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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4일 토요일

유권소 플레시몹 "부정선거는 당선도 무효다!"


이글은 플러스코리아 2013-05-04일자 기사 '유권소 플레시몹 "부정선거는 당선도 무효다!"'를 퍼왔습니다.
"국정원 불법선거개입 규탄하는 촛불집회에 맟춰 4일 하루만이라도..."

[서울 플러스코리아]이형주 기자= 해외동포들이 주축으로 18대 대통령선거 부정선거의혹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는 '유권자권리를소중히여기는사람들(유권소)'의 단체가 4일 하루동안 페이스북안에서만이라도 일제히 부정선거를 외치자고 나서고 있어 화제다.

'유권소'는 4일 0시부터 밤 12시까지 단 하루동안만이라도 플레시몹(flash mob)으로 지구촌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에서 실시한 18대 대통령선거 개표에 따른 부정선거 의혹을 알려 관심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유권소가 제작한 플레시몹용 포스터. ©이형주 기자


이 단체는 페이스북 담벼락에 "국가정보원의 불법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에 맞춰서 페이스북 내에서 우리도 같은 행동을 보여주기"라는 취지로 "부정선거는 당선도 무효다! 당장 내려와라!!"는 구호와 함께 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다.
 
또한 플레시몹 행동 지침까지 정해 조직적으로 알리고 있다.
1. 사진을 다운받아서 배경으로 사용한다.
2. 공유하기를 한다.- 제 담벼락에 가시면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3. 5월 4일 만 하룻동안 담벼락을 장식한다.
4. 가능하면 다른 포스팅은 하지 않고 같은 포스팅을 좋아요 누른다.
5. 만 하루동안만 부정선거임을 외칩시다.

 
* 플래시 몹(flash mob): 특정 웹사이트에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뜻하는 플래시 크라우드(flash crowd)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집단인 스마트 몹(smart mob)의 합성어이다. 서로 모르는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과 전자 메일, 휴대전화 등의 연락을 통하여 약속된 시간에, 약속된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놀이나 행동을 취하고는 금세 제각기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2003년 6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호텔 로비에 2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15초간 박수를 치고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일이나, 같은 해 9월, 서울의 명동 한복판에서 30여명의 사람들이 "UFO가 나타났다!"고 외치고는 모두가 잠시 쓰러져 있다가 흩어진 일이 있다.또한 25개의 도시가 참여한 베게싸움 날은 가장 큰 플래시몹이 되었다.
이형주 기자 

2013년 4월 20일 토요일

'정치 개입했지만. 부정선거 아니다?' 정치깡패와 국정원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3-04-19일자 기사 ''정치 개입했지만. 부정선거 아니다?' 정치깡패와 국정원'을 퍼왔습니다.


국정원의 18대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국정원 직원 김모씨 등이 정치에 개입한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검찰로 보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4월 18일 국정원 직원 김씨와 일반인 이씨 등 3명을 국정원법 위반 (정치 관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정원 직원 김씨를 비롯해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A씨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심리정보국장 A씨는 그동안 국정원 직원들의 인터넷 활동을 지시했는지 조사하기 위해 두 차례나 소환통보를 했으나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서울 수서 경찰서 이광석 서장은 "게시글을 분석해 볼 때 정치 관여 행위는 인정할 수 있지만,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다"면서 국정원이 대선 기간에 정치에 개입했지만, 선거법 위반은 아니라는 해괴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 조선일보는 4월19일 기사에서 마치 국정원의 댓글이 정치개입이 아니라고 했지만, 4대강 사업을 반대했던 시민단체 사무국장은 선거법 위반 유죄를 받은 바 있다.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와 다르게 국정원 김씨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조차 대한민국을 남쪽정부라고 부른다'는 내용으로 당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3편이나 올렸습니다.

일반인이 그저 자기 생각을 표현했어도 선거법 위반이었는데,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하여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해괴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2007년 선관위는 인터넷 논객 등 네티즌 618명을 선거법 93조 위반 혐의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습니다. 그들이 올린 글이 대선 후보, 특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비방했다는 이유였습니다. 국민이 정치적 표현을 하면 선거법 위반이지만, 국정원은 단순한 정치 개입에 불과하다는 경찰 수사를 보면서 대한민국 법은 고무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4.19 혁명의 시작, 3.15 부정선거, 그리고 제3대 대통령 선거'

오늘은 4.19 혁명 53주년입니다. 4.19 혁명은 이승만의 독재 정치가 근간이었지만, 3.15 부정선거가 직접적인 4.19 혁명의 계기였습니다. 3.15 부정선거가 일어나게 된 배경을 보려면 우선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를 살펴봐야 합니다.



1956년 5월에 열린 제3대 대통령 선거 및 제4대 부통령 선거는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그대로 표현된 선거였습니다. 계속된 이승만의 독재 정치에 대해 민주당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는 선거 구호를 통해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에 도전했는데 이런 민주당 신익희의 모습은 많은 국민에게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진보당 대통령 후보 조봉암은 평화통일론을 주장하며 이승만의 반공통일과 전혀 다른 통일론을 주장하며 파문을 일으켰지만 뜻밖에 국민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비록 민주당 신익희 후보가 선거운동 중에 갑자기 사망하면서 이승만이 재집권했지만, 당시 이승만이 득표했던 504만여표와 함께 신익희가 기표된 무효표가 무려 185만표가 나온 점은 이승만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이승만은 20만여표를 득표했지만 무효표가 28만여표 나와, 만약 신익희가 살아 있었다면 이승만의 낙선은 기정사실이었습니다.
정,부통령 선거를 따로 했던 제3대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후보였던 민주당 장면이 자유당 이기붕을 무려 20만여 표 차이로 누르고 부통령에 당선됐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은 1956년 선거 결과를 놓고 정권 재집권이 어렵다고 판단되자, 1960년 대통령 선거에서 부정선거를 하려고 계획했고, 그것이 바로 3.15부정선거의 배경이 됐던 것입니다.

▲ 국정원 정치개입 예상도, 출처:한겨레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이명박 정부 초기부터 자행된 것이 아닙니다. 2010년부터 슬슬 제기된 정권 재교체에 대한 여론이 불거지자 시작된 것입니다.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 홍보 등이 단순한 홍보가(아니 왜 국정 홍보를 국정원이 할까요? 대한민국 정보기관은 광고회사?) 아니라는 사실은 민심이 정권 재교체로 돌아서는 2009년 'MB맨' 원세훈이 국정원장에 취임하고 난 뒤 2010년부터 시작됐다는 점으로 알 수 있습니다.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은 신익희에게 사실상 대패했기 때문에 3.15부정선거를 자행했듯이 국정원도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재집권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직적인 선거 개입을 했습니다. 결국, 4.19혁명이 일어난지 53년이 됐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불법 선거가 이루어졌던 국가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3.15 부정선거의 숨은 공신, '정치깡패'

4.19혁명의 배경이었던 3.15부정선거의 시작은 자유당 이기붕 때문입니다. 이기붕은 자신이 부통령으로 당선되지 못하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해줄 이승만조차 대통령으로 당선될 확률이 낮자, 부정선거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대놓고(그러나 3.15부정선거를 보면 거의 모든 국가기관이 조직적인 선거 부정을 저질렀다) 부정선거를 자행할 수 없으니, 깡패를 내세워 조직적인 부정선거를 자행합니다.

▲ 1960년 4월 18일 정치깡패 100여명은 3.15 선거 무효 시위를 벌인 고려대생을 무참히 폭행했다.


1960년 2월 13일 영등포구청에서는 장택상의 대통령 후보 추천서류를 깡패들이 난입해 빼앗는 테러가 발생합니다. 당시 이를 취재하던 사진기자 수명은 깡패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카메라가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1960년 3월 7일에는 민주당 경남도당부 거제군당 선거사무장이 반공청년단 소속 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중상을 입었고, 1960년 4월 18일 고려대 학생 수천명이 '3.15 선거 무효'를 외치면서 시위를 벌이자, 대한반공청년단과 유지광 휘하 화랑동지회 깡패들이 쇠갈고리와 곡괭이 등을 휘두르며 고려대생을 집단 폭행했습니다.
957년 장충단 공원에서 열린 야당 시국강연회에 깡패들이 난입해 연단을 불태우고 폭행하는 테러를 벌였다.

▲ 1957년 장충단 공원에서 열린 야당 시국강연회에 깡패들이 난입해 연단을 불태우고 폭행하는 테러를 벌였다.


정치깡패들은 대통령 선거에 직접 개입도 했지만, 선거 전부터 각 지역에서 민심을 조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이승만을 비난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을 폭행했고, 민주당에 선거 자금을 대려는 지역유지들에게는 회사와 가게에 난입하여 협박도 일삼았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한참이나 남았던 1957년 자유당의 사주를 받은 정치깡패들은 야당이 주최하는 장충단 공원 시국강연회에 난입하여 연단을 불태우고 참가자들을 폭행하는 테러를 자행합니다. 당시 주범이었던 유지광은 재물손괴죄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국정원 직원이 선거에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국정원 직원을 '국정원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1957년 장충단 집회 방해는 정치깡패가 벌인 사건을 보면 선거 개입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사건은 조직적인 정치 개을 통한 포괄적인 선거 개입이자 부정선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3.15부정선거는 단순히 대통령 선거기간에만 벌어진 것이 아니라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재집권이 어려워지자 여론을 조작하고 야당을 탄압하고 민심을 협박하면서 시작된 것입니다.

'권력자의 영원한 충신이자 행동대장 정치깡패' 

3.15부정선거의 숨은 공신이었던 정치깡패의 특징을 보면 권력의 비호와 특혜를 받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1960년 2월 10일 대한반공청년단은 자유당으로부터 1억환의 정치자금을 받았는데, 반공청년단은 전국적으로 조직을 확대했고, 자유당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정치에 개입했습니다.
깡패 대부분이 반공청년단에 가입하면서 결국 반공청년단은 합법적인 깡패들의 조직이 됐습니다. 

▲ 드라마에서는 유지광을 멋진 남자로 표현했지만, 사실 유지광은 법정에서 임화수,이정재가 선거 개입을 발뺌하자 울먹거리기도 했던 인물이다.


우리가 흔히 3.15부정선거의 핵심 깡패가 유지광인줄 알고 있지만, 유지광은 대학물을 먹은 인텔리 깡패였다는 극적인 사실과 유일하게 사형을 받지 않고 살아남아 철저히 본인이 미화된 자서전을 냈기에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뿐입니다.
또한 이정재는 이미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기붕과 정치적 갈등(서대문 갑에 출마하려던 이기붕은 자신의 당선 가능성이 불투명해지자 이정재의 고향 이천으로 출마지역을 옮겼다)때문에 힘을 잃었고, 임화수가 그 모든 정치깡패로서의 힘을 이어받았습니다.

▲ 정치인들과 함께 이승만에 절 하는 임화수


유지광이 그저 행동대장에 서열 10위에 불과한 인물이었지만 임화수는 이승만과 직접적인 교류가 있을 정도의 핵심 거물이었습니다. 명색은 반공청년단 종로 지부장었지만, 그의 집에는 경찰서 경비전화가 설치됐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전화기 자체가 설치 어려운 면도 있지만, 끊기지 않고 직통으로 연결되는 경비전화는 관공서에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임화수가 타고 다니는 지프차 번호를 신임 경찰들은 무조건 외워야 할 정도였는데, 그 이유는 교통 범칙금을 떼지 못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경찰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자유당 이기붕과 경무대 곽영주, 그리고 이승만까지 이어지는 그의 정치적 배경에 있었습니다.

'정치깡패의 몽둥이와 반공예술인단, 국정원의 대북심리전단'

1959년 1월 발족한 대한반공청년단은 신도환을 단장으로 총재에는 이승만, 부총재에는 이기붕을 추대하며 조직됐습니다. 이들은 임화수가 조직을 운영하면서 야당의 정치 활동에 대한 테러와 폭행을 가하며 자유당 정권의 행동대로 활동합니다.

▲ 이승만 청년단 총재의 세포조직 확장 지시사항(좌)반공쳥년단 깡패들의 테러(우)


반공청년단이 야당 사무실을 습격하고 야당 인사를 폭행하고 선량한 시민에게 협박을 줘도 절대로 경찰은 출동하지 않았고 설사 경찰이 출동한다고 해도, 그들은 반공청년단을 체포하지 않고 그저 먼발치에서 바라만 봤습니다.
테러를 자행하는 깡패들의 조직이었던 청년단 총재가 이승만 대통령이었다는 사실만 봐도 이승만은 대한민국 국부가 아니라 범죄자들의 아버지에 불과한 인물이었습니다.

▲ 이승만의 반공예술인단 접견 기념 사진(좌)제4대 대통령 출마 이승만 환영 예술인대회(우)


1959년 3월에는 임화수를 주축으로 '반공예술인단'이 결성되고, 연예인들이 전국을 돌면서 춤과 노래,공연을 벌이며 이승만을 옹호하고 야당을 비난합니다. TV가 없던 시절 가수와 코메디언 등의 연예인들의 구경거리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었고, 이는 지금으로 말하면 심리전과 같은 효과를 보였습니다.
심리전하니 국정원의 대북심리전단이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1960년 대통령 선거에는 이승만의 반공예술인단이 전국을 누비며 예술인들 동원한 심리전을 펼쳤고, 2012년에는 국정원 직원들이 키보드를 두드리며 심리전을 펼친 것입니다.

▲ 임화수가 법정에서 가벼운 판결에 살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좌)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MB(우)


오늘은 4.19혁명 53주년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4.19혁명의 숭고한 희생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습니까? 물론 조금이나마 당시의 민주주의 열망은 이어지고 있지만 53년이 지났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그들의 피 값에 비해 완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60년 정치깡패가 몽둥이와 연예인단을 동원해 테러와 심리전으로 정치에 개입했던 사건과 국정원의 정치 개입이 본질에서 무엇이 다릅니까? 정치에 개입했지만 부정 선거는 아니라는 대한민국 경찰의 수사를 보면 반공청년단이 무고한 학생과 시민을 폭행해도 먼 산만 바라보며 서 있던 경찰이 생각납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어머님 뵙지 못하고 떠납니다... 어머님 데모에 나간 저를 책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이 아니면 누가 데모를 하겠읍니까. 저는 아직 철없는 줄 압니다. 그러나 조국과 민족을 위하는 길이 어떻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저는 생명을 바쳐 싸우려 합니다. 데모하다 죽어도 원이 없습니다. 어머님,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무척 비통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온 겨레의 앞날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기뻐해 주세요. 부디 몸 건강히 계세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의 목숨은 이미 바치려고 결심하였습니다. — 4·19 혁명에 참여, 희생된 당시 한성여자중학교 학생, 진영숙(16세)의 마지막 편지"

어쩌면 우리는 어린 학생보다 더 철이 없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4.19혁명때 희생당했던 모든 분께 미안하고,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드는 4.19혁명 53주년 아침입니다.

원문보기 :  impeter.tistory.com/2158


'정의로운 경찰 권은희' '국정원 부정선거 경찰청이 축소지시' 폭로


이글은 서울의소리 2013-04-19일자 기사 ''정의로운 경찰 권은희' '국정원 부정선거 경찰청이 축소지시' 폭로'를 퍼왔습니다.
경찰내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며 권 과장의 안위 걱정

▲정의로운 경찰 권은희


국정원 부정선거 수사를 맡았던 전 수서경찰서 권은희 수사과장을 질책하고 전보발령한 것도 수사축소 음모였던 것이 드러났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여직원 댓글 의혹을 수사했던 정의로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수사 내내 서울경찰청의 지속적인 개입이 있었다"며 '윗선'에 의한 수사 축소·은폐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권 과장에게 경찰 수뇌부는 새누리당 쪽에 불리한 수사 내용을 언론에 알리지 말도록 수사팀에 지시하고, 국정원 직원 글에서 특정 정당과 관련한 어떤 패턴이나 경향이 보인다는 분위기를 더 이상 언급하지 말라는 지시를 서장을 경유해 전달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경찰청 고위층(서울경찰청장 국정원 출신 김용판)이 부당하게 수사에 개입해 사건의 진실을 왜곡시켰다는 폭로 후 국정원 뎃글녀 경찰 수사결과를 놓고 진실 게임이 벌어질 것이나 현 대한민국 법치 상황에서 명명백백한 사실이 밝혀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폭로의 발단은 대통령 선거 사흘 전 심야에 기습적으로 발표했던 경찰의 중간수사결과가 시발점이 됐다. 

지난해 12월 13일 수서경찰서 수사팀은 국정원 여직원 김모(29)씨의 노트북과 데스크톱 PC를 임의 제출받아 서울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팀에 하드디스크 분석을 의뢰했다. 

당시 경찰은 대선후보들의 TV 토론이 끝나기 무섭게 보도자료를 내고 "대선후보와 관련한 국정원 직원의 지지·비방 댓글 흔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mUst7W7-K3g

이에 여론은 경찰이 대선에 개입하는 것 아니냐며 들끓었고 야당은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당시 수사팀을 이끌던 권은희 과장도 예상치 못했던 보도자료에 당황해야 했다.

권 과장은 "선거 개입 의혹 댓글을 찾으려고 78개 키워드를 지정해 서울청에 분석을 의뢰했는데, 서울청에서 키워드 개수를 줄이라고 했다"며 "이 때문에 4개 키워드로만 분석해 '의심 댓글이 없다'는 중간수사발표가 나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4개 키워드는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이다. 서울청은 키워드 분석에 들어간 지 사흘도 채 되지 않은 16일 오후 11시 "댓글 흔적이 없다"는 분석결과를 긴급 발표했다. 권 과장은 "긴급 발표를 보고 실무자들은 '속았다'는 생각에 망연자실했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그때 상황과 관련해 최근 "수사책임자가 알지도 못하는 보도자료라는 게 있을 수 있느냐, 뭔가 속은 느낌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권 과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이 사건의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을 당시 국회에 나가 증언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경찰 내부에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며 권 과장의 안위를 걱정하는 시각도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시시비비를 가려야겠지만 권 과장이 다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국정원 댓글 사건'을 비롯한 일련의 국정원 연루 사건을 사실상 전면 재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국정원 대북심리정보국장 A씨에 대해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은 검찰에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문병호 비상대책위원은 "국회 안전행정위 차원에서 김 전 청장을 상대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도 원세훈 국정원장의 구속수사를 요구했다. 
서울의소리

2012년 11월 17일 토요일

통진당 부정선거 검찰조사 결과 관련 입건자 이석기 204명 오옥만 70명


이글은 레디앙 20122-11-16일자 기사 '통진당 부정선거 검찰조사 결과 관련 입건자 이석기 204명 오옥만 70명'을 퍼왔습니다.

검찰이 15일 진보진영 내에서 큰 논란이 되었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투표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성명 도용이나 대립 투표 등의 행위에 대해 업무방해와 공직선거법의 ‘선거의 자유 방해’ 항목을 적용했다. 처리 결과는 총 1,735명을 조사해서 462명을 기소했다. 이중 20명은 구속 기소했고 442명은 불구속 기소(429명 불구속 구공판, 13명 구약식)했다.
동일 IP에서 10건 이상의 중복투표가 이루어진 372건 8,890명 중 혐의가 의심되는 1,735명을 조사하여 증거관계, 당내 직책 역할 비중, 후보자와의 공모 가능성 여부 등을 고려하여 대리투표 횟수가 많거나 후보자 본인 등 주도적 역할을 한 20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대부분의 대리 투표 위임자들이 이 사건으로 수사받기 전까지 자신 명의로 어느 후보에게 투표되었는지 모르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서버에 대한 분석 결과로는 총 온라인투표 36,486건 중 동일한 IP에서 2건 이상 투표된 사례는 3,654건/18,885명으로 전체 투표의 51.8%, 10건 이상 투표한 사례는 372건/8,890명으로 전체 투표의 24.4%로 확인됐다.
이석기 후보의 전체 득표수 10,136명 중 5,965명(58.85%)이 IP 중복투표에 해당하였고, 이석기 외 대부분의 후보자들에게도 중복투표 양상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 사건 처리를 전국 14개 지검으로 분산하여 조사했고, 입건자가 가장 많은 곳은 광주지검이었으며, 각 지역별 처리 결과를 보면 부정행위가 전국적으로 만연했다고 밝혔다.
462명의 입건자 중에는 비례대표 후보자 본인을 비롯하여 구청장, 시․도의원, 국회의원 비서, 공무원․교사, 전 대기업 노조위원장, 인터넷 언론사 기자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중 이석기 후보 관련 피혐의자가 405명이었고 입건자는 204명으로 최다 인원을 차지했다. 오옥만 후보 관련 입건자는 70명, 윤금순 후보 관련 입건자는 49명, 윤갑인재 41명, 나순자 34명, 이영희 23명이 관련 입건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외의 후보들과 관련한 입건자들도 10명에서 2명까지로, 거의 모든 후보가 관련되었다. 후보와 관련한 입건자가 한 명도 없었던 유일한 사람은 노항래 후보였다.
위의 검찰 발표의 후보자별 처리현황 도표에 나오는 익명의 이름들은 취재 결과 위 순서별로 이석기, 오옥만, 문경식,이영희, 윤금순, 윤갑인재, 윤난실, 나순자, 김기태, 박김영희, 조윤순, 황선, 강현석의 순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밝힌 부정선거 투표의 주요 수사사례로 기획사 대표였던 후보와 관련된 회사 직원과 그 후보와 연관성이 있는 인터넷매체 기자들의 관여 사례, 아파트 대표 지위를 이용하여 고령의 아파트 청소원들을 입당시킨 후 대리투표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레디앙

2012년 7월 10일 화요일

진보당, 또 부정선거 시도…SNS "또 말아먹겠다?"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7-09일자 기사 '진보당, 또 부정선거 시도…SNS "또 말아먹겠다?"'를 퍼왔습니다.
전주에서 테블릿pc 이용해 특정후보 투표 종용

통합진보당 동시당직선거 재투표 첫날인 9일 전주지역 20명의 당원이 있는 한 단위사업장에서 당권파 성향의 한 조합원이 테블릿PC를 들고 다니며 특정후보에 대한 투표를 종용하는 부정행위를 시도했다고 (뉴스엔뷰스)가 보도했다.
이는 '총체적인 부정선거'로 규정된 비례대표 경선에서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특정 후보를 찍게 했던 '노트북 떼기'와 동일한 사례다. 테블릿 PC를 이용하면 동일IP 투표제한 횟수 4회를 넘지 않고도 투표가 가능하다는 허점을 노린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다.
지난 비례후보투표 때도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사내 노동자회가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이석기 당시 비례대표 후보에게 투표를 시켜 논란이 됐었다.이 조합원은 이날 다른 조합원들에게 부정행위가 아니라고 설득하며 다시 투표 종용행위에 나겄다가 조합원들에 거부로 부정투표가 실제 이뤄지지는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에서는 진보신당 재선거에서도 부정행위를 시도한 것이 알려지자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재선거, 또 다시 부정선거 시도...전북 단위사업장, 테블릿PC 이용 특정후보 투표 종용 - 악습을 고치기란 얼마나 힘든가! 민주주의의 길로 되돌아가 바로 서기를 - (불꽃***,bulk***)
"정말 이제 그런식 그만하죠.정말 아주 다 말아 드시겠다.너무하네요 정말" - (wa***,@c***)
"이제 정말 지친다 지쳐!!" - (lee***,@Kala***)
한편, 윤금순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비례대표 14호 서기호 전 판사가 의원직을 승계한 것에 대해 7번 조윤숙 후보가 원인무효 가처분을 법원에 제출했다. 조 후보는 김재연, 이석기 후보와 마찬가지로 사퇴하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가다 지난달 29일 제명됐다.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2012년 5월 30일 수요일

보수언론 색깔론에 숨은 무서운 음모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05-30일자 기사 '보수언론 색깔론에 숨은 무서운 음모'를 퍼왔습니다.
[미디어 초대석] 박원석 통합진보당 새로나기특별위원회 위원장

지난 5월2일, 조준호 전 대표(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결과 발표 이후 통합진보당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은 날이 거의 없다. 역설적 상황이지만 통합진보당은 한 달 가까이 여론의 중심에 서있다.
출발은 비례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부실, 부정선거 의혹이었으나 지금은 색깔론에 이르렀다.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사안마다 이념적 색채를 씌워 통합진보당을 종북주의 당으로 낙인찍으려는 보도 형태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필자는 지난 5월23일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기갑) 산하 새로나기특별위원회(이하 새로나기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뼈를 깎는 쇄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새로나기특위는 당이 위기 상황에 이르기까지 누적된 근본적 문제들을 진단하고, 현대화 된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재창당 수준에 버금가는 당의 근본적 혁신 과제를 도출하고 제시하기 위한 특별 기구다.
새로나기특위는 당 혁신을 위하여 첫째, 패권주의와 정파주의를 넘어선 민주적 당 운영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 마련, 둘째, 선명한 민생정당, 다양한 진보의 가치에 조응하는 미래지향적 현대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당의 가치와 비전, 정책노선 재정립, 셋째, 노동정치를 복구하기 위한 방안 마련, 넷째, 폐쇄적 진보를 극복하고 유연하고 개방적인 대국민 소통능력을 제고할 방안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제일 중요한 게 패권주의와 정파주의를 넘어서는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특위 활동의 목표를 두고 ‘종북 청산’이라고 말하는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필자는 그와 같은 이념적 프레임에 동의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혁신의 과제는 당 운영에 있어서 민주주의 확립이라 할 수 있다.
통합진보당은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정당이며 그와같은 지향이 반영된 정강정책은 종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다만, 남북관계, 한미관계에 대한 인식과 대응에 있어서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동북아 정세를 충분히 반영한 좀 더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열린 사고로 논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언론은 선정적 제목을 붙여 보도한다.

“주한미군 철수 강령 재검토”(SBS, 5.24)“통합진보 ‘종북’ 탈피 돌입, 새로나기 특위 구성”(매일경제, 5.24)“자주파 ‘시대착오적 대북관’ 여전히 침묵·회피로 일관”(경향신문, 5.24)“통진, 애국가 부를 수 있다. 노선투쟁 본격화?”(동아일보, 5.25)심지어 “북 세습 수령 독재 옹호해선 진보 거듭날 수 없다(조선일보, 5.25)”는 제목의 사설도 등장했다.
언론의 과잉 보도는 “오랜 세월 통합진보당을 사랑하는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논란을 야기하고, 당 내 갈등을 증폭시켜 당의 분열과 종국에 분당으로까지 몰아가려는 언론을 통한 공작을 단호히 거부하며, 악의적 왜곡보도가 발생 할 때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라는 반박 보도자료(5.24)까지 내도록 만들었다.
언론의 색깔론을 신호탄으로 새누리당은 이석기·김재연 당선자를 제명하자고 민주통합당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검찰 역시 지난 5월 21일 공당의 당원명부를 강탈해 가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를 저질렀다.
보수언론이 프레임을 짜고 검찰과 새누리당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 익숙한 장면이다. 통합진보당 죽이기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나아가 야권연대를 흠집내고 깨뜨려 연말 대선에서 정권을 연장하려는 정치공작의 냄새마저 난다.
통합진보당은 진보의 토양이 척박한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진보정당이다.
반값등록금, 비정규직 문제, 무상교육, 무상의료 등 한국사회에서 통합진보당이 과거에 해온 역할을 이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통합진보당의 혁신을 바란다면 선정적 보도나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보도, 애정 어린 비판을 부탁드린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의 마음으로 말이다.

박원석 통합진보당 새로나기특별위원회 위원장 | media@mediatoday.co.kr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김재연, 윤금순 당선자를 바라보세요"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5-25일자 기사 '"김재연, 윤금순 당선자를 바라보세요"'를 퍼왔습니다.
"'명분' 없는 사퇴 못해"…SNS "노동자 농민 함께 큰 진보당이다"

▲ 왼쪽부터 사퇴를 결정한 윤금숙 통합진보당 당선자(비례대표 1번), 김재연 당선자(2번),

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연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자진사퇴 요구를 거부한 것을 두고, 이미 사퇴한 윤금순 비례대표 당선자를 비교하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당선자는 24일 (나는 꼼수다) 진행자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진행하는 인터넷방송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에 출연해 "제가 날아가면 그다음엔 또 다른 '괴물'이 생길 것"이라면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면서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왜 청년비례대표 당선인이 사퇴해야 하는지, 왜 우리당이 부정선거를 한 비도덕적인 정당으로 낙인 찍혔는지를 천천히 설명해 드릴 기회가 충분찮았다"고 말했다.
그가 앞서 밝힌 "명분 없이는 사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또다시 강조한 것. 이를 본 트위터 여론은 김 후보가 과연 어떤 사람이기에 비례대표 후보가 됐는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 러시아어학과 99학번 출신으로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2002년 한국총학생연합회(한총련) 대의원으로 활동중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수배되기도 했다. 이후 한국대학생연합회(한대련) 대학민주화대책위 집행국장(2010년), 한대련 집행위원장·반값등록금 국민본부 공동집행위원장(2011년)을 맡은 바 있다.
젊은 나이인 만큼 정당활동보다 학생활동이 주이며, 한총련·한대련의 성향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을 미뤄봤을 때, 이석기 당선자와 같은 NL(민족해방) 운동권 출신으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비례대표 1번 윤 당선자는 진보당 사퇴가 불거질 것을 우려해 바로 사퇴를 결정했다. 앞서 윤 당선자는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와 함께 '비례대표 경선때 부정선거로 1번으로 올라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로, 사태가 불거지자 곧바로 사퇴했다.
그는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회장,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진보당 농민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에는 노벨평화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트위터리안들은 윤 당선자의 사퇴 소식을 듣자마자 "농민과 국민의 마음을 두렵게 알고, 진정성 있는 윤 후보가 사퇴했다", "여전히 국회에 농민 출신이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등 그의 용기를 높게 사는 여론이 잇따랐다.
특히 윤 당선자는 비례대표 자리를 당권파 조윤숙 비례대표 후보(7번, 비례대표 경선에 참여했으나 후보 사퇴 거부)에게 줄 수 없기에 국회 개원후 사퇴함으로써 서기호 전 판사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권파 탓에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당이 쇄신할 수 있도록 당권파에 힘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
이를 본 트위터리안들은 "윤 당선자의 선당후사 정신이 돋보이지만, 같은 여성임에도 김 당선자와 비교된다", "김 당선자는 윤 당선자를 본받아야 한다" 등의 의견이 다수.
김재연 "청년들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당적 이전 결심" 미친X 아냐? 평생 농민운동에 헌신한 윤금순 비례대표 즉각적 사퇴는 농민들에게 깊은 상처 주기 위해서냐? 아주 구역질이 난다(이화*, @kos****)
김선동 의원이 이석기 김재연이 사퇴하는 것은 부정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 윤금순 당선자는 왜 사퇴한 거지? 다른 후보들은 왜 사퇴한 거지? 그들의 편 가르기 싸움이 검찰에 빌미를 제공한 거다. 언제까지 남 탓만 할 것인지…. 실망을 넘어 짜증까지 난다(츄***, @sereni****)
아무것도 소중한 것을 주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니죠. 사랑이 없으면 이미 진보가 아닙니다. 이석기, 김재연 씨가 금배지에 집착하는 거…. 사랑 아닙니다. 진정 사랑했다면 억울해도 소중한 걸 내놨어야 합니다. 윤금순 씨처럼 말이죠(한 마***, @syd****)
한편, "'명목' 없이 사퇴할 수 없다"는 김 후보를 두고 트위터리안들은 힐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석기-김재연 금배지 달아주려다 대선 작살나고, 진보당 작살나고, 전교조 작살나고! 당권파의 학생과 노동자는 구속되고. 그렇게까지 해가며 그 배지가 달고 싶을까?(진중권 동양대 교수, ‏@unheim)
이석기, 김재연이 '명분'없는 사퇴를 몬한다꼬? 사퇴하는 자체가 진보당의 수습 '명분'이 된다는 생각은 몬하나?(金永*, @PresidentY****)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명분보다 더 소중한 대의는 왜 모르는가? 이리도 크게도 멀리도 볼 줄 모르는 자들이 국민을 상대로 정치하겠다니(불꽃, ***, @bulko****)

김경환 기자  |  1986kkh@pressbyple.com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김재연씨 왜 고소않고 가만두나요?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5-23일자 기사 '김재연씨 왜 고소않고 가만두나요?'를 퍼왔습니다.
(긴급진단) '100분토론'에서도 진보당 부정선거 의혹 또 제기


▲ 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
(프레스바이플)에 지난 7일 김재연 통합진보당(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의 ‘부정선거'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진보당 청년비례 선출위원회의 일개 자원봉사자가 선거인 명부를 열람했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면서 선거인단을 모집했습니다. 이것이 진보당 청년비례 선출위원회 모두가 그랬는지, 아니면 개인의 친분에 의한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선거 과정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진보당 청년비례 선출위원회 전체의 문제라면 그것은 ‘부정’입니다. 이것이 개인의 문제라면 그것은 ‘부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 친분에 의해 특정 후보자를 이롭게 했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MBC (100분 토론)에서 22일, 저의 이름으로 (프레스바이플)에 올렸던 글을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다시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김재연 당선자 또는 진보당 청년비례 선출위원회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사실 확인도 하지 않았고 답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부실’일 가능성보다 조직적인 ‘부정’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김재연 당선자, 만약 제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면 왜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는 것인가요? 제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면 왜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변하지 않는 건가요?


저는 외부인사입니다. 진보당의 당원이 아닌 외부의 청년 선거인단으로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문자를 한 통 받은 것이 전부입니다. 문자 한 통 받은 것에 대해 김 당선자가 잘 몰랐다면 그런 문자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저에게 물어보고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을 것인데 전혀 그런 게 없었습니다.


이는 그런 ‘문자’를 보낸 게 저 하나가 아니라 여러 명, 수십 명, 수백 명이라는 게 증명이 되는 셈입니다. 아닌가요? 김재연씨? ‘부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부정’이라는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해당 문자를 보냈던 정OO군은 현재 연락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에 ‘글의 삭제’를 요청했던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출신 진보당 학생위원회 관계자들은 왜 말이 없는 건가요? 이계덕의 말이 ‘거짓이면 거짓이다’, ‘사실이 아니면 아니다’라고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일개 자원봉사자가 선거인 명부를 확인했고, 김재연 후보를 찍어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문자를 보낸 당사자는 ‘정OO라는 친구입니다’라는 부분.


이미 당사자도 진보당에서 알고 있고, 저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프레스바이플)을 비롯한 여타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도 된 바 있는데 김재연 당선자는 이에 대해서는 전혀 답변 없이 “청년비례 선거 과정 중 부정은 없었다”라고 우기고 있네요. 그러지 말고 나도 궁금합니다. 그때 그 문자가 어떤 과정에서 오게 된 것인지, 김 당선자와 관련이 있는 건지. 왜 이야기를 않나요?


제가 말한 부분이 김재연 당선자와 관련이 없다면 전 법에 처벌을 받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절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시기를 바랍니다. '침묵'은 의혹을 증폭시킬 뿐입니다. 정OO군 개인의 실수인지 아니면 김 당선자가 조직적으로 연루되었던 것인지 꼭 답변해주세요.

이계덕 바이플러  |  dlrpejr@hanmail.net

2012년 5월 16일 수요일

‘침몰하는 진보’에… 스스로 올라탄 남자


이글은 경향신문 2012-05-15일자 기사 '‘침몰하는 진보’에… 스스로 올라탄 남자'를 퍼왔습니다.
ㆍ‘진보 시즌 2’ 운동 선언

진보적 경제학자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정태인 원장(52·사진)이 지난 13일 통합진보당 당원으로 가입했다.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 이후 존립 위기를 맞은 진보정당에 스스로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정 원장은 14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놔두면 진보가 무너지겠다 싶었다. 진보정당의 기반이 남았을 때 혁신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투쟁을 위해 옛 민주노동당에 가입했다. 2008년엔 진보신당에 입당했지만, 2010년 지방선거 이후 당을 떠났다. 누리꾼들은 정 원장의 입당을 영화 의 주인공 레트 버틀러가 패색 짙은 남군에 가입한 것과 견주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이후 입당했다. 이유가 있나.

“당 밖의 에너지가 당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진보 시즌 1’을 마감해야 할 때다. 1980년대 운동의 힘으로 끌고 왔지만 한계에 왔다. ‘진보 시즌 2’가 시작돼야 한다.”

- 폭력 사태까지 불러온 통합진보당의 현주소를 어떻게 보나.

“비극이다. 갈 데까지 간 거다. 다수에 의해 결정하는 건 많은 사람들의 에너지를 끌어모으는 힘이 없다. 자유주의(국민참여당계)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이런 경험을 못해봤기 때문이다. 민중민주계열(PD)은 소수화됐다. 민족해방계열(NL), 특히 경기동부와 광주·전남의 독선이 심각해졌다.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고 믿으니 그런 것이다. 민주주의와 동떨어진 태도다. 힘으로 관철하는 것은 조직이 커지면 유지되지 못하는 행동 양식이다.”

- 진보정당의 근원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진보 시즌 1’에 대한 평가일 수도 있겠다.

“1980년대 운동 계파에 따라 만들어진 정파 구조가 분쟁의 근거가 됐다. 정파 간 토론이 활발해도 합의를 위한 게 아니라 다수결을 전제로 한 것이다. 민주주의가 아니라 투표 집중제다. 오로지 투표에서 이기는 걸 목적으로 한다. 조직 내 양극화만 심해졌다.”

- 그렇다면 ‘진보 시즌 2’에 대해 어떤 구상을 갖고 있나. 

“다수결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나쁜 것이다. 되도록 합의하고 안될 때 다수결로 하는 거다. 숫자 대결로 가다보니 젊은이들은 진보정당을 구식, 구닥다리로 받아들인다. 새로운 감수성을 흡수하지 못한 결과다. 대대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 비상대책위가 출범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폐쇄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

“어느 나라 정당도 이념적 선명성만을 내세워 성공한 사례가 없다. 분열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은 준엄하다. 통합진보당은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념정당과 혁신적 대중정당은 대립적이지 않다. 앞으로 변화에 걸맞은 대중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 당원 ‘정태인’은 ‘진보 시즌 2’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민주주의는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다. 가치와 존중이 우선이다. 젊은이들과 호흡하는 감수성을 배울 것이다.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정당, 젊고 대안을 내놓는 정당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

구혜영 기자 koohy@kyunghyang.com

2012년 5월 12일 토요일

칼 빼든 민주노총, 통진당 비례대표 총사퇴 촉구


이글은 프레시안 2012-05-12일자 기사 '칼 빼든 민주노총, 통진당 비례대표 총사퇴 촉구'를 퍼왔습니다.
마라톤 중집 회의 열고 결정…"기대 저버리면 관계 재정립할 것"

민주노총이 부정선거 논란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통합진보당에 칼을 뽑았다. 민주노총은 지금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공동 대표단과 경쟁부문 비례대표 후보까지 총사퇴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당직자 및 보직사퇴를 포함한 '후속조치안'의 책임 있는 집행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11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중앙집행위원회를 연 뒤 이같이 결정했다. 통합진보당에서 최대 지분을 가진 민주노총이기에 12일 열리는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리라 예측된다.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는 12일 새벽 '현 통합진보당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19대 총선에서 불거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의 '총체적 부실-부정선거' 논란과 관련해, 민주노총을 믿고 통합진보당을 지지해주신 조합원들과 국민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태해결과 관련해서 "통합진보당 10차 전국운영위원회에서 기 결정했던 공동 대표단 및 경쟁부문 비례후보 총사퇴, 당직자 보직사퇴를 포함한 '후속조치안'이 책임 있게 집행되기를 요구한다"며 "또한, 혁신비대위 구성은 강도 높은 쇄신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노총 소속 경쟁부문 비례후보 3인(나순자, 이영희, 윤갑인재)의 사퇴 역시 공식화했다.

이들은 현재 당권파에서 제기하는 진상조사위원회 부실조사 의혹 두고는 "제11차 전국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진상보고서 결과에 따른 후속처리 및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통한 추가조사와 그에 합당한 조치들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가 당은 물론 진보진영 전체의 명운이 달린 중대한 기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당 내의 진지한 고민과 격조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통합진보당이 만약 우리의 마지막 기대를 저버릴 경우, 진보정당으로서의 지지철회를 포함한 당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 통합진보당 유시민, 이정희, 심상정 공동대표가 20011년 12월 서울 정동 민주노총 위원장실을 방문해 간담회에 앞서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왼쪽 세번째)과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마라톤 회의 끝에 비례후보 사퇴 촉구 결정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는 11일 저녁 7시 40분부터 12일 새벽 4시 30분까지 진행된마라톤 회의 끝에 '경쟁부분 비례대표 총사퇴 촉구'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민주노총 입장을 확정했다.

중앙집행위원회는 총연맹 중앙 임원과 실장, 산하 16개 지역본부 대표자 그리고 16개 가맹조직(산별노조, 연맹노조 등) 대표자들로 구성돼 있다. 대의원대회 다음의 의사결정 기구로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중앙집행위원회는 당초 다음 주로 예정돼 있었으나 12일 개최되는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민주노총의 공식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앞당겨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산별위원장들은 "당의 '후속조치안'은 기본이며, 더 고강도 쇄신책이 나와야한다"며 "이를 민주노총은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일부 지역본부 본부장들은 "당이 진실규명을 위해 논란 중이고 깊이 고민하고 있으니 민주노총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들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팽팽한 논란을 벌이기보다는 지난 3일 통합진보당 부실, 부정선거에 대한 민주노총 성명에서 밝힌 쇄신요구안에 기초해 그 후속조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산별대표자회의를 긴급히 개최한 뒤 성명서를 통해 "통합진보당에 '재창당에 준하는 고강도 쇄신'을 촉구하며, 미봉책으로 수습하려 한다면 '진보정당으로서의 정체성과 민중에 대한 희망을 상실한 것으로 간주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부정선거 논란 직후,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산별 대표자와 함께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면담을 통해 민주노총의 입장을 전달했으나 이정희 공동대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에 영향 미칠까

이번 민주노총의 결정은 통합진보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민주노총이 통합진보당 내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통합진보당 당원 13만 명 중 민주노총 조합원은 4만5000명이다.

또한, 아직까지 통합진보당을 배타적 지지 정당으로 결정하지 않은 점도 통합진보당이 민주노총에 흔들릴 수 있는 요인이다. 지난 2월 8일 제5차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통합진보당이 진보정당임을 확정하고 4.11총선에서 지지하기로 정한바 있지만 이는 한시적인 결정이었다.

민주노총이 총선에서만 한시적으로 통합진보당을 지지한 이유는 내부 갈등 때문이었다. 민주노동당에 이어 통합진보당을 '배타적 지지' 정당으로 결정하는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있었다. 국민참여당과의 합당을 반대하는 조합원들은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배타적 지지'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통합진보당을 비례대표 집중투표 정당으로 결정한 뒤, 민주노총의 정치방침은 총선 이후 재논의 하는 걸로 마무리했었다.

이번에 결정된 민주노총 요구안이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최고의 조치', 즉 진보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 철회'와 이를 통해 사실상 진보당과의 결별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민주노총 내부에서 나온다.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결과를 두고 17일 재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해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허환주 기자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이석기 "이정희가 대통령 되는 게 꿈"


이정도의 시각을 가진 자들에게 지지의 표를 준 나에게 깊은 회한을 느끼면서 이글을 스크랩 합니다.
지금 이말이 나의 가슴을 송두리 채 무너뜨리는 심정 입니다. 한마디로 이석기란 사람은 정치를 해서는 안되는 인간 입니다. 기본이 많이 부족하고 진보라는곳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까마귀에 불과한 사람 입니다. 한마디로 정치를 논할 자격이 없는 사람 입니다.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5-11일자 기사 '이석기 "이정희가 대통령 되는 게 꿈"'을 퍼왔습니다.
"종북보다 종미가 더 문제", "어느나라도 100% 완벽한 선거 없어"

이석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11일 "이정희 대표 같은 분이 대통령이 되는 게 정말 꿈이 현실화되는 기적"이라고 자신의 바람을 나타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저녁 방송 예정인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과의 녹화 인터뷰에서 연말 대선 전망과 관련,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당선 가능성을 가장 높은 것으로 점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에 대해선 "우스갯소리지만 나는 그를 모른다"면서도 "그 분의 미래는 지난 역사가 잘 보여주지 않겠나"고 힐난했다. 

그는 자신이 종북파 몸통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선 "불쾌를 넘어 모욕"이라며 "종북 운운하는데 종미가 훨씬 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당원 총투표를 주장하는 자신에 대해 "너 따위의 거취에 당원 총투표를?"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이런 참을 수 없는 모욕을 함부로 하는구나. 그저 수행하는 마음으로 (참고 있다)"라고 반발했다.

그는 진상조사위의 부정선거 결론에 대해서도 "일부 부실이나 부정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는 전체 선거를 부정할 만큼의 사안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번 경선을 '총체적 부정선거'로 매도하는 것은 정치적인 폭력"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각종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왜곡되거나 부풀려진 것"이라며 "진보정당의 특성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 언론에 의해 확대되어 문제가 변질됐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100% 완벽한 선거는 없다"면서 "진보정당은 천상의 정당이 아니다. 진보정당이기 때문에 100%여야 한다는 건 대단히 무서운 논리"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는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나 스스로는 사퇴할 권리가 없다"며 "우리 당원들은 보통 사람들하고 다르며, 진보정당의 근간은 진성당원제이다. 그런데 당원이 선출한 후보를 여론몰이에 의해 날려버린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거냐"라며 사퇴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는 "재벌 해체가 맞다. 1%도 안 되는 재벌 총수들이 전횡을 다 하는 이런 것들을 (계열사를 여러 개로 쪼개는 방법 등을 통해) 정리해야 한다"며 재벌해체를 주장했다.

최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