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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0일 월요일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종료...“택배기사 처우 사회적 공론화시켜”


이글은 참세상 2013-0518일자 기사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종료...“택배기사 처우 사회적 공론화시켜”'를 퍼왔습니다.
패널티 제도 폐지, 수입 보전 등 합의...20일 업무 복귀

16일간 전국적 파업에 나섰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파업을 종료하고 20일 업무에 복귀한다.

CJ대한통운 비상대책위원회와 CJ대한통운 회사 측은 18일부터 밤샘 협상을 통해, 19일 수수료 인사와 일방적 패널티, 편의점 집화 시간 등에 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회사 측은 이 자리에서, 수수료 인하로 수입이 감소할 시 이에 대한 차액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CJ대한통운 통합 당시 도입된 수수료 제도를 유지하되, 기사들의 수입이 이전보다 감소할 경우 회사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노-사는 합의를 통해 고객과의 언쟁 등이 발생할 시 일방적으로 기사들에게 부과되던 금전적 패널티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회사는 패널티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집화 마감 시간의 경우, 이에 대한 개선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편의점과 협의하고 이를 공지하기로 했다. 

노사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파업에 돌입했던 전국 1천 명 이상의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은 20일부터 업무에 복귀키로 했다. 회사는 20일 오전 8시까지 파업에 참여했던 기사들이 업무에 복귀할 시, 지난 파업과 관련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파업은 종료됐지만 이번 파업으로 택배기사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가 이뤄진 만큼, 이후 환경 개선을 위한 택배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택배 비대위 관계자는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는 해소되지만, 이후 파업에 참여했던 택배 기사들의 모임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택배 업계가 서로 경쟁이 치열해 제 살 깎아먹기를 하고 있고 이런 부분이 사회적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파업이 택배법 제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택배 기사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법으로 제정해, 택배 기사들의 처우가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좀 더 나은 서비스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윤지연 기자

2013년 3월 23일 토요일

파업 종료 후, 더욱 멀어진 ‘OBS 정상화’


이글은 미디어스 2013-03-22일자 기사 '파업 종료 후, 더욱 멀어진 ‘OBS 정상화’'를 퍼왔습니다.
OBS 사측, 조합원에 선별적 업무 복귀 지시… 노조 “소송 준비 중”

▲ 21일 OBS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시간 외 수당 등 법적 수당을 요구하는 법적 투쟁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OBS 노조

OBS 노조가 21일 오전 9시부로 전면 파업을 풀었지만 사측은 복귀한 조합원들을 현장에 투입하지 않았다. 또한 OBS는 4월 시행되는 개편 전까지는 파업 당시와 같이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OBS 바로세우기’를 내걸고 OBS 노조가 창사 첫 파업을 벌였는데도, 오히려 사측의 태도는 ‘OBS 정상화’와 더 멀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김용주, 이하 OBS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22일 간 창사 첫 파업에 돌입해 임금인상 3%, 시간외 수당 지급, 국장 임면동의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OBS 사측이 임금인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 노사 간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고, OBS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법적 투쟁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파업 당시 노조의 요구사항을 한 건도 받아들이지 않고 휴일 수당만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100% 올리겠다고만 답한 사측은,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

조합원들, 복귀 후에도 여전히 ‘대기중’

사측은 파업을 마치고 복귀한 노조를 현업에 바로 투입하지 않아, 조합원들은 사실상 ‘대기’ 상태에 있다. 사측은 21일 “이사회에 보고한 수정 사업계획에 따라 비상 경영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근무 지침을 내렸다.
근무 지침에는 대기 상태인 현 비상체제 유지, 복귀 조합원 중 필수 인력의 경우 담당 팀장 및 국장과 면담 후 현업 배치, 필수 인력 비해당자는 지정된 장소 내에서만 업무 수행, 각 팀장 국장은 철저히 부서의 근태관리를 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이무섭 OBS 노조 대외협력국장은 “조합원 180명 중 85%인 150~160명이 파업에 참가했고 어제부로 복귀했으나, 보도국 인력은 모두 사무실에 앉아 있고 제작국 역시 프로그램에 투입된 인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나운서국은 10명 중 3명만 오늘(22일) 혹은 다음 주부터 뉴스에 투입이 되며, 기술국은 오늘부터 조를 짜서 일부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OBS 노조의 전면 파업 당시 OBS는 파업의 여파로 메인 뉴스의 리포트수가 줄어 전체 방영분량도 줄었고 어깨걸이 그림도 사라지는 등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 OBS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들의 복귀 후에도 OBS는 파업 때와 유사하게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이무섭 대외협력국장은 “(사측은) OBS의 시청률이 낮아 시청자들도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까 상관없다는 입장”이라며 “OBS를 유심히 보는 사람들이나 재방, 삼방을 알아보니까 회사가 이를 악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방송하라고 사업권을 준 건데 사측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다”고 설명했다.

‘선별적 업무 복귀’,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나

김성수 OBS 기자협회장은 “회사의 지침에 따라 현재 기자들이 출입처를 가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 팀장이 사내에서 제작 가능한 리포트를 만들라고 지시하기는 했다”라고 말했다. 출입처 현장에 투입되지 못한 채, 출입처 관련 단신들을 업데이트하는 정도라는 설명이다.
김성수 기자협회장은 “일을 하자고 들어왔는데 (사측이) 일을 안 시키는 것”이라며 “사원들도 구조조정의 신호로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협회장은 “보도국 기자들이 30명 정도에 그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해 구조조정 위험이 낮긴 하다”면서도 “개편 전까지는 파업 때의 방송 포맷 유지하며 ‘파업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기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선대 OBS PD협회장은 “외부에서 지원받는 프로그램 등에 일부 복귀한 이들도 있어서 ‘전원 대기’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기획안 작성만 맡았으니 기존에 하던 업무 그대로 복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선대 PD협회장은 “아직 개편에 대해 정보가 부족해, PD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에 배정될지 모른다”면서도 제작국 일부만 현장에 투입된 것을 두고 “PD들도 ‘혹시 구조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소송 준비할 것”

OBS 노조는 전면 파업은 20일 만에 끝났지만, 장기적인 ‘법적 투쟁’에 나서겠다는 태세다.
박철현 OBS 노조 사무국장은 사측의 행위에 대해 “OBS는 공익적 민영방송을 표방하며 시청자와 함께 하는 열린 방송이라는 기치로 만들어졌는데, 이런 행위는 지상파 방송으로서의 정체성, 창사 이념,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다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철현 사무국장은 “13일 수당 미지급과 관련해 진정을 낸 것에 이어 소송까지 준비할 예정”이라며 “-1호봉, 연장 근무나 야간 근무 같은 시간 외 수당 등 워낙 챙길 것이 많아서 소장 접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최대한 빨리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  girlspeace@mediaus.co.kr

2012년 9월 22일 토요일

YTN, 협상 타결…'두 번째 파업' 종료


이글은 미디어스 2012-09-21일자 기사 'YTN, 협상 타결…'두 번째 파업' 종료'를 퍼왔습니다.
20일 회사측과 '임금 7% 인상' 합의…'희망펀드' 전면중단

▲ 3월 8일 오전 서울 YTN타워 1층 로비에서 열린 YTN 노동조합 총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이들이 '해직자는 회사로, 배석규는 집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미디어스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창사 이래 두 번째 파업에 나섰던 YTN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을 타결지으면서 파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김종욱)에 따르면, 20일 YTN지부는 회사측과 △임금 7% 인상 △시간외 수당 5% 인상 △장기근속 휴가일수 확대 및 격려금 지급 등에 대해 합의했다.
올해 초 YTN노사는 2012년 임금협상에서 각각 '11% 임금인상'(노측) '2% 인상'(사측)을 주장하다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으며, YTN노조는 3월 8일부터 '임금협상 쟁취' '해직기자 복직' '배석규 사장 연임반대'을 내걸고 총 10차례에 걸쳐 게릴라 파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다만, YTN 사측은 파업 주도 혐의로 김종욱 YTN지부장(정직 6개월) 등 집행부 3명에게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서는 "징계를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YTN지부는 20일 "징계를 그대로 놔둘 경우 전임자들의 개인적 피해도 크지만 무엇보다 우리 파업의 정당성이 훼손되는 것인 만큼 끝까지 철회를 요구하려 했지만, 자칫 조합원들의 임금이 발목잡힐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해 징계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대응하기로 하고 사측과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징계 문제는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YTN지부는 협상 결과에 대해 "당초 2%를 고수하던 사측이 6%까지 인상률을 올리고, 나아가 1%의 일시불 지급을 추가로 제시하고, 여타 사원 복지에 추가 비용을 내놓게 된 것은 파업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쟁취해내기 어려운 성과물들"이라고 평가했다.
YTN지부는 24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이 같은 협상안을 추인할 예정이며,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해직자들과 파업 참가자들의 생계를 보전하기 위해 조합비를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2008년 '구본홍 낙하산 반대 투쟁'을 하다가 일시에 해직된 노종면 전 위원장 등 6명의 기자들의 생계를 위해 설립됐던 '희망펀드'는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계기로 전면 중단된다.
YTN지부는 "무려 4년이나 계속된 해직사태는 해직자들 본인은 물론 희망펀드를 유지해온 수많은 조합원들의 금전적 부담도 가중시켜 왔다"며 "해직자와 조합원들의 고통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계기로 희망펀드를 전면 중단하고 조합비로 해직자들의 생계비를 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곽상아 기자  |  nell@mediaus.co.kr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파업 종료 후 57일째, MBC에는 무슨 일이?


이글은 미디어스 2012-09-12일자 기사 '파업 종료 후 57일째, MBC에는 무슨 일이?'를 퍼왔습니다.
노사간 갈등 격화, 표류하고 있는 MBC

MBC 노조가 170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하고 복귀했지만 MBC 상황은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다. 방송사 시청률도 파업 전 8%대에서 현재 6%대로 떨어졌다.
파업 종료 후 57일 동안 MBC는 파업참가자들에 대해 강경일변도의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170일간의 노사 대립이 가까스로 봉합됐지만 사측의 강경일변도 정책으로 노사간 화합을  통한 MBC 정상화는 더욱 멀어진 듯하다.
사측은 파업종료 선언이 있었던 날 밤 기습적으로 대규모 인사발령을 냈다. 이 인사발령으로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던 조합원은 자신의 부서와 전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이 났다. MBC노조는 "(인사발령을 통해) 자신의 전문분야와 상관없는 업무에 배당되거나 사실상 할 일이 없어진 조합원이 4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MBC사옥 앞에서 MBC의 영상부문 해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미디어스

MBC는 정직원이 2명뿐인 용인드라미아개발단에 정년을 다섯 달 앞둔 최고참 기자, 입사 30년이 넘은 민요전문PD, 미술부문 베테랑 부장, 10년차 라디오 PD, 사회부 기자, 영상취재기자, 스포츠 PD 등 9명을 발령했다.
보도부문 기자 26명은 용인드라미아개발단, 신사옥건설국, 경인지사, 사회공헌실, 글로벌사업국 등에 배치됐다. 또 스포츠국 조합원 8명 중 5명을 대기발령(1명), 용인드라미아개발단(4명)으로 보냈다. MBC 노조는 "올림픽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 스포츠 전문 PD를 내쫒은 결과는 시청률 꼴찌라는 논리적 결과로 귀결됐다"고 전했다.
사내 구성원들을 불법사찰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MBC는 파업기간 중 보도국과 시사제작국 등 MBC 곳곳에 줌기능이 포함된 고해상도 CCTV를 설치했다. 또 MBC 노조는 지난 3일 "5월 중순경 사내망을 이용하는 컴퓨터에 트로이컷 프로그램을 사전 고지 없이 설치해 이메일, 메신저 대화내용 등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CCTV는 보도국과 시사제작국 구성원의 요구에 의해 설치됐으며 주된 목적은 시설보호 및 도난방지용"이고, "트로이컷 프로그램은 외부 좀비 PC에 의한 해킹방지와 내부 전산망에서 유출되는 자료 보안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해명했다.
MBC 시사프로그램도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7월 25일 MBC는 (피디수첩) 작가들에게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시사교양작가 900여 명은 대체 집필거부를 선언했다. (PD 수첩)은 당초 지난달 21일이나 28일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대체 작가들을 구하지 못해 잠정중단 중인 상태다. 
피디수첩과 함께 MBC 대표 시사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사매거진 2580)도 담당 부장이 안철수 원장 아이템 중단을 통보하는 등 사전검열이 발생하고 있다. 심원택 시사제작2부장은 기자들이 아이템 중단 통보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은 노조 골수당원이다’ ‘친북 종북 좌파 아니냐’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MBC 노조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통신위원장과 여야 원내대표 면담을 요청했다. ⓒ미디어스

끝나지 않은 사측의 강공 드라이브


사측은 지난 11일 파업 종료 후 처음으로 조합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 11일 불방 사태와 관련해 3명의 PD가 정직 징계를 받았다. 사측은 지시 불이행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노조는 “불방 책임을 제작진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 김재철 사장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조합에 유출한 당사자로 지목된 회계부 소속 조합원 3명은 대기발령에 이어 1년간의 명령휴직을 받았다.


MBC 노조는 12일 노조특보에서 "명령휴직은 취업규칙 37조에 따라 대기발령을 받은 직원이 대기기간 만료 때까지 대기사유가 소멸되지 않은 때에 내릴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면서 "명령휴직을 받은 직원에게는 임금이 전혀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정직 6개월보다 훨씬 높은 중징계"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6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될 정도로 혐의가 소명되지 않은 상태다.


MBC 노조 "9월말까지 해결 안 되면 다시 파업 돌입할 수도..."


MBC 노조는 오는 27일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열리는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방문진은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27일 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과 김재철 MBC 사장을 불러 이야기를 듣기로 결정했다. 당초 MBC 노조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연가투쟁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방문진 이사회 결과 나온 후 긴급대위원 회의로 대체했다.


MBC 노조는 대의원회의 결과 "향후 방문진 일정이 늦춰지거나 MBC 정상화에 대한 오판이 작동할 경우 7월 잠정 중단했던 총파업을 전면 재개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12일 MBC 특보를 통해 "노조가 다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전원 징계할 방침이라는 것을 11일 임원회의에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승욱 기자  |  sigle0522@media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