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5일 화요일

남의집 불보듯한 눈에 대한 대통령의 무심한 언사

어제 새벽부터 내린 엄청난 눈으로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 및 중서부 남부쪽의 눈피해가 극심한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새해 첫 출근길은 마비가 되는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기상청이 개설된이후로 올해가 서울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 적설량은 무려 26cm 에 이른다고 기상청이 보도했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다 보니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정국의 출근길과 도로상의 모든 차량은 정체와 거북이 걸음으로 한바탕 곤욕을 하루종일 치루어야 했다. 고속도로와 시내 곳곳에서는 교통사고가 만발하고 수많은 차량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겪어야했다. 사태가 이렇다 보니 지하철역도 아수라장이 되기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눈으로로 인해서 차량을 두고 출근 하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지하철로 몰리는 바람에 평소의 사람들 보다 20%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연착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많은 시민들이 버스와 지하철등 대중교통으로 몰려들면서 자하철 역사는 발디딜 틈이 없었고 만원이 된 지하철 차량이나 버스를 타지 못하고 보내는 상황이 되풀이 되면서 2~3시간씩 지각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오죽하면 정부의 국무회의에도 참석 못하거나 늦게 도착한 국무위원들이 있을 정도이었다. 국무회의 시간을 8시에서 8시20분으로 늦추어서 진행을 했는 데도 이럴 정도이었다. 또 국회와 각 당사에서 열릴예정이었던 여야 각 정당의 첫 회의와 시무식도 한시간 이상씩 연기되는 소동도 빚어졌다. 그리고 사법부에서 진행하고자 했던 재판에도 영향을 미쳤다. 재판시간에 맞추어서 도착하지 못한 판사와 피의자를 실은 차량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여서 재판이 오후로 연기되거나 아예 연기가 되는 사태도 발생하였으며 온 나라가 눈 폭탄으로 엉망이되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택배회사,공항,고속도로,물류의 업무도 마비가되는등 전국의 경제활동에도 엄청난 피해를 끼쳤다. 기상청은 4일 오후 현재 서울의 적설량은 25.7cm로 1969년 1월 28일 에 내린 25.6cm를 경신하며 1937년 적설 관측 이래 최대 기록을 경신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많은 눈이 오고 나서 사태의 심각성이 나타났을때 대통령이 국무위원에게 한 한마디의 말이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치게하였다. 이대통령은 이럴때는 지하철을 타면 된다고 간단명료하게 한마디했다. 그러나 이시간대에 서울 지하철 1,2호선은 한동안 운행이 중단되고 나머지 노선들도 지하철로 몰려든 인파로 인해서 운행에 차질을 줄 정도로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또 국무위원중에서는 지하철도 탈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서 지하철응 타보라고 했다한다. 그렇다고 국무회의가 끝나고 차는 보내고 지하철로 과천청사로 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참으로 눈물 겨운 사연이다. 대통령이 그렇게 말하였다고 또 그렇게 바로 지하철을 타고는 사람도 참으로 딱하다. 어차피 타고온 차량은 빈차로 갈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나마도 교통을 더 늘리는것이된다는 점을왜 모르는 걸까?  그래서 대통령은 상황을 파악하고서 그런 말을 해야 했다. 지하철을 타면 된다고 한 말은 그시각의 지하철 상황을 모르고 한 말이다. 많은 국민들이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그중에서 지하철이 가장 붐볐다는 사실을 간파하지 못하고 그런 말을 한것으로 생각된다. 그저 무심하게 한 한마디의 말이 국민들에게 심한 거부감을 느끼게하였다. 차라리 많은 눈으로 여러국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끼쳤다고 하고 각 기관에 불편을 줄일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라고 했으면 더나을 뻔했다. 남의 집 불 보듯하는 그런 가벼운 언사는 대통령으로서는 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불과 2.6cm 내린 눈을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데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여전히 제설 대책이 미흡함을 입증하였다. 그러나 이번 눈은 너무 많은양으로 역부족이었다고는 느껴지지만 그래도 너무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는 생각이든다. 여기에서 우리나라의 기상청의 문제점은 번번히 기상예보가 틀린다는 점 또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하겠다. 얼마전에는 외국에서 기상청에 인재를 모셔와서 기상대의 예보의 정확성을 올린다고 하더니 이도 별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는군요.값 비싼 고성능의 슈펴 컴퓨터를 구입하여서 야질의 기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한것도 모두 쓸모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하나의 국민의 눈을 속이는 행위는 서울시장이 제설작업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찍은 보도용 사진은 정말 짜증 나게하는 것이었다. 사진을 찍을 려면 제대로 준비를 해서 찍어주엇으면 한다. 구두에 복장이 제설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고 1회성으로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행사성같은 쇼는 연출하지 말라는 것이다. 안그래도 교통이 엉망으로 마음이 상한 시민들을 상대로 그런 쇼는 이제는 진정성이 부족하여 시민들의 환영을 받지못한다는점을 느꼈으면 한다. 이왕에 이런 자연 재해를 입어서 인간과 현재과학의 수준으로서는 한계가 있더라도 모든 국민들이 합심학고 공무원과 국민들은 앞으로 이러한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여 또다시 이런 피해는 최소화 하여야 겠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좀더 진실성 있는 행위와 모든 국민들이 공감하고 느낄수 있는 행동으로서 국민을 안심 시켜달라고 요구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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