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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박근혜 TV토론 잘했다" 중앙일보, '최악의 대선보도'


이글은 미디어스 2012-12-10일자 기사 '"박근혜 TV토론 잘했다" 중앙일보, '최악의 대선보도''를 퍼왔습니다.
토론 끝나지도 않았는데 긴급여론조사 실시…누리꾼들 "최악"

대선후보들의 첫 TV토론이 열린 4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문재인, 이정희 후보를 제치고 토론을 가장 잘했다고 보도한 중앙일보가 이주의 '최악의 대선보도'로 꼽혔다.

▲ 5일 중앙일보 6면

중앙일보는 5일자 6면 기사를 통해 5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TV토론 긴급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 박근혜 후보(36.0%)가 문재인(29.2%), 이정희(19.2%) 후보를 제치고 TV토론을 가장 잘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아닌 '중앙일보 조사 연구팀'이 실시한 것이며, 표본 역시 554명에 불과한 데다, TV토론이 끝나지도 않은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여론조사가 실시돼 '신뢰성'을 놓고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10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대선을 앞두고 꾸린 대선공정보도실천위원회는 중앙일보의 여론조사에 대해 "전국단위 일간지가 보도한 여론조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이 보도가 트위터, 누리꾼 선정의 '이주의 최악의 대선보도'에 꼽혔다고 발표했다.
중앙일보는 전체 423표 가운데 194표(45.86%)를 받으면서, KBS의 (0.1%의 공세…아쉬운 유력 후보 검증)(156표, 36.88%)와 동아일보 김순덕 칼럼 (안철수는 불쏘시개가 될 것인가)(73표, 17.26%)를 제치고 '최악'으로 선정됐다.
이를 두고, 트위터 이용자들은 "다 쟁쟁해서 고르기 어려웠다" "국민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수십 년 전 독재 시절로 돌아갈 판" 등의 평을 남겼다.

곽상아 기자  |  nell@mediaus.co.kr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박근혜 TV토론, 검증 아닌 홍보쇼?


이글은 미디어스 2012-11-26일자 기사 '박근혜 TV토론, 검증 아닌 홍보쇼?'를 퍼왔습니다.
26일 밤 11시 박근혜, 비빔밥 실력 뽑내나…새누리당에서 모든 것 결정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뉴스1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단독 TV토론이 26일 오후 11시 15분부터 70분간 예정돼 있다. 하지만 토론 당일 오전까지 주관 방송사에 어떤 형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토론은 SBS가 주관해 방송을 진행하지만 토론 방식과 전문가 패널 방청객 등은 모두 새누리당측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토론도 양측이 협의해 방송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의 시사토론팀의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통보 해온 게 없기 때문에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우리도 방송 준비를 해야 하니까 빨리 달라고 재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점심 때 이후에나 내용을 받을 것 같다. 우리도 답답한 측면이 있다"면서 "지난번 단일화 토론도 마찬가지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현장에 도착해서야 준비하는 상황"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은 1,2부로 나눠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세트가 두개 만들어져 있다"면서 "1,2부로 나눠서 진행하게 될 것이고 아마 2부가 토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방청객도 30-40명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방청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30-40명 정도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방청객을 뽑는 것도 새누리당에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근혜 최종면접'이라는 제목의 구직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에 따르면, 사회는 송시헌, 최혜림 아나운서가 내정됐으며 박 후보의 대표 요리인 비빔밥 실력도 뽐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가 패널은 고성국 박사,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 홍성걸 국민대학교 교수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박근혜 후보 단독 토론은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토론 개최에 따른 형평성 차원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토론은 방송 3사가 생중계 하며 OBS, YTN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승욱 기자  |  sigle0522@media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