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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6일 월요일

EBS 사장 “시위 중단 안하면 다큐프라임 폐지” 파문


이글은 미디어스 2013-05-03일자 기사 'EBS 사장 “시위 중단 안하면 다큐프라임 폐지” 파문'을 퍼왔습니다.
제작중단에 이어 폐지까지?…노조 “심각한 도발”
지난달 뚜렷한 이유 없이 EBS (다큐프라임)의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반민 특위 편)가 제작 중단된 가운데, 이번에는 신용섭 사장이 ‘(다큐프라임) 폐지’를 언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위원장 한송희, 이하 EBS지부)는 3일 성명을 내어 “2일 오후 12시 50분경, 신용섭 사장은 (반민 특위 편 제작 중단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자에게 ‘이번 주 안으로 피켓 시위를 접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 이렇게 가면 다큐프라임 폐지 확률이 90% 이상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 2008년부터 인문, 문화, 과학, 자연, 건강, 육아 등에 관한 내용으로 방영되고 있는 EBS 교육기획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EBS 홈페이지 캡처)


EBS지부와 EBS PD들은 70% 가까이 제작이 진행된 (다큐프라임)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의 제작을 중단하고, 이 편을 담당했던 김진혁 PD를 교육다큐팀 수학교육부로 발령낸 사측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신용섭 사장이 ‘프로그램 폐지’ 발언을 한 것이다.
EBS지부는 “한창 제작 중인 프로그램을 제작 중단시킨 사상 초유의 사건에 EBS지부는 사측에게 그 사유를 밝히고 독립성과 제작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며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고자 사측에 공정방송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요구하며 평화적인 피켓 시위를 했는데, 사장은 피켓 시위에 나선 조합원들을 협박했다”고 말했다.
EBS지부는 “이런 행동은 공영방송사 사장의 지위를 망각한 행태임은 물론, 적법한 절차에 의해 평화적으로 진행하는 노조의 행위를 불법으로 훼손하는 심각한 도발”이라며 “방송 프로그램은 사장의 개인적 감정에 따라 생겨나고 없어지는 존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BS지부는 “적법한 절차를 계속 무시하고 프로그램 존폐를 비상식적인 경로로 언급한다면 노조 이전에 직원과 국민들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절차에 따라 사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미디어스는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신용섭 EBS 사장은 “지금은 회의 중이다. 다음에 이야기하자”며 전화를 끊었다. ‘반민 특위’를 소재로 한 특정 방영분의 제작이 중단돼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신용섭 사장의 ‘폐지’ 발언까지 나오면서 (다큐프라임)을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 기자  |  girlspeace@mediaus.co.kr

2012년 12월 3일 월요일

출근저지 당한 EBS사장 측 "노조 없을 때 살짝 들어올게"


이글은 미디어스 2012-12-03일자 기사 '출근저지 당한 EBS사장 측 "노조 없을 때 살짝 들어올게"'를 퍼왔습니다.
'낙하산' 신용섭 EBS사장, 두번째 출근도 '실패'

신용섭 EBS 신임 사장이 노조의 출근저지에 가로막혀 이틀 연속으로 출근에 실패했다.
신용섭 사장은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 등을 거친 통신관료로서, EBS 사장 1차 공모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었으나 갑자기 위원직을 사퇴하면서 곧바로 EBS 사장에 지원했다.
EBS 사장 임명권한을 가진 방통위는 사장 면접 대상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면접 일정에 대해서도 철저히 함구했으며 EBS노조의 '사원 대표의 면접 참관 허용' 요구 역시 받아들이지 않은 채 지난달 27일 전체회의에서 신용섭씨를 EBS 사장으로 선임해 '밀실 선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지부장 류성우)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오늘(3일)도 '낙하산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진행했다. ⓒ김도연

신용섭 사장을 '방송통신위원회 낙하산'으로 규정한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아래 EBS노조, 지부장 류성우)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오늘(3일)도 '낙하산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진행했다.
신용섭 EBS신임 사장 3일 오전 8시 50분경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EBS본사 앞에 도착했으나, 노조의 출근 저지에 가로막혀 발길을 돌려야 했다. 30일에 이은 두 번째 '출근 실패'다.
그러나, 언론노조 EBS지부 투쟁의 방점은 '낙하산 전면 거부'가 아닌 'EBS 사장으로서의 역량 검증'에 찍혀있기 때문에 조만간 EBS노사가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 3일 오전 8시50분경, EBS본사 앞에 도착한 신용섭 사장(오른쪽)이 류성우 지부장이 건넨 노조 요구안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 ⓒ김도연

류성우 언론노조 EBS지부장은 신용섭 사장에게 "그동안의 모든 과정 속에서 우리의 요구 사항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이에 대해 연락 주신다면 외부 모처에서 논의할 생각이 있다"며 "우리가 (신용섭 신임 사장을) 전면적으로 거부하거나 불인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구사항을 검토해주시면 우리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작 자율성 관련한 요구"라고 밝혔다.
현재 EBS 지부가 요구하는 것은 △편성·제작·뉴스 책임자에 대한 임명 동의제·중간 평가제 도입 △2012년 임·단협 쟁점사항에 대한 적극 수용 △EBS의 취약한 재정 구조 개선 방안 제시 △통합 청사 건립에 따른 재정 압박 타개 방안 제시 △EBS 콘텐츠 글로벌화 사업의 지속적 추진 △기타 지원 및 면접 과정에서 제시했던 기관 운영 방침 마련 등이다.
이에 대해 신용섭 신임 사장은 "이 요구사항은 검토하고, 그걸 바탕을 대화를 하자는 건가. 아니면 요구사항만 가지고 대화하자는 건가"라고 물었다.
류성우 지부장은 "우리 노조는 사장님의 입장을 듣고 싶다. 제작자율성과 그리고 임단협도 교착 상태, 기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견해도 밝혀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신용섭 신임 사장은 이에 "그래요, 검토해볼게. 추운데 고생들 하네"라며 대화 의지를 표명했다.
신 사장과 류 지부장 대화에 끼어든 이명구 EBS부사장은 "지금은 12월이고 엄청나게 바쁜 시기다. 빨리 들어가서 EBS를 안정화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노조가 이렇게 막고만 있으면 안 된다"며 "사장 취임식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벌써 며칠이 지났나. 내년도 계획 세우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 지부장은 "부사장님의 충정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EBS를 위해 공식적으로 우리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노사의 입장을 확인하는 게 중요할 것이며 저는 당사자와 이야기하겠다"라고 응대했다.
이 과정에서 이명구 부사장은 "그러면 우리끼리 일단 논의를 하고, (노조가) 없는 사이에 살짝 들어올게"라고 말해, EBS지부 조합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 EBS지부의 출근저지 투쟁 과정에서, 이명구 부사장(오른쪽)은 "(노조가) 없는 사이에 살짝 들어올게"라고 말해, EBS지부 조합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김도연

한편, 신용섭 사장은 '일각에서 낙하산이라는 비판의 여론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미디어스)의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김도연 수습기자  |  riverskim@mediaus.co.kr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통신관료 신용섭이 EBS 사장? 역사상 최악의 낙하산"


이글은 미디어스 2012-117일자 기사 '"통신관료 신용섭이 EBS 사장? 역사상 최악의 낙하산"'을 퍼왔습니다.
유승희 "자진사퇴"…언론연대 "청와대 '확언' 있었을 것"

▲ 신용섭 신임 EBS 사장

차기 EBS 사장으로 신용섭 전 방송통신위원이 27일 선임된 것에 대해 'EBS 역사상 최악의 낙하산'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용섭 신임 사장은 EBS 사장 1차 공모 때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 상임위원이었지만, 지난 2일 위원직을 사퇴하면서 EBS 사장을 지원했다. EBS 사장 임명 권한을 가진 방통위는 2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신용섭씨를 신임 EBS 사장으로 결정했다. 뱡통위는 "공영방송에 대한 비전과 방송에 관한 전문성을 고려하고 학교교육 보완, 국민의 평생교육,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를 선임한다는 기준에 의해 신용섭씨를 신임 EBS 사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EBS의 관리감독 기관인 방통위 출신 인사가 EBS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것은 'EBS 역사상 최악의 낙하산'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27일 유승희 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성명을 통해 "얼마 전까지 방통위원으로 활동하며 EBS의 관리감독자로 있던 신용섭씨가 EBS 사장으로 선임된 것은 그야말로 원칙도 염치도 팽개친 EBS 역사상 최악의 낙하산 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교육방송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전혀 없는 자가 사장으로 선임됐다"며 "EBS는 국민의 사교육 부담 해소와 평생교육의 플랫폼으로서 국가적 자산이다. KBS와 MBC를 망친 것도 모자라 이제 교육방송 EBS까지 전리품으로 팔아넘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EBS 사장 선임의 황당무개한 절차를 되짚어 본다면, 신용섭씨 스스로 교육방송 사장으로서 어떤 자격이 있는지 자문해 본다면, 30일 임명장을 받기 전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만이 국민의 보물 EBS를 지킬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 공영방송 사장 선임을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 허위가 아님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며 "신용섭씨의 EBS 사장 선임 과정과 절차, 그리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도 27일 성명을 통해 "방통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은 자신들과 같이 일하던 '동료'를 EBS 사장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국민적 시각에서는 EBS 사장 선임 과정에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용섭씨는 대통령 추천 몫으로 임기가 보장된 방통위 상임위원이 되었다. 게다가 정보통신부 출신의 방송문외한"이라며 "그런 사람이 방통위 상임위원을 임기 중 사퇴하고, EBS 사장이 되려고 하는 것은 MBC, KBS를 장악한 정부여당이 마지막 남은 공영방송인 EBS마저 수중에 넣으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용섭 EBS 사장 선임을 정권 말 막가파식 회전문 인사로 규정한다"며 "즉시 사장 선임결정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아래 언론연대) 역시 성명을 통해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 등을 거쳐 통신 관료로만 활동해온 그의 이력에서 교육과 방송에 관한 전문성은 눈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다. 누가 봐도 신씨는 '비전문 낙하산 인사'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언론연대는 "신용섭씨의 선임은 '비공개 밀실인사'의 결과이다. EBS노조는 사장선임에 앞서 면접 대상자 명단 및 향후 일정을 공개하고 투명한 자질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방통위에 요구했다"며 "그러나 방통위는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사장 선임 과정을 철저하게 밀실에서 비공개로 처리했다. 사장 후보자를 미리 정해놓고 '짜고 치는 고스톱'을 했다는 지적에 수긍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연대는 "다른 이유에 앞서 현직 방통위원이 위원직을 사퇴하자마자 EBS 사장에 응모한 것 자체가 상식과 윤리에 어긋나는 파렴치"라며 "불과 십수일 전까지 사장 선임권을 행사하던 자가 사장을 하겠다고 나섰으니 '심판이 선수로 뛰어든 셈'이다. 평생 관료로 살아온 신씨가 임기가 반이나 남은 상황에서 EBS 사장직에 뛰어든 정황을 봤을 때 청와대의 '확언'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도연 수습기자  |  riverskim@mediaus.co.kr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EBS사장, 결국 MB정권 사람들 중에서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11-23일자 기사 'EBS사장, 결국 MB정권 사람들 중에서'를 퍼왔습니다.
방통위, 최종후보 3인 확정… 신용섭 전 방통위원 이명구 현 EBS 부사장 김정특 전 이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이명박 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한 인사 3인을 EBS 신임사장 최종후보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2009년 당시 사장 후보 면접을 공개적으로 진행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비밀리에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EBS 노동조합은 “퇴행적 행보”라고 비판하면서 “밀실 행정으로 선임된 사장을 결사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23일 방통위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에서 신용섭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이명구 현 EBS 부사장, 김정특 전임 EBS 이사를 최종후보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후보 선정의 이유로 △공영방송에 대한 비전과 방송에 관한 전문성 △학교교육 보완, 평생교육,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 등을 들었다. 

방통위는 이달 말까지 신임사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세부과정은 외부 면접위원을 포함한 면접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방통위 관계자는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공개’ 여부에 대해 “면접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부 일정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선임 절차와 일시, 장소 등에 대해서도 밝히길 꺼렸다.

그러나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방통위는 오는 26일 후보별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28일에 최종면접을 통해 사장을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장소도 방통위 회의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29일 전체회의를 거쳐 절차를 마무리한다.

최종후보 3인은 모두 이명박 정부 들어 방통위 상임위원에 오르거나, 공영방송의 요직을 차지한 인사들이다. 신용섭 전 위원은 방통위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들어 ‘청와대 지명’ 상임위원이 됐다. 이명구 부사장은 KBS 출신으로 2008년 방통위에 들어왔다 이듬해 곧장 EBS 부사장이 됐다. 김정특 전 이사 또한 지난 2009년 방통위가 EBS 이사로 선임한 인사다.

EBS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방통위가 각본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사장 선임 제도는 EBS 구성원들이 노력해 채운 곳간을 3년짜리 낙하산 사장이 빼먹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배재정 민주통합당 의원이 제기했듯 EBS가 사장 선임 때마다 이런 진통을 겪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 서초구 도곡 2동에 위치한 EBS 본사. 사진 EBS 누리집.

EBS 노동조합은 (방통위 낙하산 사장 인정할 수 없다) 제하 제목 성명을 내 방통위에 면접 대상자와 면접 과정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공영방송 사장 공모 과정을 밀실에서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하는 방통위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방통위에 사원대표의 면접 참관 허용을 촉구했다. 

방통위는 지난 2009년 사장 후보자 면접과정을 공개했고, 방송위원회 시절인 2006년 구관서 사장 선임 때는 EBS 사원대표 1인도 사장추천위원회에 참여시킨 바 있다. 

방통위는 노동조합이 사원 대표 참관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방통위는 “면접은 회의가 아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면접은 다른 장소에서 진행한다”며 비공개 방침을 재확인했다.

노조는 “방통위 밀실에서 배태될 차기 사장은 어느 누구라도 결코 인정할 수 없다”면서 “공개적으로 자질 검증이 확인될 때까지 총파업을 비롯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결사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방통위에서 EBS의 모든 임원을 일방적으로 선임하는 치욕적인 상황을 타파하고, ‘교육문화 기간 공영방송 EBS’의 사장이 국민의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EBS 공사법 개정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장준 기자 | weshe@med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