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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알통보수' MBC 뉴스데스크, 논문 왜곡 해석?


이글은미디어스 2013-02-19일자 기사 ''알통보수' MBC 뉴스데스크, 논문 왜곡 해석?'을 퍼왔습니다.
[비평] 논문 결과를 보수·진보 프레임으로 덧씌운, MBC 보도 참사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가 논문 해석까지 자의적으로 하고 나섰다.
MBC (뉴스데스크)는 18일자 보도 (보수·진보 체질 따로 있나?)에서 "신념은 어느 정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며 또 육체적인 힘이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뉴스플러스'를 소개했다. 뉴스플러스는 두 꼭지([알통 굵기 정치 신념 좌우], [정치 성향도 유전자 따라?])로 기획됐다.

▲ MBC <뉴스데스크> 18일자 보도 <보수·진보 체질 따로 있나?>. SNS 상에서는 "알통보수"라는 제목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 MBC 화면 캡처

(알통 굵기 정치 신념 좌우)에서 MBC 기자는 "임 씨와 금 씨 모두 소득이 꽤 높고, 자신이 이 사회에서 살만하다고 생각하는 중산층"이라며 수년 간 헬스장에서 몸을 만든 임 씨와 운동을 하지 않는 금 씨의 팔뚝 굵기를 측정했다. 임 씨는 알통둘레가 35cm였고 금 씨는 31cm였다.
임 씨와 금 씨는 '재분배 정책'에 대해 각각 "더 어려운 사람이 있다고 국가에서 과도하게 세금을 걷는다면 그건 좀 지나치지 않을까?" "세금을 거둬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건 국가의 의무이고 책임"이라고 말했다.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의 프레임에 따르면, 임 씨는 '보수'적인 발언을, 금 씨는 '진보'적인 발언을 한 셈이고, 이는 좌측 상단에 붙어 있던 "알통 크면 보수"라는 자막에 부합하는 사례처럼 보인다.
MBC 기자는 "받아온 교육과 가정환경 등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면서도 "미국과 덴마크의 연구팀이 소득이나 가정환경이 다양한 미국, 아르헨티나, 덴마크 등 3개국 1,500여명에게 부의 재분배에 대한 평소 신념을 물었더니, 알통이 굵은 남자들 다수가 자신의 경제적 형편에 유리한 이념을 선택한 반면, 알통이 가는 남자들 다수는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소극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그 원인을 원시시대부터 내려온 인간의 본능에서 찾았다"며 "이는 힘이 약한 쪽이 이기적 주장을 하다가는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었을 것이란 추론이다. 반면, 힘으로 생존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던 여성들의 경우에는 알통의 굵기와 신념이 별다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보도했다"고 말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가 인용한 연구는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Leda Cosmides와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Michael Bang Petersen 강사 등이 작업 중인 [The ancestral logic of politics(정치의 계통적 논리)]이다.

▲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Leda Cosmides와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Michael Bang Petersen 등이 작업 중에 있는 논문의 요약본 - social science research network 화면 캡처

요약본에 따르면, 연구팀은 "상체 근력(알통)이 뛰어난 남성일수록 자기 이익을 강하게 지켜내려고 한다"(men with greater upper body strength more strongly endorsed the self-beneficial position)"는 상관 관계를 밝혔다.
또, 근력(알통)의 유무는 남성이 속한 사회경제적 계층의 성향에 따라 재분배 정책 지지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Among men of lower socioeconomic status (SES), strength predicted increased support for redistribution. Among men of higher SES, strength predicted increased opposition to redistribution)
정리하면 MBC의 주장처럼 단정적으로 '알통의 크기에 따라, 정치적 신념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알통이 있는 남성일수록 자기 이익에 부합하는 정치적 의사 결정을 확고하게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따라서 부자(사회경제적 계층이 상위인 집단)에 속하며 알통이 있는 남성은 부자이지만 알통이 없는 남성보다 재분배 정책에 반대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빈자(사회경제적 계층이 하위인 집단)에 속하며 알통이 있는 남성은 빈자이면서 알통이 없는 이들보다도 더 재분배 정책에 찬성표를 던진다는 것.
앞에서 보았듯, 논문에 대한 MBC 기자의 설명은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MBC (뉴스데스크)는 달랑 두 사람의 사례만으로 논지를 일반화시키고자 하는 무모함을 선보였고 "알통 크면 보수"라는 자의적 해석을 덧붙였다. 이는 근력과 정치적 의사 결정의 상관성을 밝힌 논문 결과를 단정적인 '인과 관계'로 오인한 채, '보수·진보' 프레임에 억지로 끼워 맞췄기에 발생한 촌극이다. 졸지에 임 씨는 적극적인 '보수' 남성이, 금 씨는 소극적 '진보' 남성이 돼 버렸다.
또, 수많은 논문 중에서 왜 이 논문이 소개돼야 하는지, 다른 논문과 다르게 어떤 점이 특기할 만한 것인지 세부적 설명을 덧붙이는 게 공영방송의 도리일 것이다. 하지만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러한 MBC의 보도는 시청자들에게 조롱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정치적 의도까지 의심케 만든다. 자기 이익에 따른 정치적 의사 결정을 '신념'으로, 신념을 '(한국식) 보수와 진보'로 해석하는 공영방송의 사고 회로를 시청자들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논문 작성자들에게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를 보여준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그들의 얼굴이 붉그락푸르락하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김도연 기자  |  riverskim@mediaus.co.kr

2012년 5월 8일 화요일

‘쇠고기 검역주권’에 대해 MBC가 말하지 않는 것들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05-08일자 기사 '‘쇠고기 검역주권’에 대해 MBC가 말하지 않는 것들'을 퍼왔습니다.
[미디어현장] 임명현 MBC 기자 “검역주권 못지 않게 언론주권도 절실”

 1. ‘멜라민 파동’이 한창이던 2008년 9월의 일이다. 중국에서 수입한 커피크림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했다. 검출된 양은 1.5ppm으로, 매우 적었다. 어느 정도냐면 EU의 기준치에 근거해 계산했을 때 몸무게가 50kg인 성인이 이 커피크림으로 하루에 커피를 3086잔 타 마셨을 때에야 비로소 해로운 수준이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식약청은 문제의 제품을 압류했다. 또 이미 유통된 제품에 대해 회수조치를 내렸다. 더 나아가 모든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중국발 멜라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컸던 시점이었고, 해당 제품뿐 아니라 유사 제품들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중국산 유제품의 유통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게 우리 당국의 판단이었다.

2. 지난 2010년 11월, 일본 시마네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닭이 발견됐다. 그러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산 가금류(닭, 오리) 전체에 대해 검역을 중단했다. 그리고 며칠 뒤, 문제의 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우리 당국은 수입 중단 조치를 취했다. 문제의 질병인 HPAI는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한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 검역 당국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닭과 오리고기가 위험하다며 판매를 중지시키거나 한 적은 없다. AI바이러스는 보통 75도 이상의 열로 5분 이상 가열하면 죽는 만큼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된다며 안심시키곤 했다. 하지만 외국에서 발병한 가축을 수입, 검역하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사전 예방의 원칙’을 따랐던 것이다.

위 두 경우는 다른 나라의 예를 든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의 검역 당국이 취한 조치다. 위와 같은 사례는 무수히 많다. 바로 ‘검역주권’에 대한 이야기다. ‘검역주권’은 주권 국가이자 소비자로서 갖는 중요한 권리다. 소비자로서 결함이 발견된 상품에 대해 반품과 리콜조치, 나아가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것은 상식이지 않은가? ‘검역주권’이라는 것은 (결함이 발견됐지만 그래도 안전하다면) 포기해도 된다거나 할 수 있는 성질이 결코 아니다. 다른 나라도 그러지 않고, 우리나라도 그러지 않았다. 단, 미국산 쇠고기만 제외하고 말이다.


총파업 100일을 하루 앞둔 7일, MBC 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방송센터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오께 방송센터에서 직원, 출연자 등이 출입구를 나서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내가 봤을 때 이번 미국 4번째 광우병 발병 사건은 앞에서 인용한 두 경우보다 훨씬 중대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광우병은 소든 인간이든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게 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멜라민이나 조류독감(AI)에 대해서도 저 정도의 검역주권을 행사한 정부라면, 광우병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젖소라서, 늙은 소라서, ‘비정형 광우병’이라서, 등등의 이유로 문제의 쇠고기가 식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없으니 계속 수입해도 된다? 어불성설이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쇠고기 수출국(멕시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대해서는, 그들 나라에서 광우병이 발병했을 때 젖소인지 아닌지, 비정형인지 아닌지 등을 따지지 않는다. 바로 ‘즉각 수입 중단 또는 검역 중단’ 조치를 취하게 돼 있다. 

지난 5일 저녁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현장M출동’

더욱이 이번 사건은 4년 전 정부가 설명했던 여러 ‘팩트’들을 무색케 하고 있다. 먼저 정부는 4년 전 ‘관변 전문가’들을 앞세워 광우병이 2~3년 지나면 사라질 질병이라고 강조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음이 드러났다. 정부는 또 1997년 미국이 ‘강화된 사료 조치’를 취한 이후에는 광우병이 발병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번에 광우병이 발병한 소는 2001년에 태어난 소다.

또한 4년 전 정부의 핵심 주장은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에 따르면 광우병 위험 통제국에서 생산된 쇠고기는 30개월 이상이어도 안전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앞장서서 자신들의 말을 뒤집고 있다. ‘우리는 30개월 미만만 수입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다. 누구 덕택에 30개월 미만만 수입할 수 있게 됐는지는 고의적으로 빼먹으면서 말이다.


임명현 MBC 기자
나는 정말 궁금하다. 왜 미국 쇠고기에 대해서만 우리 정부는 ‘검역주권’을 포기할까? 이렇게 중요한 것을 포기한다면, 그걸 댓가로 뭔가 얻는 게 있어야 할 텐데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얻어낸 것은 과연 무엇일까? 도대체 뚜렷하지가 않다. 이뿐이 아니다. 내가 지금까지 제시한 사실관계와 그것에 바탕한 의문점이 과연 편향적인가? 또는 국민에게 필요 없는 정보인가? 아무리 봐도 그렇지 않다.

그런데 왜 이런 취재와 보도를 우리가 가진 자랑스런 플랫폼, ‘MBC 뉴스데스크’에서 할 수 없게 되었는가? 왜 TV를 놔두고 유투브를 통해 해적방송처럼 제작물을 유포해야 하는가? 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검역주권’은 물론이고 ‘언론주권’ 또한 그만큼 절실하다는 생각이 그래서 든다.

임명현 MBC 기자 | media@mediatoday.co.kr  

2012년 3월 24일 토요일

MBC뉴스데스크, '박근혜 편향' 논란


이글은 미디어스 2012-03-23일자 기사 'MBC뉴스데스크, '박근혜 편향' 논란'을 퍼왔습니다.
MBC노조, '박근혜 편파보도' 지적…사측은 "파업 때문에 동정보도 불가피"

MBC (뉴스데스크)가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친서민 행보를 타사보다 유난히 강조하면서도 정작 불법 선거운동 논란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등 편파보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4일째 총파업을 진행중인 MBC노동조합(위원장 정영하)은 23일 발행한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보고서에서 이 같은 분석을 전하며 "벌써 대통령급 대우를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MBC 는 박근혜 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진행하는 민생행보를 2월 14일(감동인물찾기 프로젝트), 2월 29일(충북 탐방), 3월 2일(강릉 탐방), 3월 19일(인천 탐방), 3월 20일(경남 탐방), 3월 22일(경기도 탐방) 등 수 차례에 걸쳐 박 위원장의 행보와 발언을 상세히 보도했다.


▲ 총선을 앞둔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민생행보를 다룬 MBC 뉴스데스크 22일(경기도 탐방), 20일(경남 탐방), 19일(인천 탐방), 2일(강릉 탐방) 보도 캡처.

"박 위원장은 경남 진주와 창원을 잇따라 방문해 시장상인, 서민들의 고충을 들었다"(3월20일) "박 위원장은 카드수수료 대책을 내놓았는데 앞으로 계속 챙기겠다며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3월 19일) "지역주민 대표들과 만나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3월2일) 등 내용은 엇비슷하다.
SBS (8뉴스)의 경우 '경기 지역 지원에 나선 박근혜 비대위원장' '경남지역 지원활동에 나선 박근혜 위원장' 정도의 표현만을 사용하며, 민생 행보를 MBC처럼 상세히 전달하지는 않았다. 이를 놓고 MBC의 한 기자는 "SBS뉴스가 공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MBC보다 덜 편파적인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민실위는 전했다.
반면, 박근혜 위원장의 불법선거운동 논란은 전혀 다뤄지지 않았다.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진 '박근혜-손수조 카퍼레이드'에 대해 "박근혜 위원장이 야권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해, 손수조 후보를 지원했다"고만 언급할 뿐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민실위는 "많은 시청자들이 (뉴스데스크)에 나왔던 화면을 근거로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선관위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뉴스데스크)는 이 논란을 다뤘어야 맞다"며 "논란을 시청자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해야 공정한 보도"라고 밝혔다.
또, 민실위 측에서 확인한 결과 "애초 부산MBC가 본사로 송출한 화면을 보면 뻥 뚫린 차도 위에서 승합차가 앞으로 진행하고, 박 위원장과 손 후보는 양쪽 길가쪽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며 "지지자가 몰려 차량 진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잠시 인사를 한 것일 뿐이라는 박 위원장의 해명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는 이달곤 청와대 수석 문자메시지, 이봉화 공천 취소 등 청와대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MBC보도국 정치부는 "편향된 시각의 보고서"라며 이례적으로 입장을 내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23일 MBC 보도국 정치부는 "(민실위는) 비교대상으로 SBS기사를 들고 있는데, 우리 정치부의 현실이 (파업으로 인해) 취재인력부족으로 타사처럼 어느 주제를 잡아 아이템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며 "현장취재인력도 없고 그림만 받아 리포트하는 현실에서 당대표격이고 단독 선대위원장인 박 위원장의 동정을 소개할 수밖에 없고 또 자세히 보도하는 게 상식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카퍼레이드 선거법 위반 논란 관련해서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선관위의 유권해석대로라면 메인뉴스에서 다룰 만한 사안이 아니었다"며 "일부 언론은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 상임고문도 차량을 이용한 손 흔들기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있었다고 보도했지만, 우리는 이도 다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공천개입 논란 관련해서도 "몇 명 안 되는 기자로 내밀한 취재를 할 여력이 없다"며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박영선 취고위원이 '보이지 않는 손'을 주장하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고 (MBC측은) '보이지 않는 손'이 누구인지 의혹이 가는 인물들이 있으나 이 역시 취재 여력이 없어 구체적으로 다룰 수 없었다"고 밝혔다.
MBC는 민실위 보고서에 대해 "어느 기자의 지적처럼 "다리 부러뜨려 놓고 왜 절룩거리나?'하고 질타하는 모습"이라며 "파업 이전부터 노조나 민실위가 여러 차례 왜곡된 사례들을 내놓아도 후배들의 열정과 순기능을 감안해 대응하지 않았지만, 왜곡된 사실을 구성원들이 마치 사실인양 생각하는 측면이 있어 적극 해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