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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안도현 "朴, 안중근 도난보물 보유 의혹" vs 새누리 "법적대응"


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12-10일자 기사 '안도현 "朴, 안중근 도난보물 보유 의혹" vs 새누리 "법적대응"'을 퍼왔습니다.
보도 근거로 의혹 제기해 논란

문재인캠프의 안도현 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도난당한 안중근 의사의 유묵(생전에 남긴 글씨)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새누리당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보물 569-4호 안중근 의사의 유묵 누가 훔쳐갔나?"라며 "1972년 박정희 정권 때 청와대 소장, 그 이후 박근혜가 소장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문화재청에서는 도난문화재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물 제569-4호 안중근의사 글씨는 1976년 홍익대 이사장 이도영에 의해 청와대에 기증되어 문화재청에 등록되었다. 1979년 이후 안중근기념관의 모든 도록에는 그 소장자가 박근혜로 나와 있다"며 "갖고 있기는커녕 본 적도 없다는 박근혜가 대답할 차례"라며 박 후보에게 즉각적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안중근의사 유묵은 2011년까지 박근혜 소장이라는 확증이 있다. 안중근 유묵에 관한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의 기록"이라며 지난해 의혹을 제기한 MBC 동영상을 링크시켰다. 당시 은 '궂은 옷과 밥을 부끄러워하는 자와 의논할 수 없다'는 유묵이 행불 상태라고 보도했었다.

그는 "박근혜 후보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안중근의사 글씨를 사랑하는 딸의 방에 걸어두었는지, 아니면 전두환이 소녀가장에게 6억을 건넬 때 덤으로 국가의 보물 한 점을 끼워주었는지 직접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의혹을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박선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트위터에 문재인 캠프 안도현 위원장이 박근혜 후보가 자택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갖고 있다고, 나쁜 짓을 해서 갖고 있다는 식으로 해서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말로 이 부분에 대해 분명히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서 문제제기를 했고 박근혜 후보가 갖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이 부분은 사실관계가 확인됐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실을 알면서 문제제기를 한 안도현 위원장은 그러지 말아주길 부탁한다. 다 타버린 연탄재로도 함부로 차지 말라는 분이 한나라의 대통령 후보를 인격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정치적 목적을 담아 심하게 차 버릴 수 있는지 국민의 사랑을 받던 한 시인의 변신이 진정으로 안타깝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엄수아 기자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방통위원 KBS 감사선정 과정에 개입했나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09-28일자 기사 '방통위원 KBS 감사선정 과정에 개입했나'를 퍼왓습니다.
KBS 양대노조 의혹 제기 “여당 추천 KBS 이사들에 전화돌려” 홍성규 “전화한 적 없어”

이길영 KBS 이사장 후임으로 선임절차가 진행중인 KBS 감사 선임과정에서 KBS 출신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규 방통위원이 KBS 감사후보자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4인 가운데 유광호 전 KBS 부사장을 감사로 선임하도록 밀라고 KBS 여당추천 이사들에게 전화했다는 주장이다.
KBS 기존노조(위원장 최재훈·기업별노조)와 KBS 새노조(위원장 김현석·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28일 오전 발표한 성명에서 “방통위 상임위원인 홍성규가 유광호를 밀라고 여권 이사들에게 전화를 돌렸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홍성규는 전반기 방통위 부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도 상임위원으로 방송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BS 양대노조는 홍 위원이 5공 부역, 비리 전력, 학력 변조 등 공인으로서 절대적으로 자격 미달인 이길영씨를 KBS 이사장으로 끝까지 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유광호 전 KBS 부사장. 최근 발행된 KBS 새노조 노보 캡쳐

KBS 양대노조는 유광호 전 KBS 부사장에 대해 “KBS 후배들을 향해 아웃소싱이란 망나니 칼춤을 휘둘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권력에 야합해 KBS 종사자의 자존심을 쓰레기통에 처박은 것도 모자라 파면과 해임등 징계를 남발해 노사관계 파탄을 밥 먹듯이 초래한 인물”이라며 “더구나 감사실 근무 경험도 없으며, 회계부정 등의 사유로 중징계까지 받았다”고 혹평했다.
이들은 “이런 유씨가 KBS 감사가 된다면 KBS의 미래는 안 봐도 뻔하다”며 “유광호가 감사로 결정된다면 이는 유광호는 물론이고 홍성규 위원 당신에게도 재앙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홍성규 방통위원은 28일 오전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어제까지 몽고에 출장갔다가 오늘 새벽에 와서 모르는 일”이라며 “그런 일도 없고, (KBS 감사에) 누가 되도 상관없다. 다 아는 사람들이다. 난 관여하지도 않고 관여한 일도 없다”고 부인했다.
홍 위원은 “전화한 일도 없다. 누가 되면 어떠느냐”면서도 “(감사후보자가 4인으로 압축됐다는) 문자 한 두 개 온 게 있다. 4명이 됐다는 것에 대해 문자 받았는가 했던 기억은 있으나 답을 보내지도 않았다. 누가 보냈는지는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돈공천 의혹 제기…송영선 연이은 자책골?


이글은 한겨레신문 2012-09-21일자 기사 '돈공천 의혹 제기…송영선 연이은 자책골?'을 퍼왔습니다.

송영선
사업가 ㄱ씨 박근혜 측근에 준 25억 ‘정치자금’ 규정
“지난 대선때 다 썼을 것…박후보에 피해 말 더 못해”
금품요구 녹취록 공개엔 ‘의도적 접근’ 기획설 주장도

사업가 ㄱ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그림자 측근으로 알려진 ㅎ씨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ㄱ씨로부터 25억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송 전 의원은 또 지난 4·11총선 공천 당시 “돈을 받은 실세가 없었다면 공천 뒤에 이야기들이 왜 나오겠느냐”며 돈 공천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송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ㄱ씨가 몇년 전 박근혜 측근이라는 ㅎ씨에게 25억원을 빌려주었는데 저더러 그 돈을 받아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오후엔 (티브이 조선)에 출연해 “(ㅎ씨가) 지난 대선에 25억(원) 다 썼을 것이다. 홍보를 하려고 돈을 받는 사람이 그 돈을 어떻게 ‘인 마이 포켓’ 하냐”고 말했다.(한겨레)와 한 통화에선 “ㅎ씨가 25억원을 받은 게 2007년인데 더 (자세히) 이야기를 못하는 건 박 후보에게 피해가 갈까 봐서…”라고 말했다.송 전 의원이 말한 ‘25억원’은 ㅎ씨가 2007년 ㄱ씨에게 빌린 돈으로, 정확히는 22억원이다. ㄱ씨는 돈을 돌려받으려고 ㅎ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ㅎ씨가 자신에게 빌린 돈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다시 돈을 빌린 뒤,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거둬 박 후보의 경선자금으로 쓰려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이 돈이 경선자금이라는 ㄱ씨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고, ㅎ씨에게 차용증이 있는 5억원만 ㄱ씨에게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ㅎ씨는 아직 이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 그런데 송 전 의원이 이 돈의 용처를 정치자금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송 전 의원은 ㄱ씨를 만나서도 “ㅎ씨는 부정축재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 밑에 조직이 수두룩하니까 돈을 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송 전 의원은 또 (티브이 조선)에서 “공천 과정에서 (돈을 받은) 실세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검찰이 수사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실세가 누구냐는 질문엔 “언론에 나오지 않느냐”며 답변을 하지 않았다.송 전 의원은 ㄱ씨가 ㅎ씨에게 돈을 돌려받게 해달라는 요구를 자신이 거절한 데 앙심을 품고 녹취록을 공개했다며 ‘기획설’을 주장했다. 그는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ㄱ씨가 계산적으로 치밀하게 접근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ㄱ씨가 내 왕팬이라고 하면서 스스로 후원회장(을) 하겠다고 해서 소개받은 분”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ㄱ씨는 “송 전 의원이 내 친구와 맞선을 봤는데 그 친구에게 ‘국회의원 선거에 떨어져 생활이 어렵다며 재력가를 소개해달라’고 해 나를 알게 됐다. 처음 만났을 때 내 사주를 물어 갔다. 그 결과가 나왔다기에 연락했더니 ‘8월18일이 내 생일인데 사주값 대신 밥을 사달라’고 해서 만났다. 후원회장 이야기도 송 전 의원이 먼저 꺼냈다”고 반박했다.

조혜정 성연철 기자 zesty@hani.co.kr

2012년 7월 19일 목요일

검찰, 이석현 의원 서울주거지 압수수색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2-07-19일자 기사 '검찰, 이석현 의원 서울주거지 압수수색'을 퍼왔습니다.
'관봉 5천만원' 의혹 제기한지 하루만에 수색

검찰이 19일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의 서울 거주지를 압수수색,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이날 정오께부터 두 시간 동안 이 의원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교동의 모아파트를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이 의원과 관련없이 보좌관의 저축은행 관련 개인비리에 대해 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의 오모 보좌관에 대해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은 뒤 오 보좌관 동생 소유인 이 아파트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경기 안양이 지역구인 이 의원이 살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간인 불법사찰때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전달된 '관봉 5천만원'과 관련, "이헌동 국세청장이 기업을 통해 만들어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비공식 비자금"이라며 "국세청이 H기업으로부터 마련해 민정수석실에 제공했다고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추가폭로를 예고한 바 있다.

최병성 기

2012년 5월 21일 월요일

“조계종 또다른 고위직 승려들 도박 더 있다” 의혹 제기


이글은 경향신문 2012-05-21일자 기사 '“조계종 또다른 고위직 승려들 도박 더 있다” 의혹 제기'를 퍼왔습니다.
ㆍ김영국 전 총무원장 종책특보 인터뷰

백양사 승려 도박 사건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조계종의 또 다른 고위직 승려들이 도박을 했다는 의혹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종책특보와 민주통합당 불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영국씨(54)는 지난 19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무원장 선거가 있기 직전인 2009년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조계종 고위직 승려들이 길게는 일주일 동안 도박판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스님들은 필리핀·마카오 등에 원정 도박을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김 전 특보는 “조계종 총무원은 도박 동영상 폭로가 벌어졌을 때 또 다른 고위직 승려들의 도박 문제까지 확대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다”며 “당시 호텔 도박판에 함께한 ㅇ스님이 양심선언을 하려 하자 회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날 기념 행진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맨 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스님들이 부처님 오신날(5월28일)을 기념해 지난 19일 연등을 들고 서울 종로거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 조계종 총무원 제공

그는 “새로 취임한 호법부장 서리 정념 스님이 임명 하루 전날인 지난 14일 조계종 총무원의 지시로 KTX를 타고 ㅇ스님이 있는 경산의 한 절로 찾아갔다”며 “ㅇ스님에게 중앙종회 의원직을 제안하고, 가까운 ㅎ스님을 재무부장에 임명시켜주는 한편 올해 한 교구본사 주지 선거에서도 뜻을 반영해 주겠다고 설득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정념 스님과 ㅇ스님의 회동을 목격했던 한 스님 또한 “ㅇ스님이 자승 총무원장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취지로 장문의 편지를 써 정념 스님에게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념 스님은 20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ㅇ스님과는 예전에 총무원에서 같이 근무해 잘 아는 사이로, 호법부장 임명을 통보받고 걱정도 돼 차도 마시고 신변 얘기도 할 겸해서 영천에 내려갔다”며 “스님과 한 시간쯤 얘기하고 난 뒤 올라올 때 쪽지를 줘 받아왔는데, 양심선언 같은 것은 아니었고 종단이 잘됐으면 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ㅇ스님은 “총무원 일이라면 아예 내려오지 말라고 했다”며 “아끼는 후배여서 어려운 시기에 난제를 잘 풀라고 말했고, 총무원장 주변에 바른 소리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런 역할을 좀 하라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영국씨와도 그런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며 “할 말은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최근 해이해진 종단 기강에 대해 내 입장을 얘기하겠다는 것이지 폭로하고 음해하겠다는 것이 아니며, 지금 말하면 이해관계나 야심을 갖고 다투는 사람들 사이에서 휩쓸리니까 부처님오신날 지나서 한숨 돌리고 얘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전 특보는 “총무원 부·실장 사퇴 후 주요 보직에 대해 14~15일 인사를 했으나 재무부장이 16일에 가장 늦게 새로 임명된 것도 이 같은 회유 작업에 시간을 쏟았기 때문”이라며 “도박 파문이 일어나기 전에도 승려들이 해외 원정 도박을 벌인 사건을 폭로하려던 한 스님을 회유하면서 경북의 한 사찰 주지 임명을 약속하고 그 전까지 한 달에 2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해 서명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김 전 특보는 “조계종 승려가 1만3000명 가까이 되는데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은 100명도 안되는 고위급 승려들뿐”이라며 “종단 내에서는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임에도 그간 아무도 문제제기를 못했는데 이번 도박 동영상 파문이 벌어지면서 거론할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