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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화요일

“거짓 진노” 비난에 靑 “사실은 순방때 보고받아”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7-02일자 기사 '“거짓 진노” 비난에 靑 “사실은 순방때 보고받아”'를 퍼왔습니다.
브리핑 황급수정…野 “박근혜도 사전 동의여부 밝혀라”

일명 ‘한일군사정보협정’의 청와대 지시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인지 여부와 관련 청와대의 거짓 브리핑이 2일 들통 나면서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이어서 지난 26일 ‘비밀 날치기’ 통과 당시 몰랐다고 브리핑했지만 야당의 비난이 쏟아지자 “서명 예정 보고는 받았다”고 수정했다. 

또 정부 고위당국자가 “밀실 처리, 청와대가 지시했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여론수렴 과정없이 처리될 일이 아니었다”고 비서관들을 질책해 “국민 우롱, 기만”이라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2일자 (한겨레)에 따르면 정부 고위당국자는 1일 한일군사정보협정의 비공개 밀실 처리는 “청와대에서 외교통상부가 하라고 해서 한 것”이라며 언론에 알리지 않고 의결한 것은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파문이 일자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 협정이 즉석 안건으로 올라간 데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군사정보협정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될지도 보고를 못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김황식 총리가 국민과 국회에 알리지 않고 긴급 안건으로 통과시킬 당시 중남미 순방중이었으며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긴급안건으로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없이 처리될 일이 아니었다”고 비서관들을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와 국민들에게 협정 내용을 소상하게 공개하고 설명해 오해가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하며 비난 여론에도 강행할 방침을 보였다. 

‘김황식 총리 문책론’에 대해선 박정하 대변인은 “그런 논의는 없었다”며 “총리가 이미 유감을 표명했고 국회에 가서 설명하기로 한 만큼 인책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인지했어도, 인지하지 않았어도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청와대의 이같은 태도에 야당은 비난을 쏟아냈다. 민주통합당 정성호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대통령도 모르게 협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면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자 대통령의 무능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다”고 맹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또한 알고도 모른다고 변명하는 것이라면 국민에 대한 우롱이고 기만이자 대통령의 비양심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대통령의 말씀대로 정말 몰랐다면 자신은 물론이고 국민들마저 철저히 속인 국무총리와 관련 장관들을 엄중하게 문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결국 대통령이 몰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위한 거짓 진노이고 꼼수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더욱이 협정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협정내용을 소상하게 공개하고 오해가 없도록 조치하라”고 한 발언은 협정을 강행하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정 대변인은 “국민의 반대를 오해로 여기는 태도도 문제지만 독도영유권 문제, 동해표기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의 청산 없는 군사동맹은 결코 국민적 동의를 얻어낼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은 각료와 참모들 뒤에 숨어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국민을 무섭게 여기고 국민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통합진보당 이정미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이미 한일정보보호협정은 청와대의 지시로 추진된 일이며 국회동의 없이 밀어붙이려 했다는 것은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한일군사협정은 국가 안전보장에 관한 것이며 이러한 조약의 체결과 비준은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헌법조항을 정부 스스로가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 중대한 사안이 양국간 협상체결 직전까지 갔는데도 대통령이 이를 몰랐다면 이미 국정운영의 모든 능력과 의지를 상실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밀실협상 과정을 알고도 묵인, 허용했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밀실협상의 주범으로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대변인은 “국가안보와 관련한 중대사안을 절차없이 밀어붙이려 했던 김황식 총리의 즉각 해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야당의 비난이 이어지자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순방 중이어서 몰랐다는 앞선 브리핑 내용을 수정했다.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박 대변인은 추가 브리핑을 통해 “브리핑 후 추가로 확인을 해 봤다”며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일 때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 확인해 보니 당시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한일 양국이 국무회의 등 국내절차를 거쳐 서명할 예정이라는 정도의 보고는 했었다”고 정정했다. 

새누리당도 사전 당정협의 여부 문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입장에 처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은 사전에 당정협의를 했는지 분명히 답하기 바란다”며 “당정협의를 안했다면 정부가 여당도 무시한 채 비밀리에 처리한 것이고 만약 당정협의를 했다면 새누리당은 왜 이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는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의원도 “분명한 입장을 이제 밝혀야 한다”며 “사전에 동의를 했었는지 아니면 반대인지 분명한 입장을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진락 기자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MB도입 무기액수는 14조 아닌 24조원"


이정도면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은 저리가라구만 헐~
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5-24일자 기사 '"MB도입 무기액수는 14조 아닌 24조원"'을 퍼왔습니다.
안치용 "고의로 10조원 축소해 국민 기만한 것 아니냐"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말인 올해 도입하려는 무기 가격은 미국무기를 구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정부의 추정치 14조원보다 무려 10조원이상 많은 최소 24조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재미언론인 안치용씨에 따르면, MB정부가 추진중인 대규모 무기도입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차세대전투기, 대형공격헬기, 해상작전헬기 등 3개 사업의 무기를 미국에서 구입한다는 가정아래 가장 최근 미국이 동일 무기를 외국에 판매한 가격을 적용해 추정한 결과 이들 3개 사업비용만 21조원에 달해 당초 정부계획보다 무려 10조3천600여억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3개 사업외에 무인정찰기, KF-16 성능개량,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저격용소총 등은 최근 가격을 적용하지 않고 당초 정부계획대로 계산하더라도 미국 요구대로라면 전체 무기구입액은 14조원이 아니라 최소 24조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다가 이들 사업에 최근 가격을 적용하면 전체 구매액은 당초의 2배에 가까운 26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 ⓒ안치용의 시크릿오브코리아

안치용씨는 3대 핵심사업의 비용 추산근거를 상세히 밝혔다.

우선 첫번째, 차세대전투기 사업의 경우 당초 정부는 8조2천905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최근 미국의 해외판매 가격에 기초해 추산한 결과 이보다 2.1배 많은 17조2천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방안보협력처는 지난 1일 차세대전투기 F-35 CTOL을 일본에 4대 팔기로 했다며 예상가격은 10억달러라고 의회에 보고했다. 일본정부가 38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조건이다. 따라서한대당 가격은 2억5천만달러이며, 이를 우리가 우리가 구매하려는 60대의 전체비용은 150억달러, 우리돈으로 17조2천500억원(환율 1150원 적용시)에 달한다. 

두번째, 대형공격헬기의 경우 당초 정부는 소요비용을 1조8천여억원이라고 발표했지만 최근 가격을 고려하면 이보다 1.4배 많은 2조6천400여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국방안보협력처가 지난 2010년 12월27일 AH-64D 22대를 인도에 팔겠다며 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가격은 14억달러였다. 이 기준대로라면 한대 가격은 6천360만달러가 되고, 한국이 36대를 구매할 경우 전체 비용은 23억달러, 우리돈 2조6천400여억원에 달한다.

세번째, 해상작전헬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정부계획은 5천500여억원이나 미국 MH-60R 기종을 도입할 경우 실제비용은 2.1배 많은 1조1천500억원으로 늘어난다. 미국 국방안보협력처는 지난 16일 의회에 승인을 요청하면서 그 가격을 10억달러로 보고했다.

안치용씨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MB정부의 무기구매사업과 소요예산 등이 첫 보도된 것은 지난해 12월6일(안규백 의원)로 불과 반년 전이지만 미국정부가 희망하는 판매가격과 한국정부 예상금액이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난다"며 "반년만에 정부 예상금액과 10~20% 차이가 아니라 무려 2배씩 차이가 나는 것은 정부가 무기가격조차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했거나, 그렇지 않다면 애당초 14조원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을 알면서도 무기구매를 강행하기 위해 소요금액을 축소발표해 국민들을 기만했다는 의혹을 낳는다"고 비판했다.

박태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