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박탈감에 대하여서는 생각해 보았는지도 궁금하다.
대통령이라는 직분을 착각하고 이런 행동을 한다는것은 이해할수가 없는거다. 아마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건 알수있는 사안인데도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5년 동안 국민들과 나라를 대표하라고 국민이 뽑아준것이지 기독교를 대표하라고 뽑아준건아니다. 이명박 정부의 ‘기독교 편향’ 논란을 고려해서라도 행동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게 옳다. 대통령이 특정 종교와 밀착돼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국민통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수의 역대 대통령이 조찬기도회에 참석했지만 대통령이 무릎을 꿇고 기도한 것은 이번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이다.
대통령이 개인이 아닌 대통령 자격으로 특정 종교 행사에 공식적으로 참석했는데 무릎 꿇고 기도한 것은 부적절했다. 
정교분리가 원칙인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의 종교 편향성이 부각되면서 ‘종교적 평화’에 금이 간것이고 종교의 갈등에 기름을 붓는 행동을 한것이다.
종교적 다원성과 풍요로움을 훼손시켰다. 이런 행동 하나 하나가 국격을 훼손시켰다는 생각은 못하는가? 입만 벌이면 국격 국격하면서 말이다.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터져나오는 이 대통령의 ‘과도한’ 개신교 사랑이 문제다. 지금은 고인이 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가톨릭 신자였지만 그것으로 인해 종교 갈등을 빚은 적은 없다.
대한민국은 정치와 종교가 분리돼 있다. 당연히 국교도 없다. 다양한 종교가 공존해온, 세계에서 보기 드문 모범적 국가로 통한다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 때 한 손을 성경에 얹은 채 선서를 한다. 반면 우리는 오로지 국민을 향해 선서한다. 개신교의 나라 미국과 다양한 종교가 어우러진 한국의 차이다. 이 대통령이 자신의 신앙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자중해야 하는 이유다.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국가최고지도자’의 자격인 것이지 개인의 종교적 성향에 따른 게 아니다. 박정희 대통령 이래 모든 대통령이 개인의 종교와 상관없이 기도회에 참석했다. 노태우 대통령은 불사(佛事)에 거액을 기부할 정도로 독실한 불교신자였다. 그런 그도 기도회에 간 것은 어디까지나 ‘국가원수’로서 초청받았기 때문인 것이다.
기독교인으로 이전에 국가원수로서 참석한 만큼 국민과 사회의 시선을 의식해 절도를 보였어야 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처럼 국민의 시선에서 벗어난 곳에서 무릎 꿇고 기도한다면 이는 개인의 신앙행위일 것이다. 그러나 국가조찬기도회처럼 모든 국민이 주시하는 국가적 행사에서는 다르다. 대통령의 움직임이 정치적·사회적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국가원수의 무릎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의 자존심이요 국가의 체통이다. 그런 무릎이 전(全) 국가적인 이유 없이 꿇어져서는 안 된다. 한국가가 개인의 종교에 대입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청와대에 입성한 이후 이 대통령과 측근들 사이에선 잊을 만하면 타 종교 경시나 폄훼 논란이 터져나오곤 한다. 
이 대통령은 선택해야 한다. ‘소망교회 장로’와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 어느 것을 우선순위로 둘 것인지. 그 결론에 따라 그의 2년, 대한민국의 2년이 상당 부분 달라질 것이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4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수천 명이 참석한 공식 행사에서 영부인과 함께 무릎을 꿇은 채 1분여 간 통성기도를 한 것은 "군사독재 시절 일부 종교인이 용비어천가를 부르려고 만든 국가조찬기도회가 이제는 권력 위에 군림하는 절대권력이 됐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통령뿐 아니라 시민과 공동체 전체를 무릎 꿇린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종교지도자로 선출된 것이 아니라 정치지도자로 선출됐기에 국민통합에 무한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대통령을 무릎 꿇린 것은 종교적 배타성을 넘어 종교가 정치 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함을 드러낸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개신교계는 진정으로 자중자애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이번 기회에 정교유착의 온상인 국가조찬기도회에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관행을 제도적으로 근절해야 한다"며 국회가 관련 법안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는 “기도회가 정치집회와 비슷해진 상황에서 이런 형식이 맞는지 재고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개인적 종교생활을 존중하고 보장하는 차원에서 공개적 종교집회에서 부르지도 말고, 참석하지도 않는 모습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인목사님의 말씀이 정답이다.
정교분리의 헌법적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는 문제제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장로 대통령’으로서 소망교회 인맥을 정부 고위직에 앉혀 ‘고소영 인사’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최재천 전 민주당 의원은 “종교가 교세 확장을 위해 정치를 활용하고 정치는 종교를 통해 세력을 넓혀왔다”며 “종교와 정치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무릎을 꿇고 죄인처럼 고개를 숙인 모습은 어느 개인의 종교행사 참여 정도로생각하면 될까.
대통령과 여야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들이 그곳을 찾는이유는 ‘표’가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계 쪽의 눈 밖에 나서 좋을 것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계도 대통령이 종교적 절도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오죽하면 오늘 아침 신문에 중국이라는 나라의 메스컴에도 오르내리냐는 거다. 이기사를 좀 볼것 같으면 
[신화통신은 "이날 설교를 맡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길자연 목사가 '이시간 회개함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앞에 다같이 무릎 꿇고 죄인의 심정으로 1분 동안 통성기도를 하자'는 말에 참석자들이 하나둘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다"며 "영부인 김윤옥 여사도 무릎 꿇고 기도하자 이명박 대통령도 결국 이에 동조해 무릎을 꿇었다"고 전했다.
또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군지도자들도 함께 3분간 무릎 꿇고 기도했다"며 "대통령이 무릎 꿇고 기도한 것은 조찬기도회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기관이 대통령을 무릎 꿇린 주최측의 처사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렇게 조롱하는듯한 기사를 올리고 있다. 중국이란나라는 공산주의 국가인데도 말이다...

대통령이 정작 고개를 숙여야 하는 대상은 국민이다. 바로 서민이다. 힘없는 우리 이웃이다.
그렇게 기독교에 심취한다면 기독교가 그렇게도 강조하는 사랑을 힘없는 우리이웃들과 국민들에게 한없이 베풀어 보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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