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7일 목요일

살인자를 기상청장이라는 고위 공직 자리에 임명하는 부끄러운 나라...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산다는 것이 이리도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는걸 또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내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에서 살인자를 기상청장에 임명하였다. 아무리 범죄자들이 정권에서 장차관을 많이들 하고 있다 하지만 고의는 아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뺑소니 살인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고위 공직자에 임명하는 도덕불감증 정권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우선 조석준이란 사람을 살펴 본다면 1918년 한국방송공사에 입사하여 그해 9월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기상전문기자로 일하던중 1984년 음주뺑소니 사망사건사고로 인하여 그해 9월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하였다가 13년이 지난후 1997년부터 KBS로 부터 계약직 기상케스터로 복귀하였다. 그렇게 KBS에서 사회활동을 하던중 1984년 6월 어느날 자정무렵 동료들과 술을 마신후 퇴근하던중 음주 뺑소니 사고를 하게 되어서 그해 9월 퇴사를 하고 (주)웨더프리,(주)웨더뉴스채널 등 민간 기업체 대표이사,기상컨설턴트로도 활동을 했다. 사실 이런 사건이 있고는 크게 문제는 없이 사회활동을 하였던 사람이 조석준이란 사람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분이 한말과 행동 문제가 된다고 필자는 생각 합니다.
"사회가 나를 용서해주고 기상청장이란 중요한 역할을 맡겼다고 생각한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평생 빚을 갚으며 살아가겠다" 
바로 이말이 조석준청장이 한말인데 이분이 한가지 간과한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면 기상청장이라는 직을 사양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회는 이분을 용서한적이 없으며 국민들이 이분에게 기상청장이란 자리를 맡긴바도 없다는점을 당사자가 착각하고 있다는점입니다. 자리를 맡긴것은 국민들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제데로된 검증도 하지 않고 그자리를 맡긴것을 간과한거죠...
그런데 또한가지 문제가 되는건 바로 기상청이 국민들의 세금으로 개발한 날씨엡을 무료개방하지 않고 갑자기 민간에 이전키로했다는건 민간 기상정보업체 출신인 조석준 기상청장과 무관하지 않다는겁니다. 조기상청장이 민간기상업체와 기상컨설턴트로 일한 경력이 있고 장비유지,교육,연구,통계자료처리 예보전달과 같은 업무를 민간에게 넘겨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는 본인이 민간인으로서 기상업무를 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이익을 알기때문에 더 한 것이다. 또 처음부터 기상청이 내부테스트를 다 거친 후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바로 출시직전에 유료날씨앱으로 매출을 내기 시작한 민간 기상업체의 반발을 의식해서 무기연기한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에 조석준 기상청장으로서의 자격이 안된다는겁니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 사건은 일반인들에게는 중범죄입니다. 음주운전은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라서 7년이상의 구형이 가능한 중범죄이고 거기다 뺑소니까지 더해진다면 형이 더 중해집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중범죄를 범하신분이  그런 고위 공직에 몸담는다면 일반국민들에게 무슨 낮으로 대하실건지요? 정말 그렇게 크게 뉘우친다면 그자리를 당연히 사양하고 그빚을 더 낮은 곳에서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정신으로 행해야 되는것이 아닌지요?
또 한가지는 청와대에게 묻고 시습니다. 현정권은 범죄집단이라고 청와대가 스스로 광고라도 해보시겠다는건가요? 고위 공직자 거의 대부분이 문제 투성이가 있다는걸 다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문제투성이라는것은 부동산투기,주민등록법위반,논문표절등 이루말할수없을 정도로 많은 범죄투성이가된 인물들을 고위공직자로 내세운 청와대가 이제는 고의던 아니던 살인을 행한 인사를 고위직에 임명하는 청와대의 시각이 너무도 기가 막히는 현실 입니다. 아마도 이정도로 후안무치하고 범죄자들이 많이 정부의 고위자리를 차지하도록 임명한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청와대는 조기상청장의 임명을 취소하고 자리에 걸맞는 인사를 골라 그자리에 앉혀서 그나마 남은 임기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이제남은 임기가 2년 남았습니다. 처음분터 이제까지의 인사문제들을 만회하고 남은 임기동안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여 올바른 정치를 펼쳐 보기를 기도해 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