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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8일 월요일

자승 총무원장의 자승자박


이글은 시사인 2012-05-28일자 기사 '자승 총무원장의 자승자박'을 퍼왔습니다.
자승 총무원장과 성호 스님의 세력 다툼에서 비롯된 도박 동영상 폭로는 교계 내부 진흙탕 싸움으로 번져가고 있다. 자승 원장은 자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진정성이 없다는 비난이 커진다.

조계종 총무원 간부 몇몇을 포함한 중진 스님들의 도박 동영상 파문이 불교계를 뒤흔들고 있다. 서울 근교 사찰의 한 주지 스님은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라고 말했다. 조계종단 안팎에서는 스님들의 도박 관행이 그동안 공공연한비밀이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이런 오랜 관행이 마침내 곪아 터져나온 데 불과하다는 것이다.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청정비구 수행에 전념하는 대다수 스님들은 이런 이전투구식 사태 전개를 보며 개탄하면서도 불교계가 이번 일을 어물쩍 넘겨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오히려 종단 쇄신과 자정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스님은 “도박을 하고 룸살롱에 출입하며 부정하게 종단 지도부를 구성한 승려는 약 200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1만3000여 스님은 수행 잘하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스님은 “올해가 조계종 출범 50주년이라서 더욱 참담하다”라고 말했다. 1962년 일제가 강제로 합병한 비구승과 대처승 체제를 깨고 대처승을 몰아낸 뒤 부처님의 청정비구 정신을 받들어 새 종단을 세운 것이 조계종이다. 따라서 이번 사태가 그동안 암암리에 불교계를 파고든 일부 ‘도박승’ ‘은처승’ 문제를 반드시 떨쳐내는 파사현정(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바른 것을 세움)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뉴시스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이 승려 도박 파문 후 참회의 108배를 올리고 있다.
이번 도박 동영상 파문은 형식적으로는 전남 장성 백양사 후임 방장 선출을 둘러싼 내부의 세력 갈등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이 입적한 뒤 후임 방장 자리를 둘러싸고 전·현직 주지 세력 간에 갈등이 빚어졌다. 총림 사찰인 백양사 방장은 산하 100여 사찰의 지주를 임명하는 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자연히 전·현직 주지 세력 사이에 치열한 권력 다툼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해결해야 할 총무원은 제구실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총무원 호법부가 개입해 전임 주지 측을 편들면서 현 주지 측의 반발을 산 것이다. 전임 주지를 지지하던 총무원 지도부가 낀 백양사 인근 관광호텔 밤샘 도박 현장이 누군가의 몰래 카메라에 촬영된 사건은 이런 배경에서 일어났다. 

백양사 방장 선출 놓고 갈등



성호 스님에 의해 도박 동영상이 공개되자 당황한 자승 총무원장 측은 처음에는 “종권 다툼 세력의 음해다. 종단을 어지럽히는 파승가적 행위를 한 자들을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총무원 측이 겨냥한 도박 동영상 몰카 촬영 및 폭로의 배후는 명진 스님이었다(40쪽 딸린 기사 참조). 명진 스님은 지난해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 문제로 자승 원장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본질을 벗어난 총무원 측의 ‘물타기’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비록 우발적으로 분출된 사건이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승 총무원장 체제에서의 리더십 부재가 이번 파문을 낳았다는 지적이 종단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성호 스님과 총무원 지도부의 악연은 2009년 총무원장 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종단 내 4개 계파가 연합해 원장 후보로 밀던 자승 스님에 대해 당시 성호 스님은 자격 시비를 제기했다. ‘자승이 승적을 위조했다’는 문서를 만들어 불교계에 널리 돌렸다. 이로 인해 성호 스님은 멸빈(승적 박탈) 징계에 처해졌다. 하지만 법원은 판결을 통해 멸빈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그러자 총무원은 성호 스님을 제적했다(이마저도 법원으로부터 징계 무효 판결이 나와 현재 항소심에 계류 중이다). 이후 총무원은 성호 스님에게 종단 내 일체의 공직을 맡지 못하게 하는 공권 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다. 

ⓒ뉴시스 기자회견을 하는 성호 스님(왼쪽)과 조계사 주지직을 사임한 토진 스님(오른쪽).

올해 들어 성호 스님은 총무원이 있는 서울 조계사 앞에서 “자승과 명진이 신밧드 룸살롱에서 술 마시고 성매수 했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두르고 한 달간 1인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말 명진 스님이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참회’ 형식으로 고백한 ‘신밧드 룸살롱 사건’ 기사를 본 성호 스님이 이를 성매수로 단정해 자승과 명진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계사 주지이자 자승의 측근인 토진 스님이 나와 시위를 말리다 성호 스님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성호 스님은 토진 스님을 폭행죄로 형사 고소했다. 종로경찰서 조사에서 토진 스님은 “나는 그날 출장 중이라서 폭행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성호 스님은 토진 스님의 폭행 장면이 찍힌 현장 폐쇄회로 TV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도박은 스님들의 놀이문화?

바로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월22일 토진 스님 등 총무원 일부 간부 스님 등이 백양사 관광호텔에서 밤샘 도박을 벌이는 현장을 담은 동영상이 성호 스님 손으로 들어간 것이다. 이번 사태는 겉으로는 불교계 내부의 진흙탕 싸움처럼 전개되는 모양새다. 5월15일 동영상에 찍힌 도박 연루 스님들을 검찰에 고발한 성호 스님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자승 총무원장을 포함한 조계종단 내 일부 고위직 스님의 룸살롱 출입, 성매수 및 은처(숨겨둔 부인) 의혹 등을 추가로 제기한 것이다. 이에 총무원 측은 폭로자인 성호 스님이 도리어 비구니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사찰 직원을 폭행하거나 공금을 횡령한 전력이 있는 파렴치한 승려라고 맞불을 놓았다.

이 같은 진흙탕 싸움에 불자들이 충격에 빠지고 국민 여론이 싸늘해지자 자승 총무원장은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을 해임하고 총무원 간부 전원을 교체했다. 자승 원장 스스로는 이번 사태를 참회하겠다며 무기한 108배에 들어갔다. 

ⓒ성호 스님 제공 올해 초 조계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성호 스님(왼쪽). 그는 이 과정에서 전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에게 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자승 원장의 자책과 자성 목소리에 진정성이 없다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교계 안팎에서 높아만 간다. 새로 임명한 호법부장 정념 스님은 ‘도박 엄단’을 경고하기는커녕 ‘도박은 스님들의 놀이문화’라는 어이없는 발언을 해 불교계 안팎으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총무원 호법부장은 세속으로 치면 검찰총장에 해당한다. 

조계종 총무원 간부를 역임한 한 스님은 “불교를 구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자승 총무원장이 용퇴하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도박에 연루된 총무원장이 버티면서 종단 자정을 주문하는 한 조계종은 도박승 파문에서 헤어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총무원 간부를 지낸 또 다른 스님은 “내가 자승 총무원장에게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총무원장직을 용퇴하라는 서신을 최근 총무원에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부처님 오신 날이 코앞이라 지금은 적절한 시점이 아니지만 자승 원장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진정으로 참회하지 않으면 내가 본 그의 도박업소 출입 사실을 조만간 언론에 공론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상 기자 | minju518@sisain.co.kr 

2012년 5월 16일 수요일

성매수 이어 성폭행 의혹까지, 조계종-성호스님 점입가경


이건 뭐 불교가 아니라 시정잡놈교로구나 헐~  스님이 아니라 시정잡놈이로고...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5-16일자 기사 '성매수 이어 성폭행 의혹까지, 조계종-성호스님 점입가경'을 퍼왔습니다.
손석희 집요질문에 정념스님 “도박 놀이문화, 치매 방지용”

이른바 ‘승려 억대 도박 의혹’을 검찰에 고발한 성호스님이 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장)과 명진스님의 과거 성매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자 조계종 측은 이를 일축하는 한편, 성호스님의 과거 이력을 공개하는 ‘맞불작전’에 나서는 등 양 측의 대립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명진스님도 언론인터뷰를 통해 “중으로서의 계율을 지켰다”며 성매수 의혹을 부인했다. 

조계종 호법부장인 정념스님은 16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같은 방송에 출연한 성호스님의 발언 내용과 관련, “사실에 있지도 않은 얘기를 여과없이 막 방송했다”며 “성호스님은 국민의 지탄을 받고있고 종단으로부터 제적당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공영방송에서 사실 확인없이 (방송) 한다는 것은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성호스님은 전날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명진스님하고 자승(스님) 하고 과거 강남(의) 소위 풀코스 룸살롱에 가서 성매수한 사실이 있다”며 “그래서 (제가) 그걸 갖고 피켓에 써서 조계사 앞에서 석 달여를 넘게 1인 시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호스님은 “자승스님, 명진스님 성매수 사건으로 구속 수사하라고 앞뒤 패널에 써서 1인시위를 했는데도 명진스님은 자기만큼은 한 적이 없다, 성 매수를 좀 빼달라고 해서 빼드렸다”며 “총무원장 스님(은) 한 마디가 없다. 고소도 안했고 고소 좀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계종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에 대한 ‘성매수’ 운운 발언은 사실이 아니기에 즉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조치했다”며 “파렴치범을 검증없이 인터뷰 함으로써 종단의 명예훼손에 일조하고 있는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분명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계종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성호스님에 대해 “2004년 12월 사찰에서 비구니 스님을 강제로 범하려다 비구니 스님과 스님의 모친이 저항하자 스님의 모친은 밀어 넘어뜨려 대퇴부 경부 골절의 상해를, 비구니 스님을 들어올려 땅바닥에 내리 친 후 실신한 스님의 복부를 수차례 밟아 급성범발 복막염 등의 상해를 가한 후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교수는 “성호스님으로서는 반론거리가 없겠느냐, 명확한 사실이냐”고 정념스님에게 물었다. 스님은 “어제 호법부장을 맡아서 사실관계를 제가 직접 다시 검토해보겠다. 아마 기록에 그렇게 돼 있다고 저는 들었다”고 답했다. 

손 교수가 “호법부장이 검토 안하신 사항이 언론에 발표되느냐”고 재차 묻자 정념스님은 “검토는 했지만 성호 스님도 억울한 면이 없지 않나 해서 그런 문제를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성호스님)이 지금까지 방송이나 매체에 나가 자기주장에 대해 하나도 시인을 안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다시 검증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념스님은 “방송 출연하기에 앞서서 사실관계를 (확인)해봤다. 명진 스님한테 전화를 드렸다”며 “사실 확인을 해보니 명진 스님 말씀이 자승 스님은 당시 다른 곳에 있다가 중요한 얘기를 하자고해서 왔더라. 올 때 운전했던 스님이 있고 또 장소가 적절치 않아서 오랜 시간 머물지 않고 장소를 나가셨다더라”고 전했다. 

또한, 정념스님은 “명진스님 말씀이 자승 스님은 곡차, 술은 입에 대지 못하는 체질이라 술은 안드셨고 어제 성매수 얘기가 나왔는데 명진스님 말씀을 빌리자면 그런일이 전혀 없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 교수는 “명진스님 얘기로는 본인은 없다, 그래서 이것을 성호스님에게 얘기해서 성호스님이 그 부분에 대해 잘못했다, 참회한다는 내용을 명진스님한테 보내왔고 그래서 명진스님은 저희한테 그 내용을 보내주셨다”며 “일단 그렇게 반영을 하기는 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명진스님은 15일 보도된 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 사건에 대해 고백한 적이 있다”며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중으로서의 계율은 지켰고 그 사건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조계종 종회 부의장직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또한, 는 명진스님의 발언을 전하면서 “그는 이어 한 문건을 보여줬다. 2012년 3월 12일 성호 스님이 기사의 댓글에 달았다는 사과문”이라고 전했다. 

가 전한 이 글에는 “실체적 진실을 확인해 본 바 명진스님의 주장이 사실이어서 소승은 명진스님의 명예를 심대히 훼손한 점에 대해 우선 참회의 글을 올리며 참회하는 의미에서 당분간 1인시위를 중단하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소를 바란다”는 성호스님의 발언과 관련, 정념스님은 “이미 12년 전에 있었던 일은 (없었던 것으로) 사실관계로 확인이 됐고 그것을 통해 (자승스님은) 선거를 통해 총무원장이 되셨다. 이미 그 당시에도 그런 일이 없기에 저희들은 조사로써 마쳤다”며 “사실관계임이 확인된 것을 갖고 왜곡되게 얘기하는 사람을 어떻게 총무원장이 고발하겠느냐”는 입장을 나타냈다. 

손석희 “판돈이 수억원이 되고”…정념스님 “그런 낭설을 어떻게” 발끈

손 교수가 “도박이라든가 이런 것은 거의 다반사가 된 것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며 “어떻게 반론하시겠느냐”고 묻자 정념스님은 “어떻게 그런 말씀들을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다. 선방에서 참선, 정진하는 스님들이 5, 6천 명이고 수행하시는 분인데 놀이 문화라는게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사회에서 말하는 도박, 내기문화가 있고 어른들이 나이드시면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화투 이런 것을 하면 좋다고 하더라. 이런 문화를 한 두 사람이 얘기하는 것을 (두고) 함부로 전체를 매도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첨언했다. 

이에 손 교수가 “정말 여가선용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그건 세간에서도 하는 것이고”라며 “그런데 그것이 판돈이 수억 원이 되고”라고 언급하자 정념스님은 “그런 낭설을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발끈했다. 

그러사 손 교수는 “그러면 동영상에 나온 건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정념스님은 “제가 동영상 확인했다. 마지막에 이 진술서 받았는데 조서를 보니까 전체 판돈이 4~5백인데 마지막에 나눠주더라”며 “사실은 잘못됐지만 내기문화 겸 심심조로 이런 것 한 것은 있지만”이라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판에 돈이 예를 들어서 5백만 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열 차례 스무 차례 돌면 곱하기로 되기 때문에 억대로 가게 된다. 그건 원래 법적으로 그렇게 계산하게 돼 있는데”라고 지적하자 정념스님은 “그건 도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내기 문화하는데 무슨 그걸 도박판에 비교하느냐”고 반박했다. 

이에 손 교수가 “동영상에서 봐도 4, 5백 정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게 내기문화에 4, 5백씩 거는 사람들이 있느냐”고 묻자 정념스님은 “제가 진술서를 보니 열 분이 가진 돈이 40만원, 50만원 이렇게 되더라는 얘기”라고 대답했다. 이에 손 교수가 “거기 열 사람이 등장하느냐”고 재차 묻자 정념스님은 “아니다. 여덟 사람 있는데 마지막에는 다섯 사람이 남았다”고 답했다.

또한, 정념스님은 “여덟 사람 진술서를 보니 전체 자기들이 갖고있는 돈이 얼마냐고 제가 확인해보니 그날 갖고 온 돈이 40(만원) 있었다, 30(만원) 있었다, 50(만원) 있었다, 이렇게 됐다는 얘기”라며 “판이 4, 5백 되는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손 교수가 “스님들이 모여서 수십만 원이든 수백만 원이든 갖고 고스톱을 쳤다면 화투를 쳤다면 뭐 포커를 친 걸로 나와 있는데 그것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정념스님은 “어쨌든 놀이문화라도 해서는 안 될 것을 한 것은 다시한번 국민들 앞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 교수가 “오늘 반론(시간)이 모자라시면 내일 다시 할까요?”라고 묻자 정념스님은 “기회를 주시면 제가 적절한 시간에 또 응하겠다”고 답했다. 정념스님은 “다시 한번 국민들게 죄송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강우종 기자

2012년 5월 15일 화요일

성호 "자승의 108배는 생쇼, 한강에 빠져죽어야 돼"


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5-15일자 기사 '성호 "자승의 108배는 생쇼, 한강에 빠져죽어야 돼"'를 퍼왔습니다.
"자승스님, 강남 룸살롱에서 성매수"

억대도박을 한 조계종 승려들을 검찰에 고발한 성호스님은 15일 "명진스님하고 자승 하고 과거 신밧드 강남 룸살롱, 소위 풀코스 룸살롱에 가서 성매수한 사실이 있어 제가 그걸 가지고 피켓에 써서 조계사 앞에서 석 달여를 넘게 1인 시위를 했다"며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정조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성호스님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다른 승려들이나 조계사 신도들은 저를 격려를 해주고 하는데 진짜 격려해줘야 될 토진스님이 저를 집단 폭행을 했다. 그 스님은 과거에 양심세력인 민중불교라든가 실천불교 핵심이었다. 그런데 이 돈맛을 알고 큰절 권력의 달콤한 맛을 보다 보니까 타락해버린 것"이라며 이번에 도박 사실이 들통난 토진 전 조계사 주지를 맹비난했다.


그는 "제가 자승스님, 명진스님 성매수 사건으로 구속 수사하라고 앞뒤 패널에 써 가지고 1인 시위 했는데도 명진스님은 자기만큼은 한 적이 없다, 성매수를 좀 빼달라고 해서 빼드렸어요. 총무원장 스님 한 마디가 없어요. 고소도 안 했고 고소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거듭 자승 총무원장을 정조준했다. 앞서 명진스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룸살롱에 갔던 일을 시인하면서 '중으로서의 계율은 지켰다'며 성매수를 한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승 총무원장이 이날부터 참회의 108배를 시작한 데 대해서도 "쇼입니다. 생쇼. 한강에 빠져죽어야 돼요, 이 정도면. 창피스럽지도 않아요. 무슨 낯짝 들고 참회한다고 될 일입니까? 참회는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에요. 문수 스님이나 이차돈이 분신하듯이 이래도 부족할 참인데 무슨 108배"라고 맹비난했다.


성호 스님은 그러나 지난 3월 12일 참회문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확인해 본 바 소승은 스님들의 명예를 심해히 훼손한 점에 대해 우선 참회의 글을 올리며 당분간 1인 시위를 중단하고자 한다"고 성매수 주장을 철회한 바 있다.


그는 도박 파문과 관련해선 "일반인들이 볼 때는 쇼킹한 내용들이지만 항시 특히 종회원이라든가 이 사람들 계파별 모임 있으면 노상 액수도 더 크다. 그것 하는 것이 일과"라며 "그리고 외국에 나가서 필리핀이나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가서 승복 갈아입고 그냥 파친코라고 있죠. 그런 거 당기고 지나가던 개도 알아요. 언론에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겁나서 그걸 언론에 터뜨리면 또 조계사 신도 동원해 가지고 언론사 앞에 갑니다, '이건 종교탄압이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국가에서도 덜덜 떠는 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몇 백억을 포커해서 외국 나가서 잃은 스님도 있다"며 "도둑질이죠, 이게 도박의 문제가 아니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현직 조계종을 대표하는 원로원 중에 은처가 아니라 결혼한 호적으로 결혼한 분도 있어요. 현재까지도. 조계종 원로 스님 중에 한 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불교시민사회단체 한 관계자가 자신에 대해 '그의 음주폭행 전력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그것도 정당방어 차원이다. 그만큼 폭력이 일상화 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가야 되지 않나? 그래서 저는 정면 대응을 해서 정당방어로 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