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한겨레신문 종교전문 조현기자 블로그 휴심정 조현글방 2013-04-10일자 기사 '불교계 첫 호스피스병원 문연다'를 퍼왔습니다.


정토마을 이사장 능행스님
30여만명한테 십시일반 도움
사업 11년만에 새달 환자받아
승려와 빈곤층엔 병원비 지원
“병원이 고통 건널 다리될 것”
불교계 최초의 ‘완화의료’(호스피스) 전문병원이 다음달부터 환자들을 받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에 들어선 자재병원에서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울산 자제병원
1999년 모금을 통해 충북 청원군 미원면 대신리 구녀산에 ‘정토마을’이란 15개 병상의 호스피스 병원을 조립식으로 지었다. 당시 문을 연 병원에는 말기 암환자들이 줄지어 찾아왔고, 애타게 입원 순서를 기다리다가 환자들이 세상을 등지는 일도 속속 발생했다. 무엇보다 정신적인 안정 속에서 죽음을 맞고 싶어하는 말기 환자들이 많았다. 장기 환자 한 명이 발생하면 환자를 돌보다가 가정이 파탄나고 마는 상황에서 가족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호스피스 병원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증거였다.
글·사진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영성, 수행, 치유, 공동체에 대한 글을 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누리꾼들에 의해 ‘인문교양도서’ 1위에 뽑혔다. 기독교 숨은 영성가를 발굴한 (울림)은 감신대, 서울신대, 장신대, 한신대의 ‘100대 교양 필독도서’. (은둔)이 불교출판문화상과 올해의 불서상을, (하늘이 감춘땅)이 불교언론문화상을 수상. (인도오지기행), (지금 용서하고 지금 사랑하라), (세계 어디에도 내집이 있다) 등의 저서가 있다.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우리시대 대표작가 300인’에 선정됐다.이메일 : cho@hani.co.kr 트위터 : hoosimjung 페이스북 : hoosim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