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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8일 수요일

민주 “무소속후보 돕는 당원 제명”에 응원쇄도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3-27일자 기사 '민주 “무소속후보돕는 당원 제명”에 응원쇄도'를 퍼왔습니다.
네티즌 “좋아 잘한다! 그대로 실천해야 용서한다”

민주 “무소속후보 돕는 당원 제명”에 응원쇄도네티즌 “좋아 잘한다! 그대로 실천해야 용서한다”

민주통합당은 27일 박선숙 사무총장 명의로 각 시도당에 공문을 내려보내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후보나 타당 후보를 지원하는 당원들을 제명 등 중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 

관악을에 무소속 출마한 김희철 후보를 민주당 소속 당원이나 시의원 등이 돕는 등 야권연대를 훼손하는 행태에 대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위플들은 “제명은 당연, 야권연대가 이제 좀 제대로 이루어지는 건가”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야권 단일화 경선 결과에 불복해 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한 후보들을 ‘야권연대 5적’으로 규정하며 심판 운동도 벌이고 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사무총장이 공문을 발송한 사실을 전하며 “4.11 총선과 재보궐선거에서 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 와중에 무소속후보나, 타당의 후보를 지원하거나 조력하는 일부 당원과 지방의원들이 있다는 보고가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역의 해당행위는 제명, 출당 등의 중한 징계로 다스리겠다는 내용과 이러한 사안들이 발견되는 즉시 중앙당에 보고해달라는 요청의 공문”이라며 “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거나 야권연대 후보들의 당선을 방해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 엄중 조치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 진구을 야권연대 후보인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23일 성명을 내고 “경선에 패배한 후보가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그 해당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민주당은 절대 복당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의 단호한 태도를 촉구한 바 있다.

김 전 장관은 “민주당은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후보만을 지지하여야 할 것이다”며 “87년 6월 항쟁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분열로 군사정권에 다시 정권을 내준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 경고했다.

트위플들은 해당 소식을 급전하며 “좋아! 잘한다”(bimo*****), “당연한 것!!널~리!”(kim******), “오랜만에 일처리 제대로 하네~”(7379), “이제 제대로 하네! RT지켜보자 특히 이행자 시의원”(Angel*******), “영구제명도 좋습니다만..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탈락하는 기쁨도 누리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henr******), “민주당은 이 공문의 내용 그대로 실천해라. 그래야 그나마 너희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TgTy*******) 등의 응원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트위터에는 야권연대 정신을 훼손하고 무소속 출마한 일부 후보 명단이 급확산되고 있다. 파워트위터러 ‘sarabolle’는 “연대정신 배신하고…독자출마한 야권연대 5적! 1.김희철(@kimheec)관악을 2.송관종(@naeil2012)해운대기장갑 3 서대석(@heeam)광주서구을 4 김재갑(@kimjaekab)성남중원 5 박정(@pjkorea21c)파주을”이라고 정리해 올렸다. 

트위플들은 해당 멘션을 ‘폭풍알티’하며 “5적 이라 잘~기억하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5개 지역 특별관리구역으로 선포하고 야권연대후보에게 무한지지 전폭 지지할 것을 선언하라”, “해당 지역구민들이 심판하시길”, “새누리당보다 먼저 처리해야 할 인물들입니다”, “반드시 처단!”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김희철 또 ‘불소통 토론’에 손석희 마이크 내려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3-28일자 기사 '김희철 또 ‘불소통 토론’에 손석희 마이크 내려'를 퍼왔습니다.
트위터 “천성이냐? 사회자 말도 안듣는데 국민 말 듣겠나”

김희철 무소속 의원이 28일 라디오 토론에서 사회자의 진행을 따르지 않고 또 ‘불소통 토론’의 모습을 보이자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아예 마이크를 꺼버리는 조치를 취했다. 김 의원은 앞서 같은 방송에 출연해서도 손 교수의 몇 차례의 제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말만 계속하는 불소통의 모습을 보여 손 교수로부터 “김 의원님, 제 말씀을 전혀 안 들으시고 말씀하신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관련기사)

4.11 총선 관심지역 후보 맞토론을 해오고 있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이날 관악을 지역의 통합진보당 이상규 후보와 무소속 김희철 후보의 토론을 진행했다. 

후보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김희철 후보는 “이정희 후보의 여론조사 조작을 통해서 불법선거를 한 문제 때문에 일어나게 된 것”이라며 “사실상 이것으로서 끝나야 되는데 문제는 여기에 관악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도 못하고 얼마 전까지도 은평을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이상규 후보를 이정희 후보가 사퇴한지 1시간도 되지 않아서 공천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운동경기에서 결승전에 올라갈 대표를 뽑는데 상대후보가 불법을 저질러서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에 대해서 대타를 내보내서 다시 경기를 하자는 것은 국민과 관악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단일화는 있을 수가 없다, 책임을 져야 한다”며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상규 후보는 “참 안타까운 일이다. 아무리 관악이 야성이 센 곳이라 하더라도 야권연대를 하지 않고선 위험할 수밖에 없다”며 “무소속 김희철 후보가 진정으로 민심의 흐름을 따른다면 그리고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야권의 승리를 바란다면 그렇게 경선을 불복하고 탈당을 해선 안 되는 거였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무소속 김희철 후보가 사리사욕을 버리고 상식에 입각한 정치로 다시 돌아와 주셔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용퇴를 하신다면 후보단일화의 가능성은 아주 작지만 열려있는 것이다”고 촉구했다. 

이어 후보자 주도 토론에서 먼저 기회를 얻은 이 후보는 “무소속 김희철 후보는 야권연대를 파기했다”며 “이정희 대표에게는 도덕성을 강도 높게 요구했는데 정작 무소속 김희철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기본덕목인 신뢰를 세 번이나 져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첫째는 민주통합당의 후보신청을 하면서 야권단일화를 수용하겠다는 각서를 불복했다. 두 번째는 경선이 끝난 바로 다음 날 언론취재에서 경선결과 승복할 수 없다며 경선을 불복했다. 세 번째는 재경선을 하라는 경선위원회의 권고조차도 불복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문자 파문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경선불복을 천명한 무소속 김희철 후보는 결국 국민감정에도 크게 반하는 그런 행동을 하신 것”이라며 “이렇게 국민적 신의를 져 버리면서 어떻게 깨끗한 국회의원, 시대가 요구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답을 듣고 싶다”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 후보는 “지금 통합진보당은 이번 관악을 야권단일후보 경선에서 발생한 가장 큰 것이 여론조사 조작 사건인데 파문의 논점을 지금 흐리고 있는 것이다”며 “일각에서는 제가 야권단일후보 경선에 대해서 불복으로 무소속 출마를 야기한 것이라고 전하고 있는데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결과 발표 당일인 18일 저녁, 19일 10분 전 정도 되었을 것이다”며 “이상규 후보가 속한 통합진보당 당원이 본인도 당원이지만 통합진보당의 이러한 연령조작 등 작태에 대해서 더 이상 양심을 속일 수 없다고 저희 사무실에 전화 여론조사 조작 내용을 제보를 해줬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상규 후보는 자신이 속한 당원들마저도 당이 행한 여론조사 조작사건에 대해서 실망감을 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책임질 생각은 하지 않고 아무런 잘못도 없는 피해자인 저에게 사퇴 운운하는 것은 본인의 양심을 두고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는 야권단일후보 경선결과에 대해서 불복해서 무소속 출마선언을 한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 조작이라는 불법, 최대의 부정선거를 묵과할 수 없기 때문에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규 후보는 “무소속 김희철 후보께서 경선결과를 불복하겠다 라고 하는 기자회견을 20일 아침에 했다”며 “그런데 그 전날인 19일 오전에 이미 머니투데이나 한겨레 등 몇몇 언론사에서 취재 결과 이번 여론조사에 문제가 많다 라고 7가지를 제기하면서 승복할 수 없다 라고 명확히 말씀하셨다, 왜 그 점에 대해서 시인하지 않는 건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에 김희철 후보는 “이상규 후보가 잘못 알고 계시는데 17일, 18일 경선을 했다”며 “18일날 그러니까 한 19일 날이죠. 12시 10분경쯤에 연령조작 등 이러한 부정이 지금 계속 통합진보당에서 조직적으로 강행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는 그 당원으로서 거기에 있을 수가 없다, 이렇게 해 가지고 통합진보당, 그 당원이 저에게 이러한 사실을 제보를 해주고 바로 그 19일 날 말씀하신 대로 이 후보님께서 잘 지적을 했다”라고 두서없는 반박을 이어갔다. 

주어진 시간이 종료돼 손석희 교수가 “김희철 후보님, 정리해주시죠”라고 요청했지만 김 후보는 “이러한 사항을 제가 총정리를 해가지고 여기에 기자회견을 했었는데 이건 사실여부가 솔직하니 잘 안 돼가지고 우리”라고 주장하는 뜻도 잘 전달되지 않는 발언을 계속 이어갔다. 

이에 이 후보는 “사실여부가 제대로 되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문자파문에 관한 것은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고 김 의원이 20일 오전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했을 당시의 상황을 꼬집었다. 

이에 김희철 후보는 “이런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이러한”이라고 말을 계속 이어가려고 하자 손 교수는 “마이크 잠깐만 내려주세요. 잠깐 내려 주십시오”라며 “두 분께서 시간을 너무 많이 쓰셔서 제가 잠시 개입하겠습니다”라고 김희철 의원의 마이크를 내려버렸다.

손 교수는 조금 있다 마이크를 올린 뒤 “김희철 후보님 들리시죠. 시간은 가능하면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 

출근길에 아침 방송을 들은 시민들은 트위터에 “손석희 교수, 김희철 또 혼잣말을 하니 마이크 내려버렸다 ㅋㅋ”(uklon*****), “내 얼굴이 화끈화끈 이건 기본 에티켓의 문제”(haya*****), “무소속 김희철 후보는 남의 말 좀 들으세요. 사회자 말도 못 듣는데 주민들 말은 어떻게 들으시려나...말하기보다 듣기중요!”(Skjdr*******), “시선집중 김희철 후보님. 오늘도 남의 말은 안 들리시죠. 그냥 이건 천성인 듯. 손석희님 참다못해 마이크 잠시 꺼달라고 하셔씀-_-”(swee*******), 

“자기말은 끝까지, 다른 사람의 말은 안듣는 소통이 쉽지 않은 후보네요”(fran*****) “시선집중 관악을 후보토론. 김희철 후보 대박. 말이 길어 정리해달라니 "총정리"란 단어만 쓰고 장광설. 결국 손석희 교수님께서 마이크 내려버리네 ㅋㅋ”(psy****), “시선집중. 민주당은 기본도 안되는 김희철 후보같은 사람을 공천했을까? 구태정치의 표본같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김희철 후보를 포함한 경선불복자들에 대해서 엄중한 경고와 영구제명을 선포해야 진정한 야권연대가 이루어진다”(you****) 등의 청취소감을 올렸다.

2012년 3월 24일 토요일

“김희철이 정의면 파리도 새” 트위터 민심 ‘부글부글’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3-23일자 기사 '“김희철이 정의면 파리도 새” 트위터 민심 ‘부글부글’'을 퍼왔습니다.
‘복당 거짓말’ 영상 급확산…선대인 “민주, 복당시키면 민심반란”

서울 관악을 야권단일후보 경선에서의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이에 책임을 지고 후보직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트위터 상에서는 김희철 의원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김 의원은 23일 오전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으며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의원과 박선숙 사무총장으로부터 복당약속을 받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지만 박 의원과 박 총장이 이를 모두 부인하면서 “거짓말을 했다”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 대표에 대한 ‘동정여론’이 일고있는 상황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의가 승리했다”고 말한 대목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선에서 진 김 의원은 출마하고, 이긴 이 대표는 불출마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됐지만 오히려 김 의원은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는 평가다. 

“김희철이 정의면 파리도 새다.”

이정희 대표의 불출마 기자회견이 끝나자 트위터 여론은 급격하게 김 의원에 대한 비난으로 채워졌다. 특히, 김 의원은 이날 이 대표가 사퇴한 후 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늦게라도 사퇴해서 야권연대가 잘 성사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 가는 길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정의가 승리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바라보는 트위터리안들의 시선은 곱지않았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mindgood)은 “김희철이 정의면 파리도 새”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시사평론가 최한욱 씨(@choihanwook) “김희철 왈, ‘정의가 승리했다’ 아니다. 정희가 승리했다”고 반박했다. 

이 외에도 “김희철님, 그만 침묵하시는게 옳은 태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jang****), “나는 신림동에 사는 사람이오. 당신 욕심이 과하구먼”(lyun****), “ 저렇게 해서 국회의원 하나 꿰차고 싶을까”(WHITEE****), “부디 빅엿드십시오”(stopy****) 등의 반응들이 이어졌다.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leastory)는 “민통당이든 통진당이든 좋다. 분명한건 관악에 김희철은 안된다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디 ‘ifko***’는 “이정희의 사퇴로 이정희는 문재인 급 대선주자가 되었고, 김희철은 강용석 급 미친 인지도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kennedian3)는 “이정희 대표 사퇴했군요. 최상급 의정활동 펼칠 사람이었는데, 굉장히 안타깝습니다”라며 “그런데 무소속 출마한 김희철은 ‘정의가 승리한 것’이라고. 김희철 당신도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사퇴하길 바랍니다”라고 충고했다. 

선 대표는 이날 작정한 듯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국토해양위 의원과 보좌관 대상 간담회 갔다가 김희철의원 DTI 용어도 모르는 것 보고 식겁했다”고 김 의원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희철 복당시키면 민심 반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박지원 “탈당반대 했는데 어떻게 복당 약속하나”

선 대표의 경고는 복당 가능성을 내비친 김 의원의 발언을 향한 것이다. 의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박 최고위원에게 ‘살아 돌아가겠다’고 문자를 보내자, 박 최고위원이 전화를 해서 ‘아이구, 그러셔야죠’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나는 잠시 (당을) 떠났다가 오는 것”이라며 “탈당은 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민주통합당 후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야권연대는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같은 보도내용이 전해지자 트위터 상에서는 “경선불복에 당차원의 불이익 강제가 없다면 경선 자체가 무의미할뿐더러 야권연대 기반을 무너뜨리는 겁니다”(actw***), “이러려고 무소속으로 나왔구나”(killy****)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허재현 기자는 “탈당과 복당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대체 어떤 이념과 철학을 갖고 살아가는 것일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박지원 최고위원은 트위터(@jwp615)를 통해 김 의원의 발언을 부인했다. 박 최고위원은 “저와 박선숙 총장은 끝까지 김희철 의원의 탈당을 만류했다. 김 의원도 탈당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자정이 넘은 0시 30분경 탈당했다는 사실과 살아 돌아가겠다는 문자를 저와 박 총장께 보내왔고 저는 명분을 상실했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김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뜻을 김 의원 측에 밝혔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악 을은 민주당에서 공천하지 않는다. 통합진보당에서 공천할 것”이라며 “박선숙 총장이나 제가 김희철 의원의 복당을 약속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탈당을 반대했는데 어떻게 복당약속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박선숙 사무총장(@suns428)도 “정말로 복당을 약속하셨느냐”는 한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그런일 없습니다. 탈당하지 말라고 했지요”라고 답했다. 이에 트위터 상에서는 “복당 약속 운운은...결국 김희철 자작극?”(artem****), “복당하면 민주당은 폭탄을 드시는 것”(hoo*****), “혼자서 이야기 하고 혼자서 대답한 셀프쇼인가..?”(winterq****) 등의 글들이 쏟아졌다. 

김 의원은 트위터(@kimheec)에 “기사중 사실내용만 말씀드리면, 박지원 최고위원님과 박선숙 사무총장님께 탈당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 만이다”라며 “이 이외의 보도들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본의 아니게 박지원 최고위원님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이정희 대표 대신 이상규 전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위원장을 관악 을에 투입시켰다. 민주당은 관악 을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한편 트위터에는 김희철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복당 약속”을 운운하는 영상이 급확산되고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NzhelGHG8dg&feature=player_embedded

2012년 3월 22일 목요일

[사설]경선 조작 의혹과 진보정치의 미래


이글은 경향신문 2012-03-21일자 사설 '[사설]경선 조작 의혹과 진보정치의 미래'를 퍼왔습니다.
4·11 총선 서울 관악을의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 측이 경선 여론조사에서 ‘연령대를 바꿔 응답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공동대표는 “이유와 경위를 불문하고 사과한다”면서 경선에서 패한 민주통합당 김희철 의원 측에 재경선을 제의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를 거부하고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이 공동대표는 어제 트위터를 통해 “책임진다는 것, 고심했다. 사퇴가 가장 편한 길이지만 상처 입더라도 일어서려 한다”며 후보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 김 의원 측에서도 유사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다른 지역구까지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확산되면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는 기로에 섰다.

이 공동대표는 재경선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 수준에서 봉합될 사안이 아닌 듯하다. 이 공동대표 측이 보낸 문자메시지는 “ARS(자동응답) 60대는 끝났습니다. 전화 오면 50대로…” “지금 ARS 60대로 응답하면 전부 버려짐. 다른 나이대로 답변해야 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정 연령대에 대한 ARS 조사가 종료된 것을 어떻게 파악했는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 물론 이 공동대표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구체적 사실관계는 조사를 통해 규명되겠지만, 문제의 문자메시지가 경선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아직 분명치 않다. 승자로서 재경선을 제의했으니, 사태 해결을 위해 나름대로 성의있는 대안을 내놓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더욱이 김 의원 측에서도 문자메시지와 관련된 의혹에 휘말린 상황 아닌가.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며 재경선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단견이다. 이 공동대표가 누구인가. 탁월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정당 사상 최초의 40대 여성 대표를 지낸 ‘진보정치의 아이콘’ 아닌가. 최근에는 총선 사상 처음으로 전국적·포괄적 야권연대를 성사시키면서 리더십과 협상력도 인정받은 터다. 시민들은 그를 통해 기존의 낡은 정치와 결별한, 새롭고 유연한 진보정치 구현을 꿈꿔왔다. 이번 사건에 실망감이 큰 것은 그를 향한 기대감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이 공동대표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총선에서의 야권연대 문제, 장기적으로는 진보정치의 미래가 결정된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회의원 이정희’나 ‘변호사 이정희’가 아닌 ‘정치지도자 이정희’의 관점에서 더 넓게, 멀리 보고 결단할 필요가 있다. 김희철 의원도 문자메시지 발송과 관련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똑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경선에서 진 다른 민주당 후보들도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자제해야 한다. 어떻게 이뤄낸 야권연대인가.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정권 심판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염원을 잊어서는 안된다.

2012년 3월 20일 화요일

이정희 측 "여론조사에 나이 속여라" 경선 부정 논란


이글은 프레시안 2012-03-20일자 기사 '이정희 측 "여론조사에 나이 속여라" 경선 부정 논란'을 퍼왔습니다'
지역 보좌관이 지지자들에게 문자 보내 '나이 조작' 지시

통합진보당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청년비례대표 선출 투표 과정의 오류 가능성이 제기돼 진상조사가 시작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정희 공동대표가 민주통합당과의 경선 과정에서 응답자의 나이 조작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는 이정희 대표의 지역 보좌관이 보낸 문자 메시지가 20일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한 누리꾼이 자신이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이 가운데 응답자의 나이를 거짓으로 답해 달라는 지시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

당 대 당 선거에서는 이같은 행위가 선거법에 저촉되지는 않지만, 도덕성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상 여론조사를 '조작'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정희 대표의 경선 상대였던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온갖 문제점들이 있었던 '불공정한 경선'이라고 주장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여서, 응답자 나이 조작 파문이 쉽게 가라앉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정희 보좌관 "ARS 60대 끝났으니 전화 오면 50대로"



▲ 이정희 대표 보좌관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 ⓒ프레시안
야권단일화 경선은 지난 17~18일자동응답(ARS) 여론조사와 임의전화걸기(RDD) 전화면접으로 나눠 진행됐다. 당연히 나이대별 표본이 감안됐다.

문제는 이정희 공동대표의 지역 보좌관인 조모 씨가 여론조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전달하면서 연령대를 속여서 응답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이다.

현재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조모 보좌관의 문자 메시지 내용 가운데 "ARS 60대는 끝났습니다. 전화 오면 50대로..."(17일 오전 10시 49분 발송), "지금 ARS 60대로 응답하면 전부 버려짐. 다른 나이대로 답변해야 함"(17일 오전 11시 12분 발송), "ARS 60대와 함께 40-50대도 모두종료. 이후 그 나이대로 답하면 날아감"(11시 35분 발송) 등이 포함돼 있다.

김희철 의원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은 참관이 원칙적으로 배제됐고, 투표직전 ARS와 RDD 중복 투표를 가능하도록 했음에도 민주통합당 후보자들에게는 이같은 사실이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으며, 동일한 지역과 시기에 실시한 조사에서 RDD와 ARS 득표율이 10% 이상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며 경선 과정의 오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제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해당 보좌관은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다.

2012년 3월 18일 일요일

금도 넘었다!…김희철 “이정희 종북좌파” 현수막 파문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3-16일자 기사 '금도 넘었다!…김희철 “이정희 종북좌파” 현수막 파문'을 퍼왔습니다.
강희용 “충격적, 자진사퇴해야”…김희철 “게시 안했다”

야권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현 지역구 의원인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이 격돌하는 서울 관악 을이 ‘색깔론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통합당의 이름으로 내걸린 한 장의 현수막을 담은 사진 때문이다. 

현재 트위터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이 사진에는 ‘관악의 지역발전 종북좌파에 맡길 수 없다’는 글이 쓰여져 있다. 노란색 바탕의 이 현수막에는 민주통합당 로고가 선명하게 담겨있다. 특히, ‘종북좌파’라는 단어는 빨간 색으로 쓰여져있다. 트위터 상에는 이 현수막이 김희철 의원의 사무실에 걸렸다는 주장들이 이어지고 있다.


ⓒ <오마이뉴스> 선대식 기자

이와 관련, 는 16일 “관악지역에서 ‘색깔론’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은 있었으나, 구체적인 증거는 없었다”며 “이런 와중에 김희철 후보 사무실에 ‘종북좌파’라는 표현이 섞인 현수막이 발견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진을 접한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는 김 의원 측을 비판하는 의견들이 이어졌다. ‘파워 트위터리안’인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mindgood)은 “아무리 선거라도 이건 금도를 넘었네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통합당 소속인 강희용 서울시 의원(@kangsdaq)도 “김희철 의원의 종북좌파 현수막은 충격이네요. 야권연대 정신을 부정하고 악의적인 이념공세를 펼친 것은 만에 하나 이겨도 야권단일후보라 할 수 없습니다.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희 대표는 사진을 접한 후 “야권연대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라며 “상대당, 그것도 대표를 상대로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야권연대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이렇게 상대방을 비방하실 것이었다면, 오히려 야권연대 무공천 지역이 되면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하겠다던 애초의 입장대로 하시는 게 솔직했던 것”이라며 “야권연대 경선을 치르면서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야권단일화 후보로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김희철 의원 측은 문제의 현수막은 자신들과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캠프 측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전혀 (현수막을) 단 일이 없다”며 “누가 달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수막이 선거사무실이 위치한 건물 2층에 달려있었으며 캠프 측도 이를 떼려고 했다고 전했다. 선거 사무실은 3층에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kimheec)에 “현수막사진이 논란이 되어 말씀드립니다. 먼저 문제의 현수막을 게시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양당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 사건입니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jwp615)은 트위터를 통해 “김희철 의원과 통화로 종북좌파 운운의 현수막을 물으니 누구의 소행인지 모르겠다며 트위터에도 유감을 표명했다 합니다”라며 “저는 김 의원의 인격을 믿으며 이런 색깔 모략에 현혹될 국민없다 믿습니다. 소행자를 색출해 응분의 책임을 묻도록 해야 합니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정희 후보는 자신이 속한 정당과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당당히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통합당 한명숙 당 대표의 사진을 선거용 명함과 개인 블로그,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 등에 당사자의 양해도 전혀 받지 않고 게재해 마치 한명숙 대표가 이정희 후보는 지지하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정희 후보는 여론조사에 사용되는 경력에도 한명숙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름을 집어넣어 관악구민들이 마치 이정희 후보가 민주통합당 후보인 것처럼 착각을 할만한 여지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캠프는 트위터(@gwheenews)를 통해 “이정희대표는 국회의원 시절,한명숙 야권단일후보를 위해 당시 민주노동당 당원과 후보들이 섭섭함을 표현하는 와중에서도 자당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 연설 시간까지 쪼개가며 한명숙캠프 대변인을 자청하며 야권연대에 헌신했다”며 “진정성이란건 그런 것”이라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