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운남 곤명여행5 - 대리에서 쿤밍으로 가는길의 한버스 3가지 요금과 쿤밍에 도착해 문화향으로 가다!

바이칼23님의 운남 곤명여행5를 퍼온글 입니다 - 대리에서 쿤밍으로 가는길의 한버스 3가지 요금과 쿤밍에 도착해 문화향으로 가다!
운남곤명여행5 - 쿤밍으로 가는길의 한버스 3가지요금과 쿤밍의 문화향!

운남곤명여행5 - 쿤밍으로 가는길의 한버스 3가지요금과 쿤밍의 문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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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부부와 선배님 부부든 4명은 운남성 곤명으로 들어와 운남 민족촌과 용문,
덴츠 호수와 원통사를 보았는 데  그건 "곤명여행1~ 4편" 에 이미 올렸습니다.




  그러고는 웬모와 대리 리지앙을 거쳐 다시 대리를 보고는.... 1월 14일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9시에 양런지에 거리 끝에 있는 티켓오피스 에 도착하여.....
  9시 10분에 29인승 버스를 탄다 ( 얘들은 큰차라며 따쳐(大車) 라고 강조하네! )
대리 고성을 출발한 버스는 샤관(下館) 을 거쳐 일로 쿤밍 으로 달리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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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초반의 중국인 한 남자 와 여자가 우리 옆좌석에 앉았는데... 어찌나 목소리
가 크고 시끄러운 지....  게다가 단 1~ 2초도 쉬는 법이 없다. 
  하여 내가 좀 조용히 해달라고 점잖게 말하니 그만 속삭이는 목소리 로 변하네....
그 변신이 너무나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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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중에 휴게소에 내렸는데, 기사가 시간을 에기해주지 않아 바쁜 걸음을 치는데...
側所 ( 측소, 화장실 ) 는 0.5 위엔을 내라니 서양 녀석이 당황을 한다.
  그래서 내가 1위엔을 내며 같이 들어 가자고 하여 무사히 일을 보았는 데...  녀석
이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없어 괘씸한 생각이 든다.



   차에 타서 보니 이 녀석이 인터넷에서 뽑은 자료가 히브리어 이니... 이스라엘
놈이네...
   그러고 보니 호도협 나시게스트에서 만난 이스라엘 청년을 리지앙 에서 2번,
이곳 따리의 길거리 에서 1번을 또 만났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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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모에서본 50대를 리지앙에서 두차례 본 것이나, 나시게스트의 가족 팀을 쿤밍의
민박 에서 또 만나는등....
   관광객의 동선이 한결같이 같다보니 생기는 일이다. 태국에서도 그러했듯이 이스
라엘 사람들이 개인 여행 을 많이하는 민족임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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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 오래 쉬는 바람에 한국인 3팀 9명이 자연히 모였는 데....  한 부인은 따리
에 도착 하자마자 초등학생 아들이 감기가 심해서.....
  폐렴이 아닌가 걱정이 되어 급히 귀국하는 길이란다.  그런데 따리고성의 한인
민박집의 방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는등 스트레스를 받은 데다가....




   쿤밍까지 호화버스로 120위엔 에 3명의 표를 민박집 (주인은 같으나 우리가 묵었
 곳에서는 길 건너편에 300m 떨어져 있는 다른 숙소 ) 에서 끊었단다.
  고성에서 출발하여 9시반에 샤관을 지나갈 때 당연히 시외버스정류소 에 들러 호화
버스로 바꾸어 줄줄 알았는 데......
  그냥 지나쳐서 이 보통버스 를 계속 탄다고 불만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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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양런지에 거리의 티켓 오피스에서 75위엔 씩을 주었고, 옆의 젊은 부부는
같은 티켓 오피스에서 출발 직전인지라 시외버스요금을 할인(!) 하여.....
  65위엔 에 끊었다니 화를 북돋을 말이네...  세상에 버스비도 할인 하다니...
하기야 중국은 호텔비도 할인하는 나라이니....



  아마 티켓오피스에서 출발 직전에는 어차피 버스 좌석이 남다보니 자기들 몫에서
에누리해준 걸까?
   민박집 중국인 종업원이 따리고성에서 이 버스에 태워주며 운전기사 에게 무어라
말하는 것은 들었다는 데...
  그럼 버스 기사의 잘못일까?  아니면 민박집 종업원의 잘못일까?  민박집에 한국어
를 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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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예의 40대 중국인 녀석이 톤이 올라가더니 다시 시끄러워
진다. 버스내 나머지 사람들은 죽은듯이 조용한데....
  이 녀석은 단 1초도 쉬는 법이 없네!!!  하여 짜증을 내시는 사모님을 보고 이제
직접 한번 말씀해 보시라 얘기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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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비 바가지로 열받았던 그 부인이 손으로 남자의 어깨를 내리치며 “조용히
좀 하란 말이야!  따따따다...
  따발총이네, 무슨 남자가 1분 1초도 쉬는법이 없어” 하고 고함을 친다?


 


  놀란 남자는 겁을 집어먹고 한마디 대꾸도 못한채 앞좌석 등받이에 머리를 박고
죽은 듯이 가는데 안쓰럽네...
   교양은 몰라도 본성은 착하고 순진한 사람이다. 일부 한국인처럼 악한 구석이라
는 전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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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는 4시간 만에 드디어 쿤밍에 도착하는 데 “남 버스정류소”가 아니라 기차
 옆에 서는데...  보니 화차역버스정류소 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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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베이징루를 따라서 10여분을 걸어 난야오버스정류소를 지나 환청난루
(환성남로) 로 좌회전하니  중국민생은행 이 입주해 있는 춘천영상 건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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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층 BBC 쿤밍에 들러 인사를 하는 데.... 호도협에서 만난 가족을 여기서 다시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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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층 독채에 짐을 푼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택시를 타고는 인민중로 금수 대하
호텔 앞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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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여행가이드북에 있는 시내지도의 “한강”은 좀체 찾을 수 없어 포기하고
는 지도를 보며 걸어서....
  문린제 文林街(문림가) 로 가는 데, 건설로와 취호서로의 중간도로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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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중에 사모님이 지쳐서 주저 앉으신 것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리는 데, 마침
한글로 된 옷가게를 만나 들어가서 물으니....
  문림가와 만나는 자그만 네거리를 지나 도로를 넘어가면 곧 보인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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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m 쯤 가니 한국음식점 “한강‘이 여기 있네, 조금 더 가면 아리랑과 청와대
도 있다고 해서 혼자 걸어가서는 확인해 본다!




  여기가 윈난대학 云南大學 앞으로 워언화썅 文化巷 인 데  65, 96, 101로 버스
가 자주 다닌다.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이라 식사시간이 아닌듯.... 종업원들이 그냥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 데... 
  종업원에게서 3층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가니 여기서는  아예 누워자고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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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때 먹은 그릇들을 전혀 치울 생각도 하지 않고...  역시나 한국인 사장을
 볼수는 없고....




    주인이 직접 일하는 유럽과는 여기 중국은 집세와 인건비가 싼 때문일까?  
대규모 시설은 단체관광객을 주 손님으로 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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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가 되니 그릇들을 치우는 것이 이제 저녁손님을 받을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음식은 별론 데.... 그래도 김치 만은 아주 맛있다.




   그러고는 음식점을 나와 문화향을 뒤로 하고는 취호 호수에 이르니.... 아!!!!
여기 도심에 이른 푸른 호수라니!!!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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