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8일 월요일

물빠진 낙동강 바닥에 웬 '고속도로'?

낙동강은 상처투성뿐이었다. 잠기고, 패이고 깎인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낙동강 일원에 지난 9~10일 사이 300~350mm 안팎의 많은 폭우가 내렸다.

<오마이뉴스>는 17일 경남 김해 한림면 낙동강 어귀부터 합천보 상류 회천 합류 지점까지 현장 답사를 벌였다. 이경희 4대강사업저지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공동대표와 박종훈 경남환경연합 공동대표, 임희자 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 사무국장이 동행했다. 낙동강사업 13공구(밀양·김해)부터 20공구(합천)까지 살폈봤다.

  
▲ 낙동강 지천인 합천 덕곡천 하류이면서 낙동강과 합류 지점인데, 준설공사 뒤 계속해서 역행침식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침식현상은 양방향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있었으며, 둔치에 나 있는 길까지 침식되어 보수 공사를 해놓았다.
ⓒ 윤성효
 낙동강
정부는 지난 6월 말로 4대강사업 낙동강구간의  준설공사를 완료했다. 낙동강 둔치 곳곳에는 '준설공사 완료'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밤낮으로 쉴 새 없이 가동되었던 중장비들도 많이 없어졌고, 일부만 남아 있었다.
둔치 곳곳에는 협곡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많은 모래가 한꺼번에 휩쓸려 내려간 것을 알 수 있었다. 낙동강 지천은 곳곳에 침식현상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더 이상의 침식을 막기 위해 천막을 덮어 놓은 곳도 있었다. 불안해 보이는 다리 교각도 발견됐다.

삼랑진교 불안?... 백사장엔 생명체 흔적

김해 한림면을 거쳐 밀양 삼랑진 부근 낙동강부터 찾았다. 낙동강과 밀양강의 합류지점 바로 아래다. KTX와 고속도로, 국도 등 다리가 낙동강을 가로 질러 놓여 있다. 낙동강에는 '돌 보자기'를 실은 배가 있었고, 하류 쪽에는 준설선으로 보이는 배도 보였고, 덤프트럭도 왔다 갔다 했다.

'삼랑진교' 바로 옆에는 큰 돌을 여러 개씩 묶은 '돌 보자기'가 쌓여 있었다. 다리 교각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옮겨 놓았던 것인데, 아직 설치하지 않고 쌓아만 놓았던 것.

  
▲ 낙동강사업 13공구에 해당하는 밀양 삼랑진교 교량 일부가 벽돌이 떨어져 나간 흔적이 보였다.
ⓒ 윤성효
 낙동강
  
▲ 낙동강사업 13공구에 해당하는 밀양 삼랑진교 아래 둔치에는 모래가 씻겨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거나 교량 보호를 위한 용도로 사용될 '돌 자루'가 많이 쌓여 있다.
ⓒ 윤성효
 낙동강
삼랑진교 5번째 교각은 불안해 보였다. 교각 아래 부분은 많이 패인데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붙인 부위에는 벽돌이 떨어져 나가고 있었다. 임희자 사무국장은 "낙동강 삼랑진에 놓인 여러 다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며 "벽돌이 떨어져 나간 흔적을 알 수 있는데,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곳 낙동강은 여전히 흙탕물이다. 밀양강은 비교적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다. 밀양강은 준설한 흔적이 없고, 둔치는 갈대가 우거져 있었다. 많은 비가 온지 1주일이 지났지만 낙동강 본류가 아직도 흙탕물인 것은 준설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삼랑진 낙동강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발견했다. 지난 밤사이 강에 와서 물을 마시고 간 것으로 보이는 뭇짐승의 발자국이 백사장에 나 있었다. 또 법정보호종인 '귀이빨대칭이' 껍질이 여러개 발견되었다. 귀이빨대칭이는 최근 합천 율지교 부근에서 발견되어 관심을 모았다. 껍질이 발견된 것은 이곳이 서식지이거나 상류에서 떠내려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낙동강과 밀양강 합류 지점에는 대형 선박이 둔치에 올라 앉아 있었다. 지난 폭우 때 밀려왔다가 좌초된 것으로 보였다.

  
▲ 낙동강사업 13공구에 해당하는데, 밀양 삼랑진교 아래 둔치에는 귀이빨대칭이 껍질이 보였다. 귀이빨대칭이는 법정 보호종으로, 이 껍질은 상류지역에서 떠내려 왔거나 이곳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윤성효
 낙동강
  
▲ 낙동강사업 13공구에 해당하는데, 밀양 삼랑진 부근 둔치에는 쌓아 놓은 모래가 침식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 윤성효
 낙동강
  
▲ 경남 밀양 삼랑진 부근 낙동강 둔치에는 제법 큰 짐승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
ⓒ 윤성효
 낙동강사업
  
▲ 낙동강과 밀양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배가 둔치 위로 올라가 기울어 있다.
ⓒ 윤성효
 낙동강
본포교 위 둔치 곳곳 협곡 현상 발생

낙동강사업 17공구 현장을 찾았다. 창원~밀양 사이에 놓인 본포교 바로 위 낙동강 둔치를 살펴보았다. 준설공사장 입구에는 '관계자외 출입금지' 팻말이 곳곳에서 보였다. 둔치는 멀리서 보면 거대한 백사장이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침식과 협곡 현장이 발생하고 있었다. 많은 물에 모래가 협곡을 이루어 씻겨 내려간 흔적이 보였고, 그 모래는 다시 낙동강 안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또 물이 흐르는 강 어귀에는 침식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 높이는 사람 키의 두 세배 정도였다.

  
▲ 함안보 아래에 있는 낙동강 둔치로, 최근에 내린 비로 협곡이 만들어져 있다. 협곡 사이로 많은 모래가 강으로 흘러내려간 것이다.
ⓒ 윤성효
 낙동강
  
▲ 함안보 아래 낙동강 둔치로, 최근 내린 비에 침식 현상이 발생했다.
ⓒ 윤성효
 낙동강
  
▲ 함안보 아래 낙동강 둔치로, 최근에 내린 비에 침식 현상이 심하게 발생했다. 사람 키 높이보다 훨씨 높이 깍여 내려간 것이다.
ⓒ 윤성효
 낙동강
함안보 공사 한창 ... 가물막이 바깥으로 돌 메워

함안보(18공구)를 찾았다. 창녕(길곡면)~함안을 가로 질러 놓은 댐이다. 창녕 쪽 보 공사는 거의 끝난 상태며, 함안 쪽 보공사는 한창이다. 가물막이를 설치해 놓고 수력발전소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었다.

함안 쪽 산에 올라 함안보를 내려다보았다. '함안보 전망대'는 창녕 쪽에 있는데, 함안 쪽 산에서 내려다보니 함안보 공사장과 상·하류가 한눈에 들어왔다. 임희자 사무국장은 "공사 관계자들은 한때 함안 쪽 접근을 차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함안보 가물막이 공사장에서는 굴착기가 돌과 흙을 강 안으로 퍼넣는 광경이 목격됐다. 인근 공사장에서 덤프트럭이 싣고 온 것이었다. 가물막이 시설물 바깥 쪽을 메우기 위한 목적인데, 오탁방지막도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 낙동강사업 18공구 함안보 공사 현장. 함안보는 창녕-함안 사이 낙동강을 가로 질러 건설되고 있다. 지금은 함안쪽 강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은 함안쪽 산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 윤성효
 낙동강
  
▲ 낙동강사업 18공구 함안보 공사 현장. 함안보는 창녕-함안 사이 낙동강을 가로 질러 건설되고 있다. 지금은 함안쪽 강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은 오탁방지막도 제대로 설치해 놓지 않고, 가물막이 시설 바깥인 강쪽으로 돌과 흙을 포크레인으로 떠넘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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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 낙동강사업 18공구 함안보 공사 현장. 함안보는 창녕-함안 사이 낙동강을 가로 질러 건설되고 있다. 지금은 함안쪽 강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 윤성효
 낙동강
"낙동강 고속도로를 보는 것 같다"

의령군 낙서면 낙서마을 산에 올라 낙동강을 한 눈에 내려다보았다. 낙동강사업 19공구다. 이전에는 둔치에 갈대숲을 이루었는데, 넓어진 강폭에 물만 흐르고 있었다. 이경희 대표는 "낙동강 고속도로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둔치 쪽으로 가보았다. 준설공사가 끝났다고 하지만, 패이고 깎인 흔적이 곳곳에 있었다. 둔치는 지난 폭우 때 모래를 휩쓸고 간 흔적이 남아 있었다. 둔치에 길을 내놓았는데, 심지어 침식된 곳도 있었다.

'의령강변여과구 개발지구'라는 팻말이 있는 지역이 특히 심했다. 건너편 둔치도 침식·협곡 현상이 보였다. 정곡면 양수장 아래 둔치에는 준설선이 좌초되어 있었다. 그 배 아래에는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었고, 옆으로 기울여져 있었다.

  
▲ 경남 의령군 낙서면 산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으로, 준설작업이 끝난 뒤 물이 고속도로처럼 흐르고 있다.
ⓒ 윤성효
 낙동강
  
▲ 낙동강사업 19공구인 의령군 낙서면 둔치로, 최근 내린 비에 협곡을 이루며 침식현상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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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 정부는 낙동강에서 준설작업은 완료했는데, 낙동강 둔치에는 준설선이 둔치 위에 있다. 준설선 밑에는 쓰레기가 잔뜩 끼어 있다.
ⓒ 윤성효
 낙동강
신반천, 상포교 일대 침식... "제방까지 영향?"

낙동강 지류인 '신반천' 주변을 살폈다. 낙동강․신반천 합류지점에 '상포교'가 놓여 있다. 그런데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침식현상이 더 심했다. 계속해서 흙덩어리가 물 속으로 떨어지고 있었으며, 검정색 퇴적토가 보였다.

임희자 사무국장은 "검정색 퇴적토가 보인다는 것은 매우 깊은 곳까지 침식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라며 "이대로 계속된다면 제방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포교는 불안했다. 2001년 새로 놓은 다리다. 모두 5개 교각이 있는데, 특히 두 번째 교각 바로 밑에서는 침식 현상이 심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둔치에 교각을 세운 형태였는데, 둔치에 침식 현상이 발생한 것.

이경희 대표는 "낙동강 본류 준설로 인해 지천에서 침식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상포교 교각에 대한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낙동강과 신반천 합류지점에 있는 '상포교' 아래 모습으로, 교각 아래 부분이 최근 내린 비로 침식 현상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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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 신반천과 합류지점인 낙동강에 침식 현상이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 윤성효
 낙동강
낙동강 지천인 합천 황강·미곡천도 마찬가지였다. 곳곳에서 침식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미곡천 합류지점에는 침식현상이 발생했는데, 보수공사를 벌인 흔적이 보였다.

낙동강사업 20공구 현장으로, 낙동강 둔치에서는 아직도 중장비가 동원되어 공사를 벌이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연료차량이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에 연료를 공급하는 장면이 보였다.

  
▲ 17일 오후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합류지점 바로 위 둔치에서는 기름을 실은 차량이 와서 포크레인의 연료통에 넣은 장면이 목격되었다. 현행 규정상 연료차량이 공사 현장에 와서 연료를 투입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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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합천보 공사장, 가물막이 시설물 무너진 흔적

합천~의령을 가로질러 건설하고 있는 합천보 공사장을 찾았다. 3개의 가동보 설치 공사를 마친 것으로 보였다. 수문을 열어 놓았는데, 많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합천 쪽에 가물막이 시설을 해놓았는데, 무너진 흔적이 보였다.

적포교 교각에는 지난 폭우 때 떠내려온 쓰레기가 잔뜩 매달려 있었다. 교각 수치판이 두당강이 나 있었는데, 얼마나 많은 물이 내렸는지는 실감할 수 있었다.

  
▲ 낙동강사업 20공구 합천보 공사 현장이다. 가동보 수문 3개를 설치하는 공사가 완료되었다.
ⓒ 윤성효
 낙동강
  
▲ 낙동강사업 20공구 합천보 공사 현장으로, 고정보 공사장 아래 쪽 가물막이 시설물이 무너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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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합천 덕곡천, 회천 일대 침식 현상 심해

합천 덕곡천·회천 일대를 둘러보았다. 낙동강을 가로 지른 율지교를 가운데 두고 덕곡천은 하류, 회천은 상류에 있다. 덕곡천 합류지점에는 지난 봄 귀이빨대칭이가 발견되어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이날 낙동강은 여전히 흙탕물 상태였고, 물이 불어나 있어 귀이빨대칭이 흔적을 찾을 수는 없었다.

덕곡천·회천은 침식현상이 심했다. 덕곡천 어귀에는 침식을 막기 위해 천막을 덮어 놓고 줄도 쳐놓았다. 얼마나 침식이 심한지 짐작할 정도다. 낙동강과 합류지점에서 10여m 정도 올라가 보니 침식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었고, 둔치에 난 길까지 무너져 내린 흔적이 보였다.

임희자 사무국장은 "너무 심하다. 지난 봄까지만 해도 덕곡천 양쪽 제방은 가까워 보였는데 지금은 많이 거리가 생겼다. 그만큼 침식 현상이 많이 발생한 것"이라며 "침식현상이 계속 발생할 경우 제방까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회천은 더 심했다. 침식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천막을 덮어 놓았던 것이다.

낙동강 곳곳에는 준설작업 등에 동원됐던 각종 중장비들이 늘려 있었고, 쓰레기도 많이 보였다. 폐중장비와 쓰레기를 제때 치우지 않아 수질 오염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 낙동강 지천인 합천 덕곡천 하류이면서 낙동강과 합류 지점인데, 준설공사 뒤 계속해서 역행침식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침식현상을 막기 위해 둔치에 천막을 설치해 놓은 모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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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 낙동강과 만나는 합천군 율지면 회천에 침식 현상이 발생해 천막을 설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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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적어도 홍수기 이전에 대책 세웠어야"

  
▲ 낙동강 적포교 교각 아래 부분에 최근 내린 폭우로 떠내려 온 쓰레기가 많이 모여 있다. 원안에 보면, 교각에 부착돼 있는 '수치표'가 두동강이 나 있다.
ⓒ 윤성효
 낙동강
이경희 대표는 "준설작업이 완료됐다고 하는데, 낙동강 곳곳은 상처 투정이다"며 "정부는 일단 저질러 놓고 본 것이다. 침식현상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강에는 또다시 모래가 쌓이고 있다. 국민 세금만 축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대표는 "옛말에 '사상누각'이라고 했다. 모래로 어떤 구조물을 만들겠다는 착상 자체가 잘못이다. 준설한다며 그냥 국민 세금을 건설업체게 넘겨준 꼴이다"고 말했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신반천, 덕곡천 등지에서 일어나는 현상는 '역행침식'이다. 노후 교량의 경우 보강공사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교각 침하 가능성이 있다"면서 "덕곡천의 경우 앞으로 비만 오면 침식 현상이 발생하고, 나중에는 제방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 낙동강 둔치와 교각 주변에 '돌 보자기'를 쌓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4대강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에 했어야 했고, 적어도 홍수시기 이전에 해야 했다"면서 "교량 붕괴 위험이 있으니까 지금 와서 하는 것이다. 돌 보자기 안에 든 돌이 만약에 한두 개 정도 빠져 나온다면 다 무너진다고 볼 수 있어 그것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창근 교수는 "얼마 전 국토해양부에서 낸 보도자료를 보니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전국 111개 교량·교각이 보호공사 대상이라고 했다. 그 중에 6월 말까지 57개에 대해서는 보호공사를 했고 54개는 7~11월 사이에 한다고 했다"면서 "준설하기 전에, 적어도 홍수가 오기 전에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홍수가 지나갈 때 교량이 무너지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늘의 뜻에 맡기는 정책이 과연 맞나. 임시 방편으로는 안되고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애(민주당)·유원일(창조한국당) 의원과 생명의강연구단, 4대강범대위, 시민환경연구소, 4대강사업저지경남본부·대구경북연석회의는 18~20일  사이 "4대강 홍수 피해 현장조사"를 벌인다.

  
▲ 밀양 삼랑진 부근 낙동강 둔치에 중장비 잔해들이 남아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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