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나꼼수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나꼼수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3년 4월 7일 일요일

검찰 '나꼼수' 주진우 소환… "재갈 물려 씁쓸"

이글은 시사IN 2013-04-06일자 기사 '검찰 '나꼼수' 주진우 소환… "재갈 물려 씁쓸"'를 퍼왔습니다.

"권력 잡았다고 너무 밀어붙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피소한 인터넷 팟캐스트방송 '나는 꼼수다'의 패널 주진우(40·시사인 기자)씨를 소환했다.

주씨는 이날 오전 10시5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뒤 "저는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사명과 소명으로 갖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하는 일인데 재갈을 물리고 있어 씁쓸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권력을 잡았다고 너무 밀어붙이는 것 같다"며 "취재는 사회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 건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주씨를 상대로 방송을 내보낸 경위와 주장 근거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주씨는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11일 '나꼼수'를 통해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1억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는 원정스님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해 새누리당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지만(54)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하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십자군 알바단(십알단)' 활동을 주도한 윤모 목사와 연루된 것처럼 주장해 지만씨와 변 대표로부터 허위사실공표 혐의,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피소했다.

앞서 주씨는 지난해 대선 직후 유럽으로 출국한 뒤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한편 주씨는 십알단에 국정원이 개입한 의혹을 제기해 국정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했고, 2010년 G20 정상회의 무렵 박 대통령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의 유착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박 대통령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이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와 형사4부가 각각 수사 중이다.
(뉴시스)

2012년 12월 22일 토요일

언론, 이제는 '운동'을 고민해야 할 때


이글은 미디어스 2012-12-21일자 기사 '언론, 이제는 '운동'을 고민해야 할 때'를 퍼왔습니다.
[기자수첩] '나꼼수'가 아닌 '뉴스타파'에서 엿볼 수 있는 작은 희망

패인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거세된 공정 방송'에 있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MBC는 언론이길 포기한 상태다. KBS 역시 이사진들이 대선후보 검증프로그램에 개입하거나 간부들이 대선 보도를 최소화하는 등, 공영 방송의 위상을 스스로 떨어뜨렸다. 두 공영 방송사가 기계적 중립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는 동안 SBS는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허나, 그들이 보도하는 대선 보도는 많아야 3꼭지 정도에 불과했고 시사 프로그램은 기껏해야 2-3차례 방영했을 뿐이다. 개표 방송에 삽입된 화려한 CG처럼, SBS는 겉만 화려했다.
종편은 어떠한가? 듣도 보도 못한 보수 패널들을 자리에 앉혀, 자극적 발언 확산과 경마식 중계에 몰두했다. 결과적으로 종편의 경마 저널리즘, 옐로우 저널리즘은 보수 프레임을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선기간 패널들에게 들어가는 출연료만 지불했을 테니, 제작비를 굳힌 것은 물론이다. 이 모든 게 MB·박근혜 그리고 새누리당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언론 기득권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 신영복 교수가 직접 작성한 뉴스타파 제호 ⓒ뉴스타파

하지만 공정 방송이 거세된 와중에도 작은 희망은 찾을 수 있었다. (뉴스타파)다. 시민들의 후원으로 뉴스타파가 제작됐고 그 기반 위에서 해직 언론 노동자들은 저널리즘 정신을 묵묵하게 발휘했다. 이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 노동자들과의 연대를 저널리즘의 중심에 놓으며, 언론의 정당성을 확립했다. 본디 언론은 자본과 권력을 견제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것이 존재 이유 아니던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뉴스타파)는 '노동자'와 '시민'을 한데 묶어낼 수 있는 기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조·중·동과 방송 3사가 용비어천가를 부를 때, 언론 노동자들은 (뉴스타파)와 같은 대안 매체 활성화로 운신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 언론 노동자들은 각 언론사 내부에서의 투쟁뿐 아니라 노조를 중심으로 아래로의 '지속가능한 운동'을 펼쳐야 한다. 그 방식은 타 부문의 노동자와의 연대가 될 수도 있고 시민사회와 의제를 설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 (뉴스타파)와 같은 뉴미디어 보도를 통해 '언론 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표출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동안 언론 노조의 투쟁은 안타깝게도 방송사의 사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대부분이었다. 그 결과 운동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들만의 투쟁으로 고립되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 결국 진보 매체가 절벽으로 내몰리게 될 2013년에는 언론이 스스로 '개혁'을 부르짖고 연대를 통한 외연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 즉, 노동자와 시민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투쟁'의 방법론을 지금부터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진보 언론이 주춤하는 사이, 보수 언론과 방송 3사는 똘똘 뭉쳤다.
(나꼼수)가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지만, 이 또한 특정 세대만 향유할 수 있었다. 언론이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돼선 안 된다. 폭넓은 계층이 언론이 제시하는 의제를 고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사회적 담론 형성에 주도할 수 있다. 진보 언론이 머리를 맞대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은 좌절할 때가 아니다. 언론 노동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더 낮은 자세로 밑바닥에서부터 올라가야 한다.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가 말하지 않았는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김도연 기자  |  riverskim@mediaus.co.kr

2012년 12월 17일 월요일

“국정원에서 박근혜를 도우라고 했다”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12-17일자 기사 '“국정원에서 박근혜를 도우라고 했다”'를 퍼왔습니다.
[아침신문솎아보기] 나꼼수 “朴 수석보좌관이 부탁했다” 윤정훈 목사 녹취 공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윤정훈씨가 "박근혜 후보 수석보좌관의 부탁을 받고 일을 돕기로 했다"고 말한 녹취 내용이 16일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를 통해 공개됐다.
윤씨는 "이 일은 진로를 위해 하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 (오피스텔 근무자) 중에 몇몇은 의원 보좌관으로 픽업된다. 청와대나 공기업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가 16일 밤 11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는 혐의로 고발된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28)씨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전격 발표했다.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증거분석팀 분석 결과 지난 10월1일~이달 13일까지 김씨의 컴퓨터에서 문재인, 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방, 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게재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대선 후보들의 TV 토론이 끝난 직후 서둘러 수사 결과를 발표한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17일 아침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 ("국정원 댓글 흔적 없어" 토론회 직후 기습 발표)
국민일보 (초박빙 레이스, 검증은 끝났다)
동아일보 (朴 "文-전교조후보 손잡아" 文 "편가르기 하나" 문 "朴, 무늬만 반값등록금" 朴 "盧 정부때 폭등")
서울신문 ('1%' 이정희 퇴장…첫 1대1 보혁대결)
세계일보 ("국정원 여직원 文비방 댓글 흔적 없다")
조선일보 (컴퓨터 조사한 경찰 "국정원 여직원의 文비방글 발견 못해")
중앙일보 ("국정원 직원 컴퓨터에 문재인 비방 댓글 없어")
한겨레 ("박근혜 수석보좌관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일보 (朴 "민주, 국정원 여직원 감금 인권침해" 文 "朴, 18대 국회 내내 반값등록금 외면")

윤정훈 "박 후보 수석보좌관의 부탁 받았다" 나꼼수 공개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는 16일 호외 방송에서 윤정훈씨가 "박근혜 후보 수석보좌관의 부탁을 받고 일을 돕기로 했다"고 말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서울 여의도의 또 다른 사무실에서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운동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새롭게 제기됐다. 한겨레는 이 소식을 1면 기사에 다뤘다.
한겨레에 따르면 녹취록에서 윤씨는 지인 또는 사무실 근무자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새누리당을 돕기로 한 데 대해 "박근혜 후보 수석보좌관도 (나랑) 2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고, (그가) '박 후보가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그나마 기독교를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 아니냐, 종북좌파 이런 쪽은 아니지 않느냐. 도와달라'해서 도와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여의도 사무실 마련 비용과 관련해 윤씨는 "여의도에 41평 오피스텔을 얻었다. 내가 돈이 어디 있느냐. 나를 지원하는 분이 국정원과 연결돼 있다. 국정원에서 박근혜를 도우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씨는 "이 일은 진로를 위해 하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 (오피스텔 근무자) 중에 몇몇은 의원 보좌관으로 픽업된다. 청와대나 공기업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 17일자 한겨레 1면.

윤씨는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언급한 '수석보좌관'은 최근 유세 과정에서 세상을 떠난 이춘상 보좌관"이라며 수석보좌관을 만났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윤씨는 "이 보좌관이 SNS를 담당하다 보니 보수 쪽 '파워 트위터 이용자'인 저와 만났다"며 국정원관련 의혹에 대해선 "제 사무실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내준 권아무개 (국정홍보정책위원장) 총재가 (국정일보)와 (국정방송) 총재라길래 국정원 직원으로 잘못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한겨레는 "'(국정일보) 총재라고 해서 국정원 직원으로 알았다'는 해명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며 "다만 윤 목사가 지인에게 자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과장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서울 여의도 ㅂ건물 7층의 한 사무실이 '새마음 청년연합'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가 13일 선관위가 윤씨의 오피스텔을 급습한 직후 간판을 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건물 입주자들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이 사무실 직원으로부터 새누리당 명함을 받았고, 사무실 안에 컴퓨터 여러대가 설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 17일자 한겨레 6면.

경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자료를 빨리 내라고 해서"

경향신문 1면 ("국정원 댓글 흔적 없어" 토론회 직후 기습 발표)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예정에 없던 국정원 직원 댓글 관련 중간 수사결과를 16일 밤 전격 낸 경위에 대해 "위(서울지방경찰청)에서 자료를 빨리 내라고 해서 밤늦게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최대한 앞당겨 발표한 것일 뿐"이라며 "누구를 편들고자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김씨 컴퓨터를 분석하는 데 1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씨가 컴퓨터를 임의제출한 지 3일 만에 수사가 끝난 것이다.
경향은 "김씨의 ID나 닉네임 추적은 물론 김씨 컴퓨터의 IP 분석도 완벽하게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광온 문재인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경찰이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TV 토론이 끝난 한밤중에 기습적으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TV 토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판단을 호도하려는 명백한 경찰의 선거개입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17일자 경향신문 1면.

16일 저녁에 열린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그 여직원이 댓글을 달았는지 증거도 없는 걸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그 사건은 수사중인 사건이고, 지금 발언은 수사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겨레는 3면 (토론 끝나자마자…경찰 '국정원 댓글수사' 긴급발표) 기사에서 "16일 저녁 열린 제18대 대선 텔레비전 토론회 직후, 경찰이 국가정보원 직원 김아무개씨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긴급 발표해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휴일 밤늦은 시각에 긴급히 서면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한겨레는 "애초 경찰은 대선 이후에나 수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고한 바 있다"며 "'긴급 보도자료 배포'의 배경에 의구심이 쏠리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날 밤 10시30분께 컴퓨터 분석이 끝났고, 바로 그 직후에 관련 자료를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문 후보는 스스로 인권변호사라면서 국정원 여직원 사태에서 발생한 여성 인권 침해에 대해 한마디 말씀도 없고 사과도 없다. 2박3일 동안 밥도 물도 못 먹게 감금했다. 인권침해이고 무죄추정 원칙 등 절차적 민주주의가 완전히 실종된 것인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보느냐"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문 후보는 "국정원 여직원은 경찰이 문을 열어달라는데도 문을 열지 않았다. 그 사이에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이 있다. 수사중인데 감금이다, 증거가 없다고 하면 그것은 수사 개입"이라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여성이든 아니든 선거법을 위반했느냐가 문제다. 새누리당 관계자가 운영한 불법 선거 사무실에서 온라인 여론조작 드러나지 않았냐. 그 사건을 덮기 위해서 (국정원 여직원 인권문제를 거론)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선관위가 고발한 윤정훈 박 후보 선대위 홍보대책위원장 등의 불법 선거운동 사건을 문제 삼은 것이다.

▲ 17일자 한겨레 3면.

돌아온 아베, 자민당 총선서 압승

일본 극우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돌아왔다. 16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선거(총선)에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 3년 3개월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중의원 과반 정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는 원칙에 따라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총리직을 수행한다. TV아사히에 따르면 480석 중 475석의 행방이 가려진 17일 오전 1시50분 현재 자민당은 293석을 넘어섰다. 단독 과반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중의원의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는 절대안정의석(269석)을 뛰어넘는 승리를 거뒀다.
한국일보는 1면 (日 극우 아베 돌아왔다) 기사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부정하고 평화헌법 개정 등 극우 공약을 내건 아베 총재의 재집권으로 한국, 중국 등 동북아시아의 외교 관계가 더욱 경색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선일보도 1면 (日 자민당 총선서 압승) 기사에서 "아베 총재는 전쟁을 금지한 평화헌법 개정을 통한 국방군 보유, 집단적 자위권 도입,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 일본군 종군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 수정 등의 극우 공약을 내걸었다"며 "아베 집권으로 이 같은 공약이 일부라도 실행된다면 동북아 정세는 급변할 수박에 없다"고 전망했다.

▲ 17일자 한국일보 1면.

안철수, 투표 후 미국 한두 달간 체류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19일 투표를 마친 뒤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유민영 대변인은 "안 전 교수가 대선 당일 투표를 마친 뒤 미국으로 가서 한두 달간 체류할 예정"이라며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조선은 "안 전 교수는 미국에 체류하며 신당 창당 여부를 포함해 향후 자신의 정치 활동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17일자 조선일보 6면.

조현미 기자 | ssal@mediatoday.co.kr  

불법선거운동 고발당한 윤정훈 목사 “박근혜 수석보좌관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글은 한겨레신문 2012-12-16일자 기사 '불법선거운동 고발당한 윤정훈 목사 “박근혜 수석보좌관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를 퍼왔습니다.

윤정훈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의 새누리당 전북도당 SNS 교육 사진

나꼼수, 방송서 녹취록 공개

여의도 또다른 사무실도
새누리 ‘불법 댓글’ 의혹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윤정훈씨가 “박근혜 후보 수석보좌관의 부탁을 받고 일을 돕기로 했다”고 말한 녹취 내용이 16일 공개됐다. 서울 여의도의 또다른 사무실에서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운동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새롭게 제기됐다.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는 이날 ‘호외 방송’에서 윤 목사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를 내보냈다. 녹취록을 보면, 윤 목사는 지인 또는 사무실 근무자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새누리당을 돕는 일을 하기로 한 데 대해 “박근혜 후보 수석보좌관도 (나랑) 2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고, (그가) ‘박 후보가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그나마 기독교를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 아니냐, 종북 좌파 이런 쪽은 아니지 않으냐. 도와달라’ 해서 도와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박 후보의 보좌관과 긴밀하게 연락을 하고 있다. 그 사람(수석보좌관)이 웬만한 3선(의원)보다 힘이 세다”고 말했다.여의도 사무실 마련 비용과 관련해 윤 목사는 “여의도에 41평 오피스텔을 얻었다. 내가 돈이 어디 있느냐. 나를 지원하는 분이 국정원과 연결돼 있다. 국정원에서 박근혜를 도우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또 “이 일은 진로를 위해 하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 (오피스텔 근무자) 중에 몇몇은 의원 보좌관으로 픽업된다. 청와대나 공기업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윤 목사는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언급한 ‘수석보좌관’은 최근 유세 과정에서 세상을 떠난 고 이춘상 보좌관이다. 이 보좌관이 에스엔에스를 담당하다 보니 보수 쪽 ‘파워 트위터 이용자’인 저와 만났다”고 해명했다. 국정원 관련 의혹에 대해선 “제 사무실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내준 권아무개(국정홍보정책위원장) 총재가 와 총재라길래 국정원 직원으로 잘못 알았다”고 해명했다.이와 별도로 서울 여의도 ㅂ건물 7층의 한 사무실이 ‘새마음 청년연합’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가, 13일 선관위가 윤씨의 오피스텔을 급습한 직후 간판을 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건물 입주자들은 “이 사무실 직원으로부터 새누리당 명함을 받았고, 사무실 안에 컴퓨터 여러 대가 설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입주자들은 또 “14일 오후 이 사무실에서 컴퓨터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혀, 현장을 은폐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서울시선관위는 14일 오전 불법 선거운동 관련 신고를 받고 이 사무실을 조사했는데, 당시 현장에는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ㄱ(41)씨가 있었다. ㄱ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직책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새마음운동위원회 본부장’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성연철 김외현 최유빈 기자 sychee@hani.co.kr

2012년 12월 14일 금요일

새누리, <나꼼수> 3명 무더기 고발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2-12-13일자 기사 '새누리, 3명 무더기 고발'을 퍼왔습니다.
'1억5천 호화 굿' '신천지' 의혹 제기에 고발로 맞대응

새누리당이 13일 박근혜 후보에 대해 '1억5천만원짜리 굿', '신천지' 의혹을 제기한 (나꼼수)의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씨를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꼼수)에서 박근혜 후보가 1억5천만원짜리 굿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박 후보를 비방한 나꼼수 진행자 김어준씨와 주진우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앞서 호화 굿판 의혹을 제기한 문 후보측 원정스님을 고발한 상태이나, 원정스님은 11일 (나꼼수)와의 인터뷰에서 동일한 주장을 반복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후보는 ‘신천지’와 무관하다. 그런데도 박 후보를 신천지와 연결 지어 흠집내는 내용의 트윗을 유포한 의 김용민씨를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김씨의 “박근혜 후보가 신천지 교주와 20년 가까이 협력관계를 맺었고, 신천지와는 우호적인 관계다. 개신교 신자들에게는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등의 트윗을 문제삼은 뒤, "김씨가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선거를 앞두고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반감을 일으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매우 악의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가 신천지와 연관이 있다’, ‘새누리당 명칭이 신천지에서 왔다’, ‘박근혜 후보가 신천지 신도 2천명에게 연하장을 보냈다’는 황당무계한 유언비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새누리당은 허위사실을 최초에 공표한 사람은 물론이고, 이를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후보도 이날 원주 유세에서 개신교에서 이단시하는 신천지교회와 자신간 연루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제가 알지도 못하는 신천지 교회, 여기와 또 제가 관련이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맹비난했다.

새누리당은 이밖에 민주당 공명선거감시단 관계자를 국정원 여직원 미행과 감금 등 불법사찰과 인권유린 행위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엄수아 기자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현재 방통심의위는 권혁부 사조직화 논란 중


이글은 미디어스 2012-10-12일자 기사 '현재 방통심의위는 권혁부 사조직화 논란 중'을 퍼왔습니다.
권혁부, 사무처에 안건 상정도 안된 ‘나꼼수’ 녹취 지시

▲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정부여당 추천 권혁부 부위원장의 사조직화 논란에 휘말렸다. 권 부위원장은 사무처에 심의안건으로 상정되지도 않았던 팟 캐스트 의 녹취를 요구하는 등 정치·편향 심의에 활용하기 위해 사무처에 과도한 업무를 지시했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사조직화 논란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양대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방송통신위원회지부)가 ‘권혁부 위원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공개 게시판에 부착하면서 드러났다. 
양대 노조는 서한을 통해 “권 부위원장이 독립 심의기구를 개인의 감정에 따라 좌지우지했다”며 “위원 보좌는 사무처의 당연한 의무이지만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고자 사무처를 닦달해 얻은 자료를 다른 위원들에게는 비밀에 부치도록 지시해왔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권 부위원장의 이런 행태는 심의위원들 간 정보 불평등 문제와 심의 왜곡을 일으킨다”고 비판했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양대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방송통신위원회지부)가 ‘권혁부 위원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공개 게시판에 부착했다ⓒ미디어스

권혁부, “사실 아냐…사적 자료로 썼다는 증거 있으면 책임지겠다”

해당 서한과 관련해 야당추천 김택곤 상임위원과 장낙인·박경신 위원들이 진의 여부를 파악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권혁부 부위원장은 11일 전체회의에서 “노조가 주장하는 것은 팩트 자체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권혁부 부위원장은 “내가 사무처에 지시해서 받은 자료는 녹취록과 CD가 전부”라면서 “내가 마치 엄청난 양을 비밀리에 이용하고 사적으로 썼다고 매도했는데 1년 반 동안 20여건 정도에 불과하고 그 양도 70~80페이지 이내이며 회의 자료에 첨부돼 있는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부분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길어야 4~5페이지 녹취”라고 덧붙였다.
권혁부 부위원장은 “직원들의 부담이 얼마나 있었는지 국장들에게 물었는데 그런 일이 없다고 답했다”, “노조에서 만일 (사적 자료로 썼다는)증거를 가지고 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비밀로 지시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문제를 제기한 야당추천 3인 위원에 대해서도 “심한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야당 추천 박경신 심의위원은 “4~5페이지라고 하는데 아니다”라면서 “사무처에서 (나는 꼼수다)를 며칠 째 녹취록 작성을 했다.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아느냐”고 지적했다.
문제는 권 부위원장이 지시한 (나는 꼼수다) 녹취분은 심의 안건에 상정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박경신 심의위원은 “통신심의소위원회 녹취록 하자고 했더니 예산이 없다고 해서 반대하더니 실제 심의에 올라오지 않은 안건 관련 녹취에 직원을 동원하고 있다”며 “사무처 중립성에 위반된다”고 비판했다. 박 심의위원은 “방통심의위는 9인 합의제 기구”라고 강조한 뒤, “보좌를 비밀로 해도 되는 것이냐. 직원들이 사유화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업무량과 비밀지시 핵심 아냐…정치·편향심의 활용”

이번 논란에 대해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녹취록을 달라는 것은 심의위원의 당연한 권리”라고 권 부위원장을 두둔하고 나섰지만, 노조 측은 문제의 핵심은 ‘편향·정치’ 심의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영수 언론노조 방송통심위원회지부장은 (미디어스)와의 전화연결에서 “순수하게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면 뭐가 문제가 되겠느냐”며 “그런데 그게 아니라 논란이 돼 왔던 정치 편향심의에 이용된 자료들을 그런 식으로 조사를 했다는 점이 제일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만, 사무처에서 받은 업무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정보 제공자의 보호를 위해 섣불리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의혹이 있으니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지부장은 “권혁부 부위원장은 비밀로 했는지 아닌지, 양이 얼마인지가 논란의 핵심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노조의 본질적인 문제제기는 그것이 아니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또, ‘비밀로 해달라고 지시했다’는 진의 여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성명에 그렇게 들어간 것이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박만 위원장에게 위임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자는 데에 합의했다. 다만, 야당 추천 위원들은 “해당 직원을 색출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단서를 달았다.

권혁부 부위원장, 권재홍 ‘허리우드’ 액션 심의 불참 사유는?

또한 양대 노조는 서한을 통해 권혁부 부위원장의 권재홍 부상 보도 심의 불참에 대해서도 “전체회의가 열렸던 19층 본인 사무실에 있었음에도 불참한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다.
권혁부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약복용을 잘못한 지극히 개인적 사유로 안정이 필요해서 깊은 잠에 빠져서 회의에 못갔다”고 해명했다. 당일 사무국에서는 권 부위원장의 회의 불참 이유를 “개인적인 용무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기자들의 면담 요구에 “급한 용무가 많아 어렵다”고 답한 바 있다. 

권순택 기자  |  nanan@mediaus.co.kr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탁현민 탄식, "박근혜는 김종인 활용할 줄 아는데..."


이글은 뷰스앤뉴(Views&News) 2012-06-29일자 기사 '탁현민 탄식, "박근혜는 김종인 활용할 줄 아는데..."'를 퍼왔습니다.
"경선 흥행이 대선에 유리하다는 낙관도 점검해야"

공연기획자로 유명한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28일 김종인 전 경제수석이 박근혜 대선캠프 수장을 맡기로 한 데 대해 "김종인을 활용할 줄 아는 박근혜 음..."이라고 신음을 토했다.

탁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메이저리그에서 외국 선수들이 뛸 수 없었다면? 지평을 넓히며 세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아는 사람의 손을 잡는 것보다 모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물론 '잘'"이라며 외연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술인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들 하고만 살아도 된다. 굳이 모르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정치인은 다르다. 정치인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얼마나 설득해 내느냐가 그의 역량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 대선 캠프는 빠르게 진용을 구축하고 있는 반면, 야권 대선후보 사이에서는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고 있는 데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당내경선 싹 정리해 버린 박근혜 쪽에서 일찌감치 경제민주화 복지등 야권의 히든카드들을 대부분 알고 훨씬 치밀하게 짜서 들고 나올 것은 당연한데 야권후보들이 서로 네거티브한 공세로 경선을 끌고 간다면 결과는 암담하자나. 다들 알자나?"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경선흥행이 대선에 유리하다는 낙관도 점검해야 한다"며 "이미 충분히 피로해진 상당수의 국민들에게 오로지 결승점만을 위해 뛰는 새누리당과 지난한 과정을 보여주는 야권... 어느 쪽에 마음이 쏠릴지도 말이다"라며 야권이 대선필승 카드로 생각하는 경선흥행론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도 "박근혜와 문재인 그리고 야권후보들이 100M달리기를 하는데 문재인과 야권후보 트랙에는 허들이 있는 기분. 안철수는...... 왜 결승점에서 몸을 풀고 계세요... 이리 오셔서 같이 뛰시면 안되요? 예?"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2012년 6월 18일 월요일

“디도스, 박희태 4급 보좌-나경원 보좌 2명 연루 정황”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6-18일자 기사 '“디도스, 박희태 4급 보좌-나경원 보좌 2명 연루 정황”'을 퍼왔습니다.
(나꼼수) 증언특집…“5일전 사전답사, 1천만원 돈거래”

10.26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나는 꼼수다’는 14회 방송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의 보좌관 2명이 연루됐을 정황들을 검찰이 알고 있으나 전혀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관련자의 증언을 공개했다. 또 1차 술자리 모임에 참석했으나 수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4급 보좌관에 대한 증언도 전했다. 

아울러 ‘나꼼수’는 특검의 본래 목적인 윗선 개입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내부 공모 등에 대한 수사가 아닌 도박사이트 관련 내용을 집중 추궁하면서 20대 몇 명에게 뒤집어씌우려는 정황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을 변호해주려는 민변의 민병덕 변호사는 나경원 전 의원 관련 질문을 하려는 공판 현장에서 해임되는 황당한 일을 당하기도 했다. 

김어준 총수는 16일 업로드한 ‘나꼼수-봉주 14회’에서 이번 사건은 “20대들이 우발적으로 한 게 아니라 5일전에 미리 접속했다”며 “접속 1~2분 사이 돈이 오간 정황이 나왔다”고 말했다. 

20대 공격팀들이 지난해 10.26 재보선 5일 전인 10월 20일 오후 6시 9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접속한 기록이 검찰의 수사기록(8857페이지 분량)에 나온다는 것이다. 

공격팀의 접속 바로 1분 전인 오후 6시 8분에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전 비서 김태경씨가 최구식 전 의원의 전 비서 공현민씨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이어 공격팀의 선관위 사전 답사 후 2분 뒤인 오후 6시 11분에 김태경씨가 공현민씨를 거쳐 20대 공격팀에게 1000만원을 건넨 기록이 있다고 나꼼수 팀은 설명했다. 

또 당시 함께 디도스 공격을 당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홈페이지 ‘원순닷컴’도 3일 전인 10월 23일 12번이나 접속한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서 ‘봉주 3회’에서 밝혔던 디도스 1차 술자리에 참석했지만 검찰의 수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4급 보좌관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4급 보좌관의 개입이 드러날 경우 20대들의 우발적인 충동적인 사고라는 검찰의 수사결과에 신빙성이 떨어지고 윗선 개입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나꼼수팀의 주장이다. “사건을 움직인 주범으로 사건이 터지자 박희태 전 국회의장실에서 다른 곳으로 보직을 바꿨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에 대한 근거로 김어준 총수는 “사건 초기 선관위에서 벌어진 일이 디도스만으로 가능하다고 MBC 등 언론 인터뷰를 한 민간 전문가가 있었다”며 “이 4급 보좌관이 언론 출연을 섭외하고 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민간 전문가가 2012년 6월 2일 새벽 1시 12분에 자신의 트위터에 “시사매거진 2580에 출연한 것은 4급 보좌관이 지시해서 인터뷰한 것이고 선관위 디도스는 나꼼수 주장이 다 맞고 페이지 디도스는 없는 것입니다. 대국민 사과드립니다”라고 썼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한 보좌진이 2011년 12월 27일 보좌진들 모임에 합석한 검찰 직원이 이 4급 보좌관을 거명했다고 ‘나꼼수’에 직접 출연해 증언했다. 

이 보좌진은 “디도스 얘기가 나오다가 검찰이 이 4급 보좌관의 실명을 거론했다”며 “자료를 가지고 있었다. 술자리가 끝나고 직접 봤다”고 밝혔다. 그는 “핸드폰에 검찰에서 갖고 다니는 자료가 넘버 1~넘버 10까지 있었는데 넘버 3에 그 사람이 이름이 있었다”고 말했다. 

20대 공격팀을 변호했던 민변의 민병덕 변호사도 직접 출연해 “나경원 전 의원의 보좌관들에 대해 물을 차례였던 법정 현장에서 해임됐다”며 “20대 공격팀인 강해진, 황충호, 김강석씨가 큰 압박을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민 변호사는 “특검이 윗선이나 선관위 내부 공모를 밝히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었는데 강해진씨 누나나 친구들을 진주에서 불러올려 추가로 도박 사이트를 이용해 다른 범죄 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계속 밝히는 일들을 했다”며 “주변 사람들을 계속 구속시키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민 변호사는 “‘내가 독박 쓰게 생겼다’는 언급 등 밖에서 윗선 개입 관련된 정보들을 주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검찰이 이들을 도박사이트 관련으로 묶어 세우려고 한 것 같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그는 “윗선개입을 증명할 USB 확보해 폭로했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김성호 목사를 지적하며 만나서 쓸데없는 얘기하면 도박사이트 관련해서 구속시키겠다는 얘기를 (검찰이)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민 변호사는 “강해진이 ‘윗선 개입과 관련해서는 한번도 안물어보더라. 기존 도박 사이트에 대해서만 물어보더라고요’ 라고 말했다”면서 “황충호도 대체로 똑같은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해진의 누나가 임신 8개월 상태였는데 불러 올려서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했다”며 “처음에 못 온다니까 강해진의 신변 관련 얘기, 즉 구속시킬 수 있다고 해서 올라왔다”고 말했다.

또 민 변호사는 “김강석은 사이버테러를 실행했던 사람인데, ‘이름 석자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했더니 강해진이 ‘최구식은 아니겠지, 그 위에 아니겠나, 그러니 안심해’라고 하면서 직원을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강해진이 공현민의 친구이자 자기 회사 직원인 차대현에게 들었다”며 “공현민이 차대현한테 나경원 전 의원의 보좌관 얘기를 해서 차대현이 그 구체적인 이름까지 듣고 인터넷까지 찾아봤다더라”고 말했다. 차대현씨의 컴퓨터에 나경원 전 의원 보좌관들의 개입 정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 기록이 있다는 것이다. 

민 변호사는 “18일 금요일 변호사 선임을 유지하겠다는 구두 의사를 확인하고 월요일 공판에 갔는데 황충호가 갑자기 손을 들더니 ‘그만 두라고 했는데 변호를 한다’며 현장에서 해임했다”고 황당한 상황을 설명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보좌관들에 대한 질의를 하려고 하자 현장에서 해임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나꼼수팀은 “선관위가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며 “당일날 사인을 한 책임자가 있다, 중앙선관위 정보화담당관 총책임자인 장용훈 부이사관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사 의뢰서 맨 앞에 써 있는데 12월 28일 전보가 돼 국립 외교원으로 갔다”며 “그런데 수사 기록에 이분이 등장하지 않는다, 왜 이 분을 수사 하지 않는지 의문이다”고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김어준 총수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사건이긴 하지만 20대 몇 명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공권력의 도움을 얻어서 빠져나가는 자들, 이것이 권력의 실체이다”며 “이런 자들을 상대로 이번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반복 되지 말라는 법이 결코 없다”고 끝까지 추적할 뜻을 보였다.

이진락 기자

2012년 6월 11일 월요일

<조일보> “주진우 예언적중…내곡동 유전설 돌아”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6-111일자 기사 ' “주진우 예언적중…내곡동 유전설 돌아”'를 퍼왔습니다.
“종꼼주의의 한길” (조선) 의견광고 패러디 ‘눈길’

[기사추가: 2012-06-11 16:45:59]

검찰이 ‘내곡동 사저의혹’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를 비롯한 7명에게 전원 불기소 처분을 내린 가운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용민 ‘나는꼼수다’ PD의 ‘조일보’도 내곡동 의혹을 다뤘다.

11일 업로드된 ‘조일보’는 “검찰의 ‘내곡동’ 수사 결과를 두고 ‘검사들이 제정신이라면 이런 수사결과를 발표할 수 없다’는 국민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내곡동에 실은 유전이 묻어있다는 설이 나돌아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일보’는 “살아있는 권력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검사들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며 “본지의 철천지 원수 주진우는 이미 ‘나꼼수’를 통해 ‘일사부재리원칙에 따라 퇴임 이후에도 수사받지 않으려 MB는 내곡동건을 무혐의 처리케 할 것이다’라고 논란 초기에 밝힌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꼼꼼하고 디테일한 MB가 주진우 따위에게 헤아릴 대상인가. 또 겨우 6억여원을 챙기려 그 소동을 자초했단 말인가”라며 “혹시 거기에 유전이 있는 것은 아닐까 가설을 생각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해당기사를 쓴 ‘개기름 기자’는 “평소에는 안 그랬다가 당신만 나타나면 이 동네에 기름 냄새로 가득하다”며 ‘내곡동 유전설’의 근거를 밝혔다. 

아울러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 사열 논란에 대해서도 “전 씨가 8일 육사 생도들의 사열을 받고 갑자기 욱하는 심정에 이 생도들을 이끌고 서울 도심을 나가려 했다”며 “전 씨는 청년 장교시절인 1961년 5.16 군사혁명이 일어나자, 육사 후배 생도들을 이끌고 거리로 나와 혁명 의 주역인 박정희 소장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일보’는 “전 씨는 이번에도 ‘근혜야 오빠 믿지’ 플랜카드를 앞세워 박근혜 영애 지지시위를 구상했다는 설이 있다”며 “그러나 생도들의 밥값을 자신의 재산으로는 감당 못해 포기했다는 풍문도 있다”고 비꼬았다.

한편 김 PD는 (조선일보)에서 ‘조일보’에 광고를 게재한 것처럼 패러디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김 PD는 조선일보를 ‘나꼼덕후의 종결자’, ‘종꼼주의의 한 길’이라고 소개하며 ‘나꼼수 팬의 알 권리, 누가 수호합니까’라는 광고를 실었다.

‘조일보’는 광고를 통해 “‘2시간 27분 동안 총 50여회 욕설을 했다’ 본지 장상진 기자의 단독 탐사특집 특종 보도 기억하십니까?”라며 “해외임에도 불구하고 김어준이 영국서 스테이크 점심을 했다는 소식도 사진과 함께 전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일보’는 “주진우가 오피스텔에서 묘령의 여인과 방을 같이 했다는 근거없는 소문도 보도했고, 김용민 한양대 특강 예고는 물론, 특강 당시 스케치도 상세히 보도했다”며 “좃선일보를 구독하시면 나꼼수 멤버의 시시콜콜한 동정도 접하실 수 있다”며 ‘나꼼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조선)을 비꼬았다.


마수정 기자

2012년 5월 28일 월요일

김민식 PD, <나꼼수>서 정봉주 능가 입담 ‘화제’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5-25일자 기사 '김민식 PD, 서 정봉주 능가 입담 ‘화제’'를 퍼왔습니다.
트위플 “김재철‧권재홍 스토리 웃겨 혼났어요” 응원쇄도

ⓒ 김민식 MBC노조 부위원장 블로그
‘MBC 노조 집행부 구속영장 특집’으로 진행된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봉주13회’에서 김민식 MBC노조 부위원장이 입담을 과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에 “정봉주 전 의원을 긴장케 할 정도이다”, “웃겨서 혼났어요”라는 청취평을 올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MBC 권재홍 앵커의 ‘부상보도’ 논란과 관련 김어준  (딴지일보)총수는 “자작테러, 자해공갈단이 하는 짓이다”고 힐난했다. 김 총수는 “MBC건은 전체 언론을 장악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기에 이 사건을 기획 관리하는 쪽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그쪽에서 오더가 떨어졌을 수도 있다”며 “이 기획을 권재홍이 수락했다는 의미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식 부위원장은 “보험사기와 같다고 생각한다”며 “입원비, 의료비 모두 회삿돈으로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자해 공갈단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3m만 옆에서 스쳐가도 일단 두 바퀴를 구른다”며 “그 분이 전과 14범 정도 되는데 5m 옆을 지나간 권재홍은 그분보다 높은 연기력을 보여준 것이다”고 꼬집었다.

김민식 부위원장은 “예전에는 파업이 길어봤자 한달이었다. 그러면 중간간부는 ‘너희들 뜻은 동참하지만 방송은 누군가 지켜야 하잖아’라는 논리로 버텼는데 이번에 파업이 100일을 넘어가니까 적당히 양다리 걸치고 살던 인간들이 가랑이가 쭉 찢어졌다”고 중간간부들의 실체가 드러난 점을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애들이 총선이 끝나면 올라올(파업중지) 줄 알았는데 한달이 지나도록 흔들림이 없으니까 여기서는 뭔가 센 기술 하나 들어가야겠다고 해서 이번에 헐리우드 액션을 한 것 같다”고 이번 ‘권재홍 사태’를 추정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처음 파업을 시작했던 1월, 파업 인원이 550명이었다. 쭉 늘어나서 750명까지 왔다”며 “총선 결과가 나오고 4월 12일부터 회사에서는 애들은 한달 이내로 다 무너진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750명에서 오히려 더 늘었다”며 김 부위원장은 “사람들이 아나운서들 2~3명 복귀한 것 갖고 노조가 흔들린다고 바깥에서는 얘기하지만 아무도 안 흔들리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김민식 MBC노조 부위원장 블로그

아울러 지난 21일 정영하 노조위원장 등 5명 노조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구속영장이 나왔다고 집사람한테 얘기했는데 충격을 안 받더라”며 부인이 “잘됐네. 이거 노조로 봐서 이거 완전 꽃놀이패야. 당신네 다섯명 들어갔다가 기각돼서 나오면 그걸로 검찰 공격할 수 있고 몇 명이라도 들어가서 빵을 살게 되면 파업이 100일 넘어가는 상황에서 국면 전환용 카드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어준 총수는 박장대소하며 “구속 당사자의 아내가 할 말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는 적당히 협상하고 올라가자는 말을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회사가 퇴로를 끊으니 배수진을 치고 싸울 수밖에 없다”며 “칼을 찔러서 내몸을 찔러서 등 뒤로 삐져나온 칼로 김재철 사장에 상처 입히자는 심정이다”고 말했다. 

절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 부위원장은 MBC 파업 사태와 김재철 사장의 엽기적 행보 등에 대해 웃음을 잃지 않으며 재미있게 설명했고 김어준 총수는 이에 호응하며 계속 큰 소리로 웃었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김 PD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격려 메시지를 쏟아냈다. 

‘Soh***’은 “이번 나꼼수 봉주13회! 현재 넉달이 다 되어가는 MBC 파업을 꼼꼼하게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꼭 들어주세요!! 왜 MBC가 져서는 안 되는지.. 찡하네요”라고 썼다.

‘real***’은 “김피디님 웃겨서 혼났어요!ㅋㅋ가~족같은ㅋㅋ가~조까튼ㅋㅋㅋ마봉춘! 독하고 질기고 강하게 이겨주세요”라고 응원했고 ‘junn***’도 “나꼼수 봉주 13회에 나온 mbc노조의 김민식pd가 누군가 봤더니 내조의 여왕 연출자였구나. 무한도전에도 나왔던...”이라고 김민식 부위원장에 관심을 보였다. 

‘AllNe******’은 “봉주13회 들어보니, MBC 김재철 사장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대한민국 최고의 탐사보도팀 전원이 달라붙어서 문제를 파고 다니는데, 사표도 던지지 못하는 심정...”이라고 청취평을 올렸다.

‘4even******’은 “MBC 프리덤 뮤비! 나꼼수 봉주13회 듣고 찾아봤는데 완전 멋있어요. 특히 다같이 하는 뒷부분! 응원합니다. 화이팅! 뻔뻔한 김재철은 MB와 함께 물러나라! 쫌!”이라고 격려했고 ‘teoch*****’은 “흥미진진한 김재철 사장 스토리 정말 웃기네요^^그러나 배수의 진을 치구 있다는 MBC의 상황이 그냥 웃을 수만은 없게 합니다.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지지를 표했다.

‘Joseph*********’은 “MBC노조 나꼼수 3인방, 그리고 파업중인 MBC노조와 집행부 정영하, 이용마, 강지웅, 김민식, 장재훈 이들을 기억합니다. 진실과 정의를 알리려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하는 이들을 한없는 마음으로 지지합니다”라고 올렸다. 

‘samd*****’은 “나꼼수 봉주 13회를 두번 반복해 들었다. MBC노조 화이팅! 힘내세요~ 절대지지 마십시요~자유언론을 위해! 배고파도 힘내십시요~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라고 격려했고 ‘uklo******’도 “나꼼수 봉주 13회에 나온 김민수 MBC 피디의 입담은 정봉주를 긴장케 할 정도다. 인물은 인물인가 보다. 하여튼 그 5인의 집행부를 14회에서 만날 수 있으니 참 다행이다”라고 김 PD를 칭찬했다.

‘frm***’은 “이번주 나꼼수를 들으면, mbc가 김재철을 추적할 때 나꼼수는 각카의 외화밀반출을 추적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라고 한탄했다. 

‘seyeo*****’는 “MBC마저 진다면 희망이 없죠. 음, 혹시 "무관심 + 남의 일"로 생각하는 분들께. 인문학적으로도 상당한 내용이 있는 일이니, 부디 나꼼수 이번 회라도”라고 추천했다. 

김민수 PD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란 글(☞ 글 보러가기 )을 올리고 “누가 뭐래도 나는 총수를 깊이 애정한다. 이렇게 싸움이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도 ‘나꼼수’이고, 조중동에 대항해 싸울 수 있는 팟캐스트라는 무기를 우리 손에 안겨 준 것도 김어준 총수다”라며 “‘뉴스타파’ ‘이슈 털어 주는 남자’ ‘파업채널 M’의 출범은 모두 ‘나꼼수’의 성공에 빚진 결과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 김 PD는 “‘나꼼수’의 열렬한 팬이라면, 그들을 영웅으로 떠받들고 우상화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된다. 우리도 그들처럼 멋지게 싸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들 하나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자객단이 되어야 한다. 그게 진짜 덕후가 가야할 길이다”라고 촉구했다.

김 PD는 “이것은 전쟁이다. 구속을 각오하고 시작한 전쟁이다”며 “이 멋진 싸움의 방식을 우리에게 가르쳐준 ‘나는 꼼수다’ 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진락 기자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김재연, 윤금순 당선자를 바라보세요"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5-25일자 기사 '"김재연, 윤금순 당선자를 바라보세요"'를 퍼왔습니다.
"'명분' 없는 사퇴 못해"…SNS "노동자 농민 함께 큰 진보당이다"

▲ 왼쪽부터 사퇴를 결정한 윤금숙 통합진보당 당선자(비례대표 1번), 김재연 당선자(2번),

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연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자진사퇴 요구를 거부한 것을 두고, 이미 사퇴한 윤금순 비례대표 당선자를 비교하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당선자는 24일 (나는 꼼수다) 진행자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진행하는 인터넷방송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에 출연해 "제가 날아가면 그다음엔 또 다른 '괴물'이 생길 것"이라면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면서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왜 청년비례대표 당선인이 사퇴해야 하는지, 왜 우리당이 부정선거를 한 비도덕적인 정당으로 낙인 찍혔는지를 천천히 설명해 드릴 기회가 충분찮았다"고 말했다.
그가 앞서 밝힌 "명분 없이는 사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또다시 강조한 것. 이를 본 트위터 여론은 김 후보가 과연 어떤 사람이기에 비례대표 후보가 됐는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 러시아어학과 99학번 출신으로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2002년 한국총학생연합회(한총련) 대의원으로 활동중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수배되기도 했다. 이후 한국대학생연합회(한대련) 대학민주화대책위 집행국장(2010년), 한대련 집행위원장·반값등록금 국민본부 공동집행위원장(2011년)을 맡은 바 있다.
젊은 나이인 만큼 정당활동보다 학생활동이 주이며, 한총련·한대련의 성향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을 미뤄봤을 때, 이석기 당선자와 같은 NL(민족해방) 운동권 출신으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비례대표 1번 윤 당선자는 진보당 사퇴가 불거질 것을 우려해 바로 사퇴를 결정했다. 앞서 윤 당선자는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와 함께 '비례대표 경선때 부정선거로 1번으로 올라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로, 사태가 불거지자 곧바로 사퇴했다.
그는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회장,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진보당 농민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에는 노벨평화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트위터리안들은 윤 당선자의 사퇴 소식을 듣자마자 "농민과 국민의 마음을 두렵게 알고, 진정성 있는 윤 후보가 사퇴했다", "여전히 국회에 농민 출신이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등 그의 용기를 높게 사는 여론이 잇따랐다.
특히 윤 당선자는 비례대표 자리를 당권파 조윤숙 비례대표 후보(7번, 비례대표 경선에 참여했으나 후보 사퇴 거부)에게 줄 수 없기에 국회 개원후 사퇴함으로써 서기호 전 판사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권파 탓에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당이 쇄신할 수 있도록 당권파에 힘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
이를 본 트위터리안들은 "윤 당선자의 선당후사 정신이 돋보이지만, 같은 여성임에도 김 당선자와 비교된다", "김 당선자는 윤 당선자를 본받아야 한다" 등의 의견이 다수.
김재연 "청년들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당적 이전 결심" 미친X 아냐? 평생 농민운동에 헌신한 윤금순 비례대표 즉각적 사퇴는 농민들에게 깊은 상처 주기 위해서냐? 아주 구역질이 난다(이화*, @kos****)
김선동 의원이 이석기 김재연이 사퇴하는 것은 부정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 윤금순 당선자는 왜 사퇴한 거지? 다른 후보들은 왜 사퇴한 거지? 그들의 편 가르기 싸움이 검찰에 빌미를 제공한 거다. 언제까지 남 탓만 할 것인지…. 실망을 넘어 짜증까지 난다(츄***, @sereni****)
아무것도 소중한 것을 주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니죠. 사랑이 없으면 이미 진보가 아닙니다. 이석기, 김재연 씨가 금배지에 집착하는 거…. 사랑 아닙니다. 진정 사랑했다면 억울해도 소중한 걸 내놨어야 합니다. 윤금순 씨처럼 말이죠(한 마***, @syd****)
한편, "'명목' 없이 사퇴할 수 없다"는 김 후보를 두고 트위터리안들은 힐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석기-김재연 금배지 달아주려다 대선 작살나고, 진보당 작살나고, 전교조 작살나고! 당권파의 학생과 노동자는 구속되고. 그렇게까지 해가며 그 배지가 달고 싶을까?(진중권 동양대 교수, ‏@unheim)
이석기, 김재연이 '명분'없는 사퇴를 몬한다꼬? 사퇴하는 자체가 진보당의 수습 '명분'이 된다는 생각은 몬하나?(金永*, @PresidentY****)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명분보다 더 소중한 대의는 왜 모르는가? 이리도 크게도 멀리도 볼 줄 모르는 자들이 국민을 상대로 정치하겠다니(불꽃, ***, @bulko****)

김경환 기자  |  1986kkh@pressbyp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