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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8일 금요일

MBC파업, KBS 합의가 해결 '실마리' 될까?


이글은 미디어스 2012-06-08일자 기사 'MBC파업, KBS 합의가 해결 '실마리' 될까?'를 퍼왔습니다.
MBC “추가 대기발령 검토” 등 사태 해결 기미 안 보여

‘김인규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를 내걸고 95일 동안 총파업을 진행하던 KBS 새 노조가 회사 쪽과 합의를 한 것을 계기로, ‘김재철 사장 퇴진’을 내걸고 130일 넘게 파업을 하고 있는 MBC노조 파업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지난 5일 저녁 △구성원에 대한 징계 최소화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구성(사장·노조위원장 필참) △탐사보도팀 부활 △폐지됐던 비판 프로그램 부활 등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특히, 합의안에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이번 합의에는 KBS 기자협회의 제작거부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던 이화섭 보도본부장의 거취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새 노조의 경우, 가장 큰 투쟁의 목표였던 ‘김인규 사장 퇴진’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공정방송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들을 합의하는 등 투쟁을 통해 나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탐사보도팀과 폐지됐던 비판 프로그램을 부활하기로 합의한 부분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 역할을 다시 재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KBS 노사가 합의를 이끌어 낸 데에는 김인규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BS 내부 가운데서도 고위 간부들이 노조와의 합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김 사장은 이번 파업 사태에 대해서만은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인규 KBS 사장과 김재철 MBC 사장 모두, 구성원들로부터 거센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인물이지만 적어도 이번 파업 사태에 대처하는 방식은 크게 달랐다. 파업 100일을 앞두고 구성원들의 공정방송 실현 의지를 대폭 실현할 수 있는 장치들을 포함한 채 합의를 이끌어 낸 김인규 사장의 행보는 해고, 정직, 고소, 고발 등 잇따른 강경 행보만으로 130일 넘게 사실상 사태를 방치하고 있는 김재철 사장의 행보와 비교된다. 공영방송의 수장으로서 평소 행보를 차치하고서라도, 적어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김인규 사장의 사태 해결 능력이 김재철 사장보다 한 수 위임을 알 수 있다.

▲ 김인규 KBS사장(왼쪽)과 김재철 MBC사장(오른쪽)

MBC사태, KBS 합의 계기로 해결될 수 있을까?
KBS의 노사 합의를 계기로 장기화 되고 있는 MBC 파업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MBC 노사 모두, 대화 재개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대화의 상대로 김재철 사장을 인정할 것이냐 여부를 두고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8일, 회사에 대화를 공식 요청했다. 이에 대해 회사 쪽 역시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노조에 밝혔다. 그러나 노조가 ‘김재철 사장 퇴진’을 굽히지 않고 있고, 회사 역시 “김재철 사장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화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면적으로 밝히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게다가 정영하 본부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되면서 어렵게 시작되려면 협상 분위기마저 무색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MBC는 현 상황에 대해 “노조가 사장 퇴진에 대한 주장을 접지 않고 있어서 (노사 간)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며, MBC노조도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큰 문제는 MBC가 추가 징계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고, 정직 등 잇따른 징계로 이미 악화된 노사 관계가 추가 대기발령 등 MBC의 조처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최근 MBC는 박성호 기자회장에 대한 두 번째 해고를 결정한 데 이어, 파업에 참여한 일반 노조원 35명에 대해 징계성 인사 조치의 성격인 ‘대기발령’을 내린 바 있다. MBC는 특히, 와 제작에 적극 참여했거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MBC 현안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이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기발령을 내렸다.

▲ 서울 여의도 MBC 사옥 ⓒ미디어스
MBC는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들에 대한 추가 대기발령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송윤석 정책홍보부 부장은 와 통화에서 “추가로 대기발령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대기발령의 시기, 일정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MBC 내부에서는 이르면 8일 ‘MBC가 추가 대기발령을 내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러나 노조 집행부에 대한 법원의 사전구속영장 기각으로 MBC가 악화된 여론을 감안하더라도 섣불리 징계 움직임을 밟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MBC가 대기발령에 이어 “추가 해고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 또한 MBC 내부에 돌고 있다. 회사 쪽에서 ‘3차례의 업무복귀명령을 내렸을 경우 해고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례를 기준 삼아 업무복귀명령을 거부한 노조원을 대상으로 추가 해고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이 같은 소문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해고, 대기발령 등 MBC 구성원들 사이에서 무수히 돌았던 소문들이 실제 MBC의 조처들로 이어졌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주, MBC의 시용기자 채용을 계기로 “시용기자 수만큼 기자들을 대기발령 할 것”이라는 우려가 보도국 내에서 나오자 회사 쪽은 “대기발령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노조에 전했으나, 불과 하루 뒤 MBC는 실제 대기발령을 강행했다.
MBC가 조만간 시작하는 신입, 경력사원 공채를 둘러싼 논란도 있다.
송윤석 정책홍보부 부장은 “아주 조만간 신입, 경력사원 공채를 시작한다”며 “원래 지금 시기가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MBC는 구체적으로 어느 부문에서 어느 정도의 인력을 충원할지를 현재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신입, 경력사원 공채를 둘러싸고 “추가 대기발령 혹은 추가 징계를 염두에 두고 부족한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채용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송윤석 부장은 “대기발령으로 인해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공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파업 장기화에 따른 인력 부족, 올림픽 방송에 필요한 인력 부족 등 (현재 상황을) 다 고려해서 공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선영 기자  |  sincerely@mediaus.co.kr

2012년 6월 7일 목요일

KBS 새노조 파업 잠정타결 “정권의 방송 돌려놓을 것”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06-06일자 기사 'KBS 새노조 파업 잠정타결 “정권의 방송 돌려놓을 것”'을 퍼왔습니다.
탐사보도팀 부활·대통령 라디오연설 폐지논의 등 “앞으로가 더 힘들 것”

KBS 새노조(위원장 김현석·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파업 90여 일 만에 파업을 잠정 타결했다.
KBS 새노조는 지난 3월 6일 돌입 이후 92일 만인 5일 밤 KBS 경영진과 잠정 노사합의안에 서명했다. 새노조는 대의원대회와 조합원총회 등 절차를 거쳐 통과되면 파업을 중단한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 김현석 언론노조 KBS본부장, 정영하 MBC본부장, 김종욱 YTN지부장, 공병설 연합뉴스지부장은 6일 오전 KBS 파업 잠정타결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설명했다.
KBS 새노조에 따르면, KBS 새노조와 사측의 잠정합의안에는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강화(사장과 노조위원장이 대표로 참석) △탐사보도팀 부활 △라디오 주례연설 조만간 폐지 △징계 최소화 및 본부장 거취에 대한 책임 등이 담겨있다.
새노조는 5일 집행부 중앙위원 시도지부장으로 구성된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협상 보고를 했고, 이후 사측과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이 합의문은 7일 열리는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파업은 전국 조합원 총회를 거쳐 잠정 중단된다.
KBS 새노조는 “투쟁과정에서 우리는 특보사장 퇴진 만큼이나 일상의 공정방송 투쟁을 지속행 나가야할 필요성에 대해 절감했다”며 “지난 총선과 같이 KBS의 불공정 보도는 이미 그 위험수위를 넘었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 희망캠프 언론노조 단식농성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현석 KBS새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그러나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부당징계, 막장인사 분쇄 및 특보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 목표였던 특보사장 퇴진은 이루지는 못했다.
김현석 KBS 새노조위원장은 “KBS가 정권잡은 자에 우호적인 방송으로, 정권을 비판하지 못하는 거세된 방송으로 전락했는데, 이 두가지를 원래대로 복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해 공방위 강화와 탐사보도팀 부활 등의 성과를 얻었다”며 “라디오 대통령 주례연설도 대선을 앞둔 시기에 계속하는 것은 공정성의 큰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만간 없애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향후 현장에 복귀하면, 언론파업 문제를 뉴스와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투쟁지원을 하고, 싸움이 있으면 연대하겠다는 각오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KBS본부의 합의내용은 전체 내용으로 볼 때 상당히 전향적이고 진전된 의미있는 내용으로, 낙하산 사장 퇴진에는 못미치지만, 내용적으로는 그에 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KBS 본부의 판단과 성과들이 다른 사업장들에서도 전향적인 선례로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치리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은 “낙하산 사장의 퇴진을 내걸고 싸웠지만, 이들의 퇴진은 수단일 뿐 우리는 방송과 프로그램으로 말해야 한다”며 “국민의 시각 담긴 프로그램 만들기 위해 싸움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부당징계, 막장인사 분쇄 및 특보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 목표였던 특보사장 퇴진은 이루지는 못했다. 김현석 KBS 새노조위원장은 “KBS가 정권잡은 자에 우호적인 방송으로, 정권을 비판하지 못하는 거세된 방송으로 전락했는데, 이 두가지를 원래대로 복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해 공방위 강화와 탐사보도팀 부활 등의 성과를 얻었다”며 “라디오 대통령 주례연설도 대선을 앞둔 시기에 계속하는 것은 공정성의 큰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만간 없애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향후 현장에 복귀하면, 언론파업 문제를 뉴스와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투쟁지원을 하고, 싸움이 있으면 연대하겠다는 각오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KBS본부의 합의내용은 전체 내용으로 볼 때 상당히 전향적이고 진전된 의미있는 내용으로, 낙하산 사장 퇴진에는 못미치지만, 내용적으로는 그에 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KBS 본부의 판단과 성과들이 다른 사업장들에서도 전향적인 선례로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치리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은 “낙하산 사장의 퇴진을 내걸고 싸웠지만, 이들의 퇴진은 수단일 뿐 우리는 방송과 프로그램으로 말해야 한다”며 “국민의 시각 담긴 프로그램 만들기 위해 싸움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종욱 YTN지부장은 “KBS의 탐사보도팀 부활에 합의했지만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어떤 꼼수를 부릴지 모른다”며 “다시 들어가서 이를 만든다는 것은 파업하는 것보다 더 힘든 싸움이 될 텐데 기꺼이 이런 싸움의 길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투위 출신의 원로언론인 성유보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번 파업에 대해 “박정희와 전두환 시절 언론은 늘 정권에 동조하다 막판에 기회주의적으로 시민혁명에 박수치는 식으로 면탈해왔지만, 오늘날의 파업운동은 새로운 민주화운동에 언론인이 앞장섰다는 점에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KBS 새노조의 경우) 낙하산 사장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면 좋았겠지만 꼭 퇴진까지 안가더라도 많은 부분 진전 이루고 해결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KBS 새노조가 복귀해 현재 이른바 ‘김인규 특보체제’의 KBS 조직과 구성원들과 함께 달라진 KBS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현석 KBS 새노조위원장은 “그것은 KBS의 숙제”라며 “국영방송에서 공영방송으로 이어오는 KBS의 과정은 하나의 단계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KBS인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직업의식을 갖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아직 5000명 모두 왜 공영방송 직업의식이 없느냐고 탓한다면 ‘앞으로 그런 과정으로 가겠다’고 다짐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2012년 6월 6일 수요일

KBS 새노조-사측, 잠정합의…이르면 9일 복귀


이글은 미디어스 2012-06-05일자 기사 'KBS 새노조-사측, 잠정합의…이르면 9일 복귀'를 퍼왔습니다.
잠정합의안에 대선 공방위, 탐사보도팀 부활 등 포함

▲ 3월 6일 KBS 새 노조 총파업 출정식에서 조합원들이 'Reset KBS'라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들고 있는 모습. ⓒKBS 새 노조

3월 6일부터 '김인규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를 내걸고 총파업을 진행해온 KBS 새 노조가 사측과 잠정 합의를 이뤄 이르면 9일부터 파업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KBS 새 노조와 사측은 5일 저녁 늦게까지 협상을 진행한 끝에 잠정 합의를 이뤘다. 아직 새 노조측과 사측은 최종 타결 전이라 말을 아끼고 있으나, 잠정 합의안에는 △징계 최소화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구성(사장ㆍ노조위원장 필참) △탐사보도팀 부활 △폐지됐던 비판프로그램 부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도본부 조합원들로부터 강하게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이화섭 보도본부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KBS 사측이 '본부장 신임투표 실시' 이상의 전향적인 조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노조는 7일 오후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협상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의원대회 통과시 8일 전체조합원 총회를 거쳐 9일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남철우 KBS 새 노조 홍보국장은 5일 저녁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의원대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합의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하긴 힘들다"면서 "KBS가 공정방송을 해나가기 위한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남철우 국장은 '대선공정방송위원회'에 대해 "KBS가 대선에서 공정방송을 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 이번 투쟁의 성과"라며 "당장 6~7월부터는 대선 후보 검증에도 들어가야 하는데, 안에 들어가서 싸울 수 있는 여지를 쟁취했다고 본다. 복귀해서 MBC, YTN, 연합뉴스 파업 투쟁 등에 대해서도 제대로 보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와 함께 연대파업을 진행해온 MBC, YTN 등 언론노조 지부장들은 6일 오전 11시에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잠정 합의를 이뤄낸 KBS 파업에 대해 연대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곽상아 기자  |  nell@media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