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전직 아나운서 국회의원들의 행태

우리나라에서 현재 활동중인 전직 아나운서 국회의원들의 정치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그들은 아나운서를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얼굴을 알리기 위한 한 방편으로 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지금 내가 보고 있자면 정치적인 사명감도 그리고 정치에 대한 소신도 없이 당의 윗선 눈치대로 움직이는 로봇 같이 행동하고 있다고 느낀다. 다른 의원들은 모르겠으나 그래도 아나운서를 지내고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얼굴값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다 그런 경우는 아니겠지만 몇몇 의원들은 정말 한심하기 이를대가 없는 행동으로 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지않는가. 한 예로 얼마전에 국회부의장인 이윤성 같은 사람은 미디어법을 미숙하게 처리하였으며 대법관들이 내린 판결에서도 보듯이 절차를 무시하는 의사진행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나 사과 발언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또 철새같이 자기에게 이로운 이해에 따라서 당을 옮기는 사례도 있다. 언론매체의 얼굴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확실한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국민들의 앞에 나서야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나름대로 열심히 국회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눈에 비춰지는 전직 아나운서 출신의 국회의원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처음 국회의원이 될때의 각오와 소신을 제대로 펼치는 모습은 찾아 볼래야 눈을 씻고 찾아 보아도 없는것 같다. 지금은 그들이 국회내에서 또는 당내에서 내는 목소리를 들을 수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은 얼굴로 하는것이 아니고 정치적 소신과 패기 그리고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으로 정치를 하는 것입니다. 그대들은 그래도 한때에는 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아나운서시절 국민에게 보여주었던 서민들을 위하는 발언들을 생각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 하여 국민이 진정 원하는 바를 국민에게 바칠수 있는 또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원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