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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박근혜 TV토론, 검증 아닌 홍보쇼?


이글은 미디어스 2012-11-26일자 기사 '박근혜 TV토론, 검증 아닌 홍보쇼?'를 퍼왔습니다.
26일 밤 11시 박근혜, 비빔밥 실력 뽑내나…새누리당에서 모든 것 결정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뉴스1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단독 TV토론이 26일 오후 11시 15분부터 70분간 예정돼 있다. 하지만 토론 당일 오전까지 주관 방송사에 어떤 형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토론은 SBS가 주관해 방송을 진행하지만 토론 방식과 전문가 패널 방청객 등은 모두 새누리당측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토론도 양측이 협의해 방송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의 시사토론팀의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통보 해온 게 없기 때문에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우리도 방송 준비를 해야 하니까 빨리 달라고 재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점심 때 이후에나 내용을 받을 것 같다. 우리도 답답한 측면이 있다"면서 "지난번 단일화 토론도 마찬가지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현장에 도착해서야 준비하는 상황"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은 1,2부로 나눠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세트가 두개 만들어져 있다"면서 "1,2부로 나눠서 진행하게 될 것이고 아마 2부가 토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방청객도 30-40명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방청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30-40명 정도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방청객을 뽑는 것도 새누리당에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근혜 최종면접'이라는 제목의 구직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에 따르면, 사회는 송시헌, 최혜림 아나운서가 내정됐으며 박 후보의 대표 요리인 비빔밥 실력도 뽐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가 패널은 고성국 박사,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 홍성걸 국민대학교 교수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박근혜 후보 단독 토론은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토론 개최에 따른 형평성 차원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토론은 방송 3사가 생중계 하며 OBS, YTN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승욱 기자  |  sigle0522@mediaus.co.kr

2012년 9월 20일 목요일

[통합5] 수백억 손실 연금재단 보고 비공개


이글은 뉴스엔조이(NEWSNJOY) 2012-09-19일자 기사 '[통합5] 수백억 손실 연금재단 보고 비공개'를 퍼왔습니다.
기자·방청객 퇴장 요구…인터넷 중계도 중지

(뉴스앤조이)가 이번 주에 열리는 예장 고신·백석·통합·합동, 기침·기장 정기 총회를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가급적 신속하게 보도하기 위해 우선 페이스북 뉴스앤조이 페이지에 간단한 속보를 올린 다음 인터넷 뉴스앤조이에 정리 기사를 올릴 것입니다. 페이스북 (뉴스앤조이) 페이지로, 클릭!

▲ 연금재단 보고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상붕 이사장은 "총대만 보고를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청원했고 총대들이 이를 허락했다. ⓒ뉴스앤조이 김은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손달익 총회장)이 연금재단 보고를 비공개로 진행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 9월 17일 예장합동이 용역 수십 명을 동원해 언론과 시민 단체의 출입을 원천 봉쇄해 비난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예장합동과 장로교 양대 산맥을 이루는 예장통합이 총회 방청을 통제한 것이다.
연금재단은 임직원의 비리로 수백억 원의 손해가 난 사실이 특별 감사로 공개되면서 예장통합 소속 목사들의 공분을 샀다. 총회 전인 9월 3일 연금재단가입자회가 특별 감사 보고를 공개하면서 연금재단 문제는 이번 총회 최대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9월 18일 감사위원회 보고 중에도 연금재단 문제를 언급하는 총대들이 많았고, 연금재단 문제를 다루는 9월 19일에는 회의를 시작하기 전 특별 감사 결과를 비판하는 유인물이 나돌았다.
특별감사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비리 근절"에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막상 연금재단 문제를 논의하는 날, 회의장을 통제하고 취재를 막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공개를 진행하게 해 달라"는 이상붕 이사장의 제안을 반대하는 총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손달익 총회장은 "인터넷 중계도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9월 19일 10시 37분 현재, 기자들과 방청객이 모두 회의장 밖으로 쫓겨난 가운데, 회의가 진행 중이다.

▲ 연금재단은 총회 최대 관심사다. 임직원이 연금을 마음대로 사용하거나 불법적으로 투자한 탓이다. 연금재단 보고 시작 전, 한 총대가 연금재단 특별 감사 보고를 비판하는 유인물을 보고 있다. ⓒ뉴스앤조이 김은실

김은실 (raindrops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