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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4일 화요일

정미홍 "윤창중이 성폭행해 죽이기라도 했나"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5-13일자 기사 '정미홍 "윤창중이 성폭행해 죽이기라도 했나"'를 퍼왔습니다.
"언론과 국민이 너무 삼류", 홈피 다운

KBS 아나운서 출신의 극우인사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윤창중 성추행을 옹호, 성난 네티즌들의 융단폭격으로 홈피가 다운되는 등 비난을 자초했다.

정 대표는 13일 오전 동아일보 종편 (채널A)에 출연해 윤 전 대변인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 대해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상위 10% 안에 드는 상위 국가인데 반해 이런 사안이 터졌을 때 언론이 대응하는 방법이나 국민들이 소문을 만들고 진실에 접근하려는 태도 이런 것들이 너무 삼류"라고 언론과 국민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윤창중이 평소에 그런 일이 있을 때 도망가는 사람이 아니다"며 "키가 165센티미터에 예순이 다 되신 분이다. 4박5일 바쁜 일정에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고 이랬다는 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 정황적으로 너무 과장되게 흘러가는 게 안타깝다"며 윤 전 대변인을 적극 감싸기도 했다.

그는 앞서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직후인 11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기자회견을 보니 그가 잘못한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라며 "출장중에 과음하지도, 젊은 여성 희롱한 적도 없지 않은가. 참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들기 쉽다. 사악하고 이상한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윤 전 대변인을 옹호했다.

그는 12일에는 "윤 전 대변인께서는 허위사실 유포 확산하는 언론과 종북 세력들 모두 법적 처벌 및 민사배상 추진하기 바랍니다"라며 "사이비 언론인, 거짓말 유포하는 논객들 걸러낼 기회"라고 법적 대응을 부추키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월19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고 주장해, 이재명 성남시장으로부터 고소되기도 했던 극우인사다.

그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신 딸을 윤창중과 같은 방에 집어넣어 봐라" 등 맹비난했고, 급기야 그의 더코칭그룹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변희재씨만은 트위터를 통해 "정미홍의 말은 진실을 찾는 노력없이 인격살인을 통한 장사에만 골몰한 언론을 비판한 겁니다. 그러니 언론이 정미홍마저 죽이러 달려드는군요"라며 정 대표를 적극 감쌌다.


심언기 기자

2012년 8월 19일 일요일

안철수측, <조선일보>의 BW 의혹보도 '융단폭격'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2-08-18일자 기사 '안철수측, (조선일보)의 BW 의혹보도 '융단폭격''을 퍼왔습니다.
(조선)"가족이 영향력 행사?" vs 금태섭 "부인 회의참석 안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측은 18일 “안철수, BW발행 이사회때 가족이 영향력 행사?”라는 제목의 이날자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허위보도라고 강력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논란과 관련, “안원장 측은 그러나 ‘BW 발행은 당시 이사회가 아닌 주주들이 모두 모여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사회가 결정한 사안도 아닌 만큼 부인과 동생이 BW 발행 과정에 전혀 관여할 수 없다는 얘기다. 또 두 사람이 어떠한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도 없다고 했다"며 "하지만 본지가 2001년 7월에 안철수연구소가 금감원에 제출한 예비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2000년 3월 23일과 같은해 10월 18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안 원장의 BW 가격조정과 행사를 가결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사회 결정을 거치지 않고 주주들이 결정했다는 안 원장측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은 이어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안 원장의 안랩 경영과 관련한 검증 공세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적잖다. 2000년대 초반 안랩이 BW 발행이나 경영상 문제 등으로 검찰의 내사를 받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 원장측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원래 BW 발행은 이사회 결의만으로 할 수 있는데, 안랩에서는 그런 점을 고려해서 투명하게 주총을 열고 주주들의 동의를 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금 변호사는 "당시 이사회 구성도 투자사(삼성 SDS, LG창투 등)이 선임한 이사가 과반수였다. 가족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맞지 않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열어서 반대 없이 결의된 것"이라며 "BW발행이 문제되는 경우는 대주주나 오너가 다른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때인데, BW 발행 당시 기존 주주들의 반대가 전혀 없었다. 이들은 LG창투, 산업은행 등 안철수 원장과 전혀 관계없는 투자자들이다. 안 원장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BW를 발행하려 했다면 당연히 반대했겠죠. 그런데 실제로는 신속한 상장을 위하여 투자자들이 BW발행을 오히려 권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일반인들이 안철수 연구소 주식을 사기 전(상장 전에) 미리 BW를 행사해서 일반 투자자들은 그 결과를 미리 알고 안랩 주식을 산 것"이라며 "논리상 현재 주주나 미래 주주 등 누구에게도 손해를 입힐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1999년 9월21일 이사회의사록을 공개하며 (조선) 보도의 맹점을 질타했다.

그는 "조선일보에서 문제삼은 BW의 발행을 결정한 것은 주주총회다. 그런데 주주총회를 열기 위해서는 이사회에서 소집 절차를 거쳐야 한다. 조선일보는 당시 안철수 원장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족들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래 회의록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당시 이사회에는 김미경 교수가 참여하지 않았다"며 당시 이사회의사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그 당시 이사는 6명이었는데 4명은 안랩에 투자한 투자자 측에서 선임한 이사였고(즉 과반수), 그 외 대표이사인 안철수 원장과 이사인 김미경 교수가 있다. 그런데 김미경 교수는 BW 발행을 결정할 주총을 소집하는 이사회에 참석 자체를 하지 않은 것"이라며 "따라서 영향력 행사란 애초에 있을 수 없다(만일 참석했더라도 투자자측 이사들이 과반수이기 때문에 안 원장이 부당하게 이익을 보는 결의를 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금 변호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동안 안 원장에 대한 (조선일보) 보도 사례를 열거하며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그는 "조선일보는 안 원장이 군대 가기 전날 가족에게 한 얘기를 일부 생략하고 마치 거짓말을 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사를 자그마치 나흘에 걸쳐서 쓰고, 심지어 브이소사이어티 논란이 한창일 때 기사 본문에는 출자금이라고 쓰고도 제목에서 '연회비 2억원'이라고 왜곡해서 기사를 쓴 곳인데요. ㅠ,ㅠ (그때 기자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인터넷 기사 담당하는 사람이 붙인 제목이라 자기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러려면 기사에 기자 이름은 왜 쓰나요)"라며 "가끔씩 우리 언론의 모습이 정말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라고 질타했다.

심언기 기자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박근혜, 명부유출 파문 이정희‧유시민처럼 책임져라”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6-22일자 기사 '“박근혜, 명부유출 파문 이정희‧유시민처럼 책임져라”'를 퍼왔습니다.
그리 ‘융단폭격’ 하더니 은폐‧축소‧물타기 ‘급급’…‘부메랑’

당원명부를 불법매입한 업체의 도움을 받아 당선된 새누리당 의원이 당초 1명에서 15명으로 불어나면서 부정선거 의혹 사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책임론이 당 안팎으로 높아지고 있다. 

통합진보당 사태 당시 새누리당은 연일 논평을 쏟아내며 “당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부정으로 앞 순번을 받은 비례대표 당선인들도 모두 사퇴하라”며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 부정행위 관련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이상일 대변인은 “부정을 저지른 걸로 알려진 당권파의 이정희 공동대표는 물론 비당권파의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이정희 공동대표에게 “이 대표와 당권파는 국민의 눈을 두려워해야 한다”며 “그들의 꼼수를 국민이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고 이 대변인은 충고했다. 

이 대변인은 “때는 늦었지만 신뢰의 추락을 조금이라도 막으려면 이 대표의 정계은퇴, 당 대표단 총사퇴,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 총사퇴, 검찰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다”고 연일 비판했었다.

‘침묵공주’로 불릴 만큼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을 삼갔던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이석기‧김재연 당선자를 제명해야 한다”고 적극 발언을 했었다.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 사태 때 쏟아냈던 비판들이 이번에 그대로 자신들에게 꽂히는 ‘부메랑’이 됐다. 

그러나 다른 당에는 엄중한 책임을 요구했던 새누리당이 당사자가 되자 사건을 축소, 은폐하고 민주통합당을 끌어들이는 등 물타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원명부를 빼낸 문자발송업체에게 선거 홍보 업무를 맡겨 당선된 새누리당 의원의 수도 1명에서 5명→12명→15명으로 연일 불어나고 있다. 

당원명부 유출 사건 대책팀장인 박민식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여야 구분없이 상당수의 입후보자가 총선 당시 이 업체를 이용했다”며 물타기를 동원한 면피에 급급한 태도를 보였다. “여당 당원명부에 있는 사람이라고 꼭 여당을 지지하라는 법은 없다”, “당원명부는 분실했다”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기도 했다.

사정당국도 “4·11총선 당시 새누리당 당원명부를 넘겨받은 문자발송업체 A사를 이용한 후보가 180여 명(예비후보 포함)에 이르며 절반은 새누리당, 절반은 민주통합당 소속이다”(22일자 동아일보 보도)고 언론에 흘리는 등 통합진보당 사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중적 태도에 새누리당 안팎에서 비난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낙천한 친이계 전 의원 10여명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돕고 있는 김용태 의원이 21일 성명을 내고 철저한 조사와 당시 지도부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명부 유출 관리 책임이 있는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과 권영세 사무총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재오 의원도 22일 트위터를 통해 “남의 당 걱정을 할 때가 아니다”고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한 이중잣대를 꼬집으며 “당시 지도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박 전 위원장을 압박했다. 

이 의원은 “은폐 축소 왜곡할수록 당은 망가지고 대선은 어려워진다”며 검찰 수사의뢰를 요구했다. 

김문수 지사도 CBS라디오에서 “다 그만뒀기 때문에 어떻게 책임을 물어야 되는지 모르겠으나 마땅히 책임이 있다”고 박 전 위원장에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했다.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있기까지 출마선언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규의 수석부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 11명이 당원명부 불법유출과 부정경선 의혹에 대해 당 지도부가 사건을 축소·은폐하며 의혹 덮기에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부대변인은 “친박근혜계의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 사건에 대한 의혹을 덮기 위해 오죽 총력을 다하고 있으면 의원들이 검찰의 철저한 수사까지 촉구하고 나섰겠는가”라며 “새누리당 지도부는 당원명부 불법유출과 부정경선에 대한 축소·은폐를 당장 중단하고, 29명 총선 후보자와 당선된 국회의원 5명의 명단을 즉각 공개하라”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며 “박 전 위원장은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답하라”고 말했다.

허재현 기자(@welovehani)는 트위터에 “통합진보당은 부정경선 파문으로 대표들이 다 물러났습니다”라며 “새누리당도 같은 파문입니다. 하지만 경선 당시 당대표였던 박근혜는 정계에서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새누리당에게 저 정도 더러움은 허물도 아니니까요. 대한민국 수준이지요”라고 꼬집었다. 

트위플 ‘wind****’은 “박근혜도 책임 져야지. 통진당 때처럼.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처럼 책임지라. 언론은 통진당 털 때만큼만..”이라고 비판했다. 

‘oneze****’은 “유시민은 통진당 내부의 편법경선을 책임지고 대표직과 비례후보를 스스로 내놓았다. 새누리는 금전거래까지 오고간 편법경선을 감추고 통진당을 욕하고 나리를 쳤다. 불법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박근혜도 의원직 내놓고 관련자들을 출당시켜라”라고 일갈했다. 

‘sunbo***’은 “이정희는 사퇴했는데, 과연 새누리는 누가 어떤 책임을 질까?”라고 꼬집었고 ‘cc50****’은 “통진당은 공동대표 3인이 책임지고 물러났습니다. 정도를 외치며 그렇게 헐뜯은 새누리당은 어떤 책임을 지는지 왕 긍금?”이라고 힐난했다.

민일성 기자

2012년 6월 13일 수요일

보수언론도 ‘역북풍’…김정일 칭찬‧선물공세 행적 도마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6-13일자 기사 '보수언론도 ‘역북풍’…김정일 칭찬‧선물공세 행적 도마'를 퍼왔습니다.
네티즌 “임수경 씹더니 지들이 진짜 빨갱이잖아?” 성토

보수언론이 ‘종북몰이’ 융단폭격을 하고 있지만 과거 언론사 대표들이 방북 당시 북한 지도자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던 사실이 재주목되며 질타를 받고 있다. (동아일보)는 북한이 큰 자랑으로 여기는 김일성 주석의 ‘보천보 전투’를 보도한 자사 기사를 담은 금동판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13일 (한겨레)에 따르면 2000년 8월 남한의 언론사 대표들이 대거 북한을 방문했을 때 한 보수언론사 대표는 김정일 위원장에게 “호탕하십니다”, “참인간이십니다”, “세계 그 어디에 나서셔도 단연 제일이십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북한의 월간지 (금수강산)2000년 8월호는 보도했다. 

또 1998년 10월 방북한 동아일보사 취재단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무장투쟁인 ‘보천보 전투’를 보도한 (동아일보)기사를 담은 금동판을 선물했다. 보천보 전투는 1937년 김일성 주석이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하다가 한반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군과 싸운 전투이다. 북측에서는 “조국 땅에서 울린 첫 총성”이라며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데 (동아)가 이를 다룬 자사의 기사를 금 1.2kg을 들여 제작해 북한에 선물로 바친 것이다. 

ⓒ 기자협회보 화면캡처

2007년 12월 4일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김정일 선물관에는 남측에서 준 각종 선물이 전시돼 있으며 남측 언론사 가운데 선물을 준 곳은 (동아),(중앙),(한겨레) 였다. 

기자협회보는 “동아의 금인쇄원판 진열대에는 ‘보천보전투소식을 소개한 동아일보’라는 제목과 그 아래에는 남조선 동아일보사 취재단 1998.10.26로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또 기자협회보는 “1998년 9월15일에 당시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과 호암미술관 홍라희 관장이 준 보석이 박힌 손목시계(북측은 싯가 1천만원 상당주장)가 전시돼 있었다”며 “한겨레가 2001년 2월8일과 9월17일 두 차례 방문당시 준 나무밥상, 만년필, 한겨레 창간호 동판 등 3점의 선물도 진열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측은 전람관 내부의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지만 진열된 선물의 사진이 담긴 팜플릿을 10유로에 팔았다며 (동아)의 금 인쇄원판 선물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는 (한겨레)에 “남의 나라를 방문해 그 나라 지도자에게 경의를 표시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라며 “남한의 비이성적인 종북 논란이 방북 발언이나 선물을 둘러싼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의원, 보수언론의 ‘종북 공세’에 북한이 “박근혜, 정몽준, 김문수 등이 우리에게 우리에게 와서 한 말들을 모두 공개하면 남조선 사람들이 까무러치게 될 것”이라고 주요 인사들의 방북 행적 공개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보수신문의 이같은 이중적 태도는 도마 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앞서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11일 공개질문장을 통해 “동아일보사는 보천보전투 소식을 전한 당시의 보도기사 원판을 만들어가지고 우리를 찾아왔다”면서 “KBS, SBS, 중앙일보 등 언론사 사장들은 평양을 방문해 우리 최고수뇌부의 접견을 받고 축배까지 들었다, (언론사 사장들은)주체사상탑 등을 돌아보고 공감을 표시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 ‘이젠대통령*****’는 “보수언론이 김정일을 찬양했다고,.참 아이러니하구먼. 수구꼴통들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니까!”라고 혀를 찼다. 

‘토**’는 “뭐야~여태껏 빨갱이 타령에 날밤 새우는 줄 모르던 조중동이 진짜 빨갱이잖아? 세계 그 어디에 나서도 단연 제일? 그런 놈들이 빨갱이 타령을 그리 해댔냐? 얼척없네. 종북신문 조중동을 폐간시켜라”라고 비판했다. 

‘sai***’은 “보수 꼴통 찌라시 사장들은 선물을 건네면서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아부와 아첨하기에 바빴다는 것이 사실이구만. 그러면서 돌아와서는 입에 거품을 물면서 험담을 했고”라며 “이중인격자들이 찌라시들이지, 단언컨대 저 찌라시 사장들 북한에 또 간다면 또 그 짓거리들 할 것이다”라고 성토했다.

‘dnflrk*******’은 “김일성 찬양하는 금동판 선물 한 넘들이 북한 가서 북한사람들 탈북 마음먹게 한 임수경이는 욜라 10었구만”이라며 “임수경이는 남한에 대한 환상을 북한 인민들에게 심어나 주구 탈북을 유도나 했지. 도대체 이 빨갱이 세키들은 무신 돈으로 저렇게 선물을 상납한 거여”라고 비난했다. 

‘게으***’는 “‘김정일에 참인간이십니다’라고 한 보수언론 대표는 찬양고무죄를 적용해야 합니다”라며 “저런 인간이 보수언론 대표라니 말세가 가까워진 것 같군요”라고 비판했다.

네티즌 ‘동물**’은 “동아일보는 권력 해바라기, 친일도 종북도 서슴없다”고 일갈했고 ‘세**’는 “조선 동아일보는 일본에 충성했던 인간들 아니냐? 만약 북한이 적화통일 성공했었다면 지금쯤 북한로동신문 더했으면 더했겠지”라고 비꼬았다. 

‘눈꽃**’는 “조중동은 진짜 보수언론이 아니다. 지들의 기득권을 위해 언론을 도구로 쓰고 있을 뿐....보수를 가장한 친일 친미 뉴라이트 꼴통언론이 맞지”라며 “진정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보수의 의미는 조중동에 눈곱만치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조중동에 속지말자. 폐간만이 답이다”라고 맹성토했다.

이진락 기자

2012년 6월 4일 월요일

임수경 ‘조중동’ 1면 3관왕…새누리도 ‘색깔론’ 신났다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6-04일자 기사 '임수경 ‘조중동’ 1면 3관왕…새누리도 ‘색깔론’ 신났다'를 퍼왔습니다.
빠른 해명 불구 ‘융단폭격’…트위플 “변종북풍이네, 빌미제공”

이른바 ‘조중동’으로 불리는 보수언론들이 또다시 대대적인 ‘색깔론’ 공세에 나서는 분위기다. 대상은 탈북자에 대한 ‘막말파문’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이다. 새누리당도 임 의원에 대한 날선 비판을 퍼부었다.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안그래도 통합진보당 사태를 겨냥한 보수진영의 융단폭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파문이 대선정국에서 ‘색깔론 프레임’을 계속 이어나가는 빌미가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높다. 임 의원과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제의 발언에 대해 발빠른 해명과 사과를 내놓았지만 당분간은 보수진영의 공세를 피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그리고 (동아일보)는 4일자 1면에 모두 임 의원 발언 파문을 게재했다. 아울러 3면에 관련기사들을 실으며 임 의원의 발언을 크게 문제삼았다. 또한, 이들 매체 모두 과거 임 의원이 전대협 대표 자격으로 방북했던 행적을 재차 끄집어냈다. 

사설은 말할 것도 없었다. (조선일보) 4일자 사설에서 “탈북자들은 김씨 세습 왕조 밑에선 도저히 못살겠다며 목숨 걸고 대한민국 땅을 찾은 사람들”이라며 “임 의원이 그런 2만여 탈북국민을 변절자로 보고, 북한 민주화 운동에 발 벗고 나선 하태경 의원을 자기 손으로 처단해야 할 대상으로 여긴다면 임 의원의 마음속 조국은 북조선공화국이라는 뜻인가”라고 지적했다. 

(동아일보)는 “임 의원은 파장이 커지자 사과했다. 그러나 탈북자들과 북한 인권 운동을 두루 칭해 변절이나 이상한 짓으로 여기는 그의 사고방식이 해명된 것은 아니다. 그가 여전히 주사파의 이념에 사로잡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차제에 민주당 내 주사파 종북세력의 실체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는 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북한 정권에 정치적·도덕적 정통성이 있으며, 충성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 표현”이라며 “더욱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이들에게 위협성 발언을 한 것은 기본적인 인권의식조차 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임 의원에 대한 비판적 논조의 보도는 파문이 불거질 당시부터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었지만 눈에 띄는 것은 기사 배치다. (조선일보)는 1면에는 임 의원의 발언내용을 소개하는 기사와 함께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등 11명이 북한인권법을 발의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에서 (조선일보)는 “북한인권법은 2005년 8월 당시 김문수 의원이 최초 발의했으나 열린우리당의 반대로 폐기됐으며, 18대 국회인 2008년 윤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다시 발의했으나 민주통합당이 반대해 처리가 또 무산됐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3면에는 탈북자 출신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탈북자 관련단체, 인물의 비난의견을 실었다. 

(동아일보)는 3면에 임 의원 관련 기사와 함께 북한반인권범죄철폐국제연대(ICNK)의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인권변호사 자레드 겐서 씨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이 인터뷰에서 겐서 변호사는 “신숙자 씨 사건은 남북의 분단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가족의 비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신 씨의 두 딸을 데려오기 위해 한국 정부는 이 가족의 스토리를 더 많이 세상에 전하고 북한이 얼마나 끔찍한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는지 반복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는 과거 임 의원이 방북당시 김일성 북한주석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3면에 실었다. 아울러 해당 면에 게재된 기사를 통해 “임 의원은 한국외국어대(용인캠퍼스) 86학번으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4년 후배”라며 “그의 방북엔 NL(민족해방)계 주사파 조직이 관여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전했다. 

“지금은 행동에 각별히 조심해야 할 때”

‘보수매체’들의 이같은 공세와 관련, 공세와 관련, 트위터 상에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이기명 전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kmlee36)은 “임수경 의원이 경솔한 발언을 했다. 바로 사과했다. 옳다꾸나 물고 늘어진다. 얼마나 우려 먹을래”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디 ‘photo_jj***’은 “임수경 의원 조중동 1면 탑 3관왕 먹었네. 89년 이후 처음인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989년은 임 의원이 방북한 해다. ‘telav***’은 “한번 물으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성실함, 집념에 박수!”라고 보수매체들의 보도를 꼬집었다. 

‘roseofbl***’는 “임수경이 조중동 동시 1,3면 입갤로 민주당, 통진당 색깔론 병살타 불가피해보임. 수도권에선 별 영향 없지만 지방은 조중동+공중파연대가 핵폭탄”이라고 내다봤다. ‘‘koy***’는 “임수경 씨 뜻은 알겠지만 지금은 행동에 각별히 조심해야할 때입니다”라고 충고했다. 

‘justicegu****’는 “임수경의 미숙한 행동으로 조중동에게 또 한번의 빌미를 제공하여, 종북레파토리를 계속 이어가게 만든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TheHani****’는 “임수경을 빨갱이로 낙인 시키고 민주당도 한통속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새누리당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pld3**’은 “수꼴들이 진보당 종북 운운이 국민에게 멕혀들자 북풍전략을 종북전략으로 전환했군, 실체도 없는 종북귀신이 21세기 대낮에 활개를 치는구나”라고 혀를 찼다. 

새누리당은 3일 김영우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임수경 의원은 탈북자들과 하태경 의원을 시종 일관 ‘변절자’라고 몰아 세웠다고 한다. 도대체 ‘누구’를 변절했다는 것이며, ‘어디’를 변절했다는 것인지, 임수경 의원이 주장하는 변절의 ‘내용’이 뭔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번 일이 사실이라면 임수경 의원은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본다”며 “또한 임수경 의원을 비례대표로 영입한 민주통합당 지도부도 정확한 진상을 밝히고 그에 따르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금요일(1일)의 발언과 관련한 모든 논란은 저의 불찰로 인한 것이고 제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었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 의원은 “관련해 하태경 의원과도 오늘 오전 전화통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사과의 뜻도 전했다. 당사자인 백요셉 씨와도 별도의 자리를 통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그날 상황은 새로 뽑은 보좌진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탈북청년이 제 보좌관들에게 ‘북한에서는 총살감’이라는 말을 한 것에 대해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나온 발언이었다”며 “‘변절자’라는 표현 역시 저와 학생운동과 통일운동을 함께 해 온 하태경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간 것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었을 뿐 탈북자 분들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하태경 의원은 4일 “임수경 의원의 해명과 사과가 진실하기 위해서는 ‘왜 탈북자들이 변절자인지 탈북자들이 누구를 변절한 것’인지 밝혀야 했다”며 “그러나 임수경 의원은 이 부분은 전혀 해명하지 않고 자신이 탈북자를 변절자로 몬 것을 인정하지 않고있다. 자신이 가장 곤란한 대목을 정면 부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트위터(@jwp615)를 통해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 하태경 의원에 대한 발언에 대해 제가 임 의원과 통화, 설명을 듣고 그대로 발표토록 지시(했다)”라며 “임 의원은 탈북자들의 생활에 존경심을 가지며 함께 학생 통일운동하던 하의원의 새누리행을 변절자로 말했다며 사과를, 향후 언행에 신중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용필 기자

2012년 4월 8일 일요일

<조선> 선거법 위반까지?…‘김용민 1면’ 무가지 다량 살포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4-08일자 기사 '(조선) 선거법 위반까지?…‘김용민 1면’ 무가지 다량 살포'를 퍼왔습니다.
(국민)도 인터뷰 왜곡 융단폭격…김 “금식기도, 완주한다”

(조선일보)와 (국민일보)가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서울 노원 갑)의 과거 ‘교회비판’ 발언을 두고 “기독교를 모독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한국 교회 내에 일부 교권세력의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지적한 것”이라며 정면승부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일보) 인천 부평지국장이 김 후보의 기독교 관련 발언을 비판하는 논조의 기사를 1면에 실은 7일자 (조선일보)를 무료로 배포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연일 ‘김용민 때리기’에 나선 (조선일보)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 

(조선일보)는 7일 ‘한국정치가 창피하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인터넷 방송 ‘나꼼수’ 출신의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과거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 후보가 노인 폄훼, 성적 막말에 이어 기독교 모독 발언을 한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교계가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6일 교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작년 말 나꼼수 미국 순회공연 때 한 인터뷰에서 ‘오늘날 한국 교회는 일종의 범죄 집단과 다르지 않다’며 ‘한국 교회는 척결 대상일 뿐’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국민일보)는 6일 “김용민 후보가 노인비하, 성폭행 발언 등에 이어 기독교를 모독하는 발언을 한 게 알려지면서 교계의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며 “교계는 5일 논평과 성명 등을 잇달아 발표해 김 후보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는 “나꼼수에서 ‘목사 아들 돼지’ ‘성희롱 돼지’ 등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 해 말 미국 방문 인터뷰에서 ‘한국교회는 일종의 범죄 집단, 척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또 ‘누가 정권을 잡아도 무너질 개신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혜훈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도 이날 김 후보의 기독교 관련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 <미주 뉴스앤조이> 홈페이지 캡쳐

(조선일보)와 (국민일보)가 문제삼은 김 후보의 발언은 지난 1월 (미주 뉴스앤조이)가 공개한 인터뷰 기사에 담겨있다. 그간 과거발언 논란과 관련, ‘낮은 자세’를 보이던 김 후보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국민일보는 왜 하나님을 욕되게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해당 인터뷰 전문을 게재했다.

김용민 “일부 교권세력의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지적한 것”

이 인터뷰에서 김 후보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일종의 범죄 집단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과 한국교회를 한 존재로 본다면 ‘애증’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 둘을 같이 묶어서 보는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본다”며 “개인적으로 하나님은 어릴 적 구주로 고백할 때부터 늘 변함없는 신앙의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범죄를 주도하는 기득권 세력들과 그것에 침묵하고 동조하는 세력들이 버무려져서 거대한 한국교회를 세우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한국교회는 척결의 대상일 뿐, 애증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아깝다고 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김 후보는 자신이 다니는 모 교회를 언급하며 “전셋값이 한참 오르던 올 초에 담임목사님이 설교에서 교인들에게 도리어 전셋값을 깎아주라고 말씀했던 것이나 이를 그대로 실천해 자신의 세입자에게 전셋값을 낮춰줬던 일부 교인들은 지금 시대에 무척이나 귀감이 되는 교회의 올바른 모습”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 후보는 “다음 정권은 박근혜나 진보진영 중 누가 권력을 잡든 개신교회는 이명박 정권과 함께 무너지리라 예상한다”면서도 “비록 내가 현 정부와 더불어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인 미래를 예견하고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전문을 공개하면서 김 후보는 “[국민일보 4월 6일] ‘한국 교회는 일종의 범죄집단이고 척결대상’이라는 보도에 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않았다”며 “한국 교회 내에 일부 교권세력의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저는 예나 지금이나 개신교의 아름다운 신앙적 전통과 영적 권위를 지켜가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지지하며, 그런 이들이 다수라 생각한다”며 “(인터뷰 기사를 쓴) 해당 기자도 기사의 맥락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허재현 (한겨레) 기자(@welovehani)는 “뼛속까지 기독교인인 김용민의 ‘교회개혁’ 주장을 ‘기독교 척결’로 왜곡보도한 신문들 김용민이 국회 가면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을 ‘노원구에 사는 통합측 목사’라고 소개한 트위터 아이디 ‘abbb****’는 김 후보에게 “이 수난과 부활의 시절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수많은 억측와 조롱을 이겨내고 선거에서 꼭 승리 하시길 기도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미디어 전문 매체인 (미디어오늘)은 “김용민 때리기에 집중하는 ‘조중동 프레임’은 불법 민간인 사찰에 쏠릴 수도 있는 여론의 시선을 분산하는 용도라는 얘기”라고 비평했다.

(미디어오늘)은 “(조선일보)는 7일자 1면에 ‘한국 정치가 창피하다’라는 제목과 함께 김용민 후보의 '기독교 문제' 비판을 거론하면서 교계를 자극했다”며 “(조선일보)는 교계 자극을 통해 야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에 멈추지 않았다. 사설에서는 ‘색깔론’도 꺼내들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선) 부평 지국장, (조선일보) 무료 배포하다 경찰 조사”

인천 지역 언론인 (부평신문)은 7일 “(조선일보) 부평지역 A지국장이 19대 총선을 3일 남겨 놓고, 특정 후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기사가 실린 (조선일보) 신문을 무료로 배포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부평신문> 홈페이지 캡쳐

(부평신문)은 “(조선일보) 부평지역 A 지국장은 이날 새벽 시부터 부평 을 지역구에 7일자 수백부에서 수천부를 무료로 배포한 혐의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돼, 현재 인천 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평신문)은 “A 지국장은 부평 을 지역인 갈산동 소재 팬더와 두산 아파트 등에 (조선일보) 300 여 부를 무료로 배포했다. 또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 지국장은 부개3동, 청천동 등에도 이날 새벽부터 (조선일보)신문을 무료로 배부했다”고 전했다. 

(부평신문)은 “더욱이 A 지국장은 친절하게도 ‘인천지역 쪽에 기사를 읽어봐 주세요’라는 안내문까지 A4 용지에 적어 신문과 함께 벽 등에 게재했다”며 “7일자 (조선일보)에 보도된 인천지역 쪽 기사는 ‘[총선 D-4] 김연광 “洪, 친일파 손자”…홍영표 “막판 네거티브”’라는 제목의 기사”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부평신문)은 “새벽부터 배포해서 많이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 영향을 많이 줄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 배부 방법이 아니라 의도적 부분이 강해 보인다”는 부평구 선관위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현재 선관위는 경찰 조사와 별도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평신문)은 “(조선일보) 신문은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KIA전 개막경기장에서도 수천부가 무료로 배포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막전에는 2만 7600명이 몰렸다”며 “조선일보가 왜 개막전에 신문을 무료로 배포할까요. 야권단일후보인 김용민의 발언을 1면에 배치해 그 의도가 불순해 보인다”는 한 시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부평신문)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청라 지역에도 (조선일보)가 무료로 배포된 것으로 보고, 현재 각 아파트 CCTV를 입수해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해당 기사는 야권지지성향 트위터리안들에 의해 리트윗되며 트위터 상에 퍼졌다. 박대용 춘천 MBC 기자(@biguse)는 “다급해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자신의 트위터(@heenews)에 “총선 4일 앞두고 아파트 계단에 흑색선전용 불법찌라시 대량살포 적발. 증거사진공개”라는 한 트위터리안(shin****)의 글을 리트윗하며 “김용민 후보 공격하는 조선일보 무가지, 인천 주민 집 앞까지 등장”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김 후보는 7일 트위터(@funronga)를 통해 “금식 기도를 하며 선거를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내일은 부활절입니다”라며 “외부에서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를 어떤식으로 곡해해도 저는 그분의 은혜와 사랑, 용서 속에서 살아왔습니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이날 황창화 선대위 대변인을 통해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민주당과 저희 후보들을 지지해 주시는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당은 김 후보에게 사퇴를 권고했지만 김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심판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