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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김지하가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시인 김지하가?"


이글은 프레시안 2012-11-27일자 기사 '"김지하가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시인 김지하가?"'를 퍼왔습니다.
[기고] 김지하의 박근혜 지지 선언을 보며

시대에 따라 작가의 자기규정 혹은 시대가 부여한 책무는 달랐다. 고전주의 시대에는 근대적 인문주의와 과학이 부여한, 우주의 영원한 질서이자 객관적인 가치 체계로서의 이성의 세계, 지나침과 모자람을 다 같이 벗어난 절제와 중용이 지배하는 황금률의 세계였다. 그러니 그 시대에 작가란 그들이 발견한 우아하며 균형 잡힌 세계를 시로써 사람들에게 보이고 가르치는 진리의 교사였다.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면 시인은 스승이기를 버리고 고독한 산책자가 되어 이성의 객관적 진리를 발견하기보다는 감성에 정직한 정념의 추구자가 된다.

그러나 프랑스 대혁명이 발발하고 산업혁명이 성취되어 귀족사회가 붕괴되며 세속의 시대가 열리게 되자 작가들은 또 다른 성격으로서의 예술가적 자기규정을 제시하게 된다. 그들은 이성의 영원함을 믿을 수도 없었고 감성의 초월성을 존중할 수도 없었다. 발자크와 뒤랑티로 대표되는 이들 리얼리즘 작가들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사람이었고, 이때 현실이란, 저기에 존재하는 자연이 아니라 별의별 사람들이 뒤엉켜 누추하게 그리고 복잡하게 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지금 이곳의 공동체적 삶의 현장이었다. 그것의 재현이란, 객관적이고 구체적이며 사실적인 것이어야 했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을 경과하면서 보편적 체계라든가 공동체적 객관성이란 이미 찢겨졌으며, 오직 자신의 파편화되고 개별화된 내면, 잠재된 충동을 정직하게 밀고 나갈 수밖에 없게 된, 그것의 거짓 없는 표현이 문학과 예술이라고 믿게 된 모더니스트들의 자기규정이 등장하게 된다. 그들은 현실이란 알 수 없는 것이고 재현이란 가짜가 되며, 그 알 수 없음과 가짜라는 것의 밝힘이 문학과 예술의 본질이라고 주장하게 된다.(아, 쓸데없이 서론이 길었다는 걸 나도 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작가란 무엇인가를 공부하고 또 가르치는 나에게 시인 김지하는 일종의 아포리아다. 나는 작가란, 그리고 지식인이란 끊임없이 쓰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존재증명을 행하는 자라고 여전히(문학과 예술의 본질을 어떻게 규정하든, 그리고 작가에 대한 책무가 무엇이라고 여기든) 믿는다. 동시에 당대의 문제의 개입해 들어가서 당대의 모순과 부조리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행위를 담보하는 자라고 믿으며, 또 그렇게 가르친다. 그런 관점에서 시인 김지하는 하나의 표상이다. 나야 말로만 그렇게 하지만, 시인 김지하는 엄혹한 유신의 동토에서도 글과 행동으로 작가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몸소 보여준 스승이기에 그렇다.

 
▲ 박근혜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김지하 시인. ⓒ연합뉴스

교과서에 실려 있는 그의 시 (타는 목마름으로)를 읽을 때면, 지금도 나는 목이 메어 온다. 연로한 그가 몸이 많이 상했다는 전언을 들을 때면 참혹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는 자신의 시대를 충분히 감당했기에 그의 변절을 욕하지 않겠다고 어느 시인은 말한다. 나 역시 그렇게 하려고 한다.(하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게 또 지식인이라고 믿기로 했다!) 다만 일국의 대시인이나 나와 같은 이름 없는 변방의 작가나 예외 없이 늙고 병들어 마침내 한 세상을 그렇게 마감하는구나 하는 생각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시인 김지하가 박정희 시대와 화해했다는 건 상관하지 않겠다. 악행을 행한 자가 속죄를 하지 않아도 먼저 손 내밀어 화해를 청하는 풍경을 너무 많이 보아온 탓에 오히려 익숙하기까지 하다. 그런 탓에 감동이 없을 뿐.(아, 시인이란, 문학이란 무엇보다 감동을 전달하는 게 아니었던가? 그로 인해 생명력을 얻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그런데 시인 김지하가 그 박근혜를 지지하겠다고, 그게 뭐 문제될 게 있느냐고 묻는다. 문제될 게 뭐 있겠는가.(그런데 좀 뻔뻔하다!) 그 누구든 자신의 판단대로 누구를 지지하든 대체 무슨 상관이겠는가. 그러나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더구나 이 땅의 지식인이라면 무언가 선택을 해야 하는 지점이 있지 않겠는가.

내가 주장하기 위해선 나와 다른 상대의 말을 감성적 인내를 가지고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까지는 진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만 옳다는 것 역시 오만이고 독선이다. 누가 어떻게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그런데 나는 지금 내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가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라서 반대한다고 해서도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운명적으로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러나 박근혜로 대표되는 이 땅의 수구세력은 친일과 군부독재와 기득권을 옹호하는, 아니 바로 그 기득권 중심의 세력이라는 게 문제다. 그렇다면 이 중요한 대선의 시기에 박근혜의 집권을 막는 게, 부족하고 마음에 차지 않지만, 야권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가 옳은 선택이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데 기권도 선택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물론 방관이지만, 원론적으로야 그것도 자신의 의사표현이기는 하지만, 하워드 진의 유명한 언명처럼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중립이란, 기권이란, 방관이란 결국 박근혜로 대표되는 기득권 집단의 집권을 용인하는 결과가 될 테니까. 이 시기, 방관은 역사의 죄악이다. 더구나 시인 김지하가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다른 정상배들이야 그러거나 말거나지만, 시인 김지하가?

누구를 지지하든, 유권자의 권리를 포기하든 그것도 다 각자의 선택이므로 존중되어야 한다. 그런데 작가가 누구를 지지하는가가 여전히 문제되는 건, 작가된 자의 삶이 특이하고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당대의 사회적·문화적 삶과 긴밀한 관계망에 놓여 있다는 점 때문이다. 나는 지난 세월의 무엇이, 어떤 사건이 시인 김지하에게 어떤 충격을 주었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그 자체(An-sich)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어쨌거나 우리의 삶이란 객관적이며 당시의 삶의 한 부분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삶은 그 본질로서 사회적-역사적이다. 유신시대, 그 광기와 야만의 시대에서도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려는 살아남은 자들에게 시인 김지하는 우리 모두의 초상이었다. 그는 사르트르적 의미의 지식인, 곧 지식인은 자기 고유의 모순이 결국 객관적 모순의 특수한 표현임을 깨닫고서, 자신과 타인을 위해 이러한 모순과 싸우는 모든 인간에게 연대감을 느끼게 한 스승이기도 했다. 그는 「타자로서 자기 자신」에서 리쾨르가 강조하듯이 어떠한 단계(혹은 상황)에서도 '자기'는 그의 타자와 분리되는 않는, 즉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주체로서의 역할을 기꺼이 감당했었다.(불행하게도, 예전에는!)

1960년 봄, 조지훈 선생은 잡지 (새벽)에 당대의 명문 '지조론(志操論)―변절자(變節者)를 위하여'를 실어 지식인의 변절 행각을 질타했다. 선생은 '지조론' 첫 머리에서 "지조(志操)란 것은 순일(純一)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신념이요, 눈물겨운 정성이며, 냉철한 확집(確執)이요, 고귀한 투쟁이기까지 하다."고 썼다. 그리고 이어서 "지조가 없는 지도자는 믿을 수가 없고, 믿을 수 없는 지도자는 따를 수가 없다."고도 했다. 선생은 "선비와 교양인과 지도자에게 지조가 없다면 그가 인격적으로 장사꾼과 창녀와 가릴 바가 무엇이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선생은 글 말미에서 이렇게 적었다. "구복(口腹)과 명리를 위한 변절은 말없이 사라지는 것이 좋다"고.

그러니 이제 시인 김지하는 없다. 다만 변절한 지식인 김지하의 추한 몰골만 남겨졌을 뿐. 이것은 그의 불행이 아니라 이 시대의 불행이다.


 /심영의 소설가

박근혜 지지 비보이들 “회견내용도 모른 채 이용당해”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11-27일자 기사 '박근혜 지지 비보이들 “회견내용도 모른 채 이용당해”'를 퍼왔습니다.
지지선언 동원 논란… “더러운 정치 놀음의 피해자가 된 것”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에 비보이들이 동원돼 논란이 일고 있다. 비보이들은 기자회견 내용을 전혀 공유받지 못한 채 정치적으로 이용됐다며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

한국비보이연맹은 지난 25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원웅 한국비보이연맹 홍보팀장과 빨간색 점퍼를 입은 비보이 7명이 참가했다. 

한국비보이연맹은 기자회견문에서 "박 후보야말로 한류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 비보이의 세계화’를 촉진시킬 후보이며,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하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 한국비보이연맹 이원웅 홍보팀장 등 비보이들이 25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비보이들은 기자회견 내용도 모르는 상태에서 동원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들은 26일 해명자료를 내고 "행사장에 도착 후 그곳이 모 정당의 당사라는 것을 알게됐고 처음의 부탁과 달리 공연은 하지 않고 사진촬영만 하면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들은 현장의 분위기에 이끌려 사전 동의 없이 작성된 지지 선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관계자에게 처음의 약속과 다른 부분에 대하여 항의했지만 '모든 것이 비보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답만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의도치 않게 전국의 수많은 비보이를 대표하는 입장으로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처럼 비춰지고 전국민에게 이것이 사실처럼 기사화 된 것에 대해 진심을 담아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주최한 한국비보이연맹의 이성복 총재는 "그런 것은 나에게 물어보지 말라"며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 이성복 근혜봉사단 중앙회장은 지난 2월 한국비보이연맹 총재로 취임했다. 새누리당 유정복, 노철래, 김선동, 홍준표 의원 등은 이날 행사에 축하 화한을 보냈다. ⓒ한국비보이연맹 인터넷 카페 캡처

이와 함께 한국비보이연맹은 실체성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 한국비보이연맹은 전국 16개 지회에 5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이 단체의 인터넷 카페 회원은 지난 18일 기준 27명밖에 없었다.
지난 2008년 출범한 이 단체는 지난 2월 이성복 한국비보이연맹 총재가 취임한 이후 정치적 활동을 펼쳐왔다. 이 취임식에는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한 일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비보이연맹이 지난 10일 개최한 ‘제2회 스트릿 비보이 페스티벌’에는 박근혜 후보의 측근인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참석해 발언을 했다.

또한 이성복 한국비보이연맹 총재는 근혜봉사단의 중앙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근혜봉사단은 고 육영수 여사와 박 후보의 봉사정신을 받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단체다. 이성복 총재는 지난 10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한테 목을 내놓는다"라며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보이인 정현희씨(@koreanrocjungth)는 트위터에 "한마디로 연맹 총재와 그 산하의 더러운 정치 놀음에 희생양, 피해자가 된 것"이라며 "개인이 누굴 지지하던 그것은 자유지만 한국 비보이연맹이라는 타이틀로 이런 말도 안되는 정치적 행동을 펼친다는거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I.O.F CREW 해명자료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인천 B-boy Crew I.O.F(It’s Our Feeling)입니다. 이번 B-boy연맹 박근혜 후보 지지기사 관련하여 저희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이렇게 해명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B-boy 연맹의 특정당, 특정후보 지지선언 기사를 보시고 충격과 당혹감을 느끼고 계신 스트릿댄서 및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우선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기사에 관하여 많은 오해들도 있고 또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저희로 인하여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으셨을 수도 있는 분들에게 저희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입장을 올리오니 오해하지 마시고 사실 그대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24일 밤 아는 지인이 소속 된 회사의 부탁으로 25일 공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부탁의 내용은 2~3분의 공연이며 여의도의 알려준 사무실로 와서 같이 행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는 것으로 전달 받았습니다. 깊게 행사내용을 묻지 않은 저희의 잘못도 분명있지만 아는 지인이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너무 빡빡하게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25일 당일 해당 사무실에서 행사장으로 도착 후 그곳이 모 정당의 당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행사장에서도 처음의 부탁과 달리 공연은 하지 않고 사진촬영만 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행사장의 모습이나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의도를 파악하고 사진촬영도 거부해야 했고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수많은 기자들과 관계자들 앞에서 경황이 없이 이끌려 저희도 사진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사리판단이 가능한 나이라고는 하지만 현장의 분위기가 쉽게 거절할 수 없었으며 지인이 연관되어 난처한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사전에 동의 없이 작성된 지지 선언문이 수 많은 기자들 앞에서 낭독되었습니다.(물론 낭독을 저희가 한 것이 아니라 촬영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희는 정치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고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경험해 본 적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여 실수를 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희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고 관계자에게 처음의 약속과 다른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전했지만 "모든 것이 B-boy들을 위한 것"이라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는 매스컴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되돌릴 수 없는 상태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이번 일들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전국의 수많은 B-boy를 대표하는 입장으로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처럼 비춰지고 전국민에게 이것이 사실처럼 기사화 된 것에 대하여 진심을 담아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 소속 된 저희의 지인도 이번 행사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공연만 부탁한 것이고 행사장에서는 저희와 같이 분위기와 회사의 소속 된 직원으로써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생각되고 본인도 현재 많이 힘들어하고 죄송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I.O.F는 B-boy연맹 소속도 아니고 저희 스스로도 B-boy 및 스트릿댄스 문화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I.O.F는 스트릿댄스 문화 발전을 위해 다년간 수많은 노력을 했으며 인천 지역 內 재능기부와 사회서비스 행사를 하며 지역문화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노력과 그 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한 순간의 실수로 실추된 것에 대하여 정말 유감스럽고 현재 멤버들 모두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I.O.F는 어떤 정치적, 단체적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숙되어 타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B-boy Crew가 되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기사로 인하여 분노하시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과 오해하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전 멤버의 마음을 담아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저희의 잘못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실추 된 B-boy 및 댄서들의 위상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글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저희의 첫 생각이며 어떤 정당을 대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동의 없이 일을 진행한 비보이 연맹과 공연을 의뢰한 회사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또 다른 오해 없으시기 바라며 많은 분들이 저희를 위하여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하지만 이런 글들도 오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내용으로 올린 I.O.F의 글로써 이번 일을 이해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지금까지 부족한 I.O.F의 긴 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I.O.F CREW 올림

김병철 기자 | kbc@med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