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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4일 일요일

미조사단장 “천안함 어뢰 '1번' 안중요해”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3-02-23일자 기사 '미조사단장 “천안함 어뢰 '1번' 안중요해”'를 퍼왔습니다.
[인터뷰] 미 잠수함 전문가 안수명 박사, 에클스 강연속기록 입수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이른바 ‘1번 어뢰’에 쓰인 1번 글씨에 대해 사고 직후 미국 조사단장으로 활동했던 토머스 에클스 미 해군 준장이 1번 글씨에 대해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미국 기자들에게 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합조단이 1차 조사결과를 발표 닷새전 천안함 함미 침몰장소 부근에서 건져올렸다는 어뢰추진체에 쓰인 1번 글씨에 대해 군은 북한이 쓰는 글씨체와 맞다면서 ‘스모킹 건’임을 강조했던 점에 비춰볼 때 이는 사고원인을 바라보는 한미간의 시각에 온도차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낳고 있다.
미 잠수함 전문가인 안수명 박사(안테크 대표-1994~2005년 미 대잠수함전 기술개발 연구수주)가 미해군을 상대로 미 정보자유법에 따라 청구한 결과 지난 6일 미 해군으로부터 받은 에클스 단장의 사건 이후 강연 또는 언론간담회(Media Roundtable) 속기록을 받았다. 안수명 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받은 자료를 포함해 △에클스 단장의 보고서 △다국적 조사단의 보고서 △에클스 단장의  강연속기 등 270쪽 분량의 자료를 미 해군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안 박사가 요구한 조사단 활동 자료에 대해 미해군은 모두 3000쪽 분량의 에클스 단장 이메일 계정에 있다고 답변을 보내왔다고 안 박사는 전했다.
지난 2010년 8월 5일 언론과 대화를 나눈 속기록을 보면 에클스 단장은 ‘조사단이 말하는 어뢰의 글씨(handwriting)이 어뢰 폭발의 열기에도 어떻게 없어지지 않았느냐’는 미국신문 기자의 질문에 “내가 여러분을 설득시키는데 있어 그것(1번글씨)이 있든 없든 꼭 필요하지 않다”며 “또한 나는 그 글씨에 의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잠수함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안테크' 대표 안수명 박사. 이치열 기자 truth710@

이어 에클스 단장은  “그것(1번글씨)이 연관성이 있긴 하지만 그 글씨는 큰 결정적 증거(big smokig gun)는 아니다”라며 “스모킹 건은 세 가지가 이상의 다른 딱 들어맞는 분석과, 사고당시 바로 그 장소에서 그 무기(어뢰추진체)가 발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천안함은 북한에서 제조·사용 중인 CHT-02D 어뢰에 의한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국방부 합조단의 조사결과에 비해 미군 조사단장인 에클스 준장과 다국적 조사단의 보고서에 쓰인 결론이 묘한 온도차가 있다. 어뢰외의 기뢰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는 한국 조사결과와 달리 에클스 단장과 다국적 조사단의 보고서를 보면 가능성이 낮지만(unlkely) 침몰 원인에 포함시켜놓았다.
이와 함께 미국 조사단장 에클스 준장의 보고서 내용이 합조단이 발표한 내용과 다른 경우가 일부 있는 것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미군 조사단의 인원수가 한미간 1명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4~5월 경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군 조사단 인원은 모두 15명으로, 조사팀장인 미해군 준장 토마스 에클스, 과학수사분과 6명(중령1, 대위1, 민간인4), 함정구조관리 2명(민간인), 폭발유형 3명(대위1, 민간인2), 정보분석 3명(대위1, 민간인2)으로 구성됐다. 안 박사가 지난해 5월 미해군에게서 제공받은 에클스 단장의 보고서를 보면 국제조사단 미국조사단의 인원은 모두 14명(엔지니어 5명, 안전센터 2명, 정보전문가 6명, 자신 1명)이었다.

천안함 함미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2012년 8월 13일 월요일

미잠수함 전문가 “난 왜 천안함 신상철을 돕나”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08-12일자 기사 '미잠수함 전문가 “난 왜 천안함 신상철을 돕나”'를 퍼왔습니다.
[인터뷰] 방한한 안수명 박사 “‘좌초설’ 신상철 기소면 미조사단장도 기소해야”

“나는 신상철 대표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만난 적도 안 적도 없다. 그런데 신 대표가 천안함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냈다고 정부는 감옥에 보내려 한다. 우연치않게 잠수함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내가 신 대표를 돕지 않는다면 내 스스로 나쁜 사람이 될 것 같아 어떻게든 도울 생각이다. 신 대표를 돕는 것은 내 자신에 대한 문제와 같다.”(안수명 ‘안테크’ 대표)
미국에서 잠수함 및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크루즈미사일 등의 탐지·추적 분야에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안수명 ‘안테크’ 대표(전기컴퓨터학 박사)가 천안함 의혹제기로 검찰에 기소돼 명예훼손 재판을 받고 있는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전 민군합조단 민간위원)를 위해 증인 출석 등을 통해 돕겠다고 밝혔다.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이 쏜 어뢰에 격침됐다는 정부(국방부 합조단) 발표와 관련해 “그 가능성은 0.000,,,0001%”라고 진단해 반향을 낳았던 안 박사는 미국정부와의 방위사업 계약차 최근 귀국해 신 대표를 만났다. 안 박사는 자신 역시 과거에 소신을 얘기했다가 핍박을 받은 적이 있다며 양심에 따라 의견을 제시한 신 대표를 돕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 박사는 지난 9일엔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북한 잠수함이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을 탐지, 어뢰 공격으로 침몰시키는 것이 얼마나 가능성이 희박한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미 잠수함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안테크' 대표 안수명 박사. 이치열 기자 truth710@

안 박사는 잠수함이 1200톤급 초계함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일, 이후 발사한 어뢰가 초계함을 탐지·추적해 수중에서 정확히 폭발할 확률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천안함이 침몰됐던 때처럼 안개가 자욱하고 노이즈가 발생했을 땐 잠수함 또는 어뢰가 천안함의 신호(시그널·signal)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공중에서는 신호가 직접 전달되지만, 수중엔 300~900Hz 대역의 신호(VLF:Very Low Frequency)만 존재하는데 여기엔 수면에 부딪히는 메아리(echo)와 해저지형에 부딪히는 메아리, 상선 또는 어선에서 내는 음파, 조류를 고려하면 무엇이 천안함에서 나오는 신호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또한 천안함의 기동속도와 어뢰의 속도를 감안할 때 어뢰가 천안함 선저 아래를 통과하는 시간은 0.1초에 불과한 점도 어뢰폭발 가능성이 희박한 근거라고 안 박사는 설명했다. 0.1초 안에 어뢰(음향추적어뢰·1번어뢰·CHT-02D)가 천안함 선저에 있다는 것을 감지해 폭발신호를 전달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어뢰가 소리(음향신호)로 감지해서 폭발까지의 신호처리를 하는데엔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반대로 신호처리를 빨리 하게 되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안 박사는 지적했다. 이 때문에 그는 천안함의 북한 어뢰 피격 확률은 0.000,,,0001%라는 판단을 내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 조류에다 곳곳에 암초가 존재하며 급경사로 이뤄진 해저지형인 점과 이동중인 상선, 인공어초까지 널려있는 백령도 앞바다의 환경에서 어떻게 어뢰가 천안함을 정확히 두동강 냈는지에 대해 과학적 설명이 없다고 안 박사는 강조했다.

미 잠수함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안테크' 대표 안수명 박사. 이치열 기자 truth710@

북한 어뢰가 천안함을 격침시켰다면 어뢰가 이런 악조건을 뚫고 정확히 천안함을 향해 이동할 수 있는 일종의 정교한 ‘인공지능 기능(음향신호처리 알고리즘)’을 갖춰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안 박사는 그런데도 천안함이 북한어뢰 폭발로 생긴 버블제트로 침몰했다고 단정적인 결론을 내린 합조단에 대해 “그런 결론을 내리려면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없다”고 지적했다.
천안함 사고날짜를 2010년 3월 24일로 이틀늦게 보고서에 기재한 미군 조사단 대표 톰 에클스 해군 소장에 대해서도 안 박사는 “3월 24일 사고발생이라 쓴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에클스 대표가 보고서에 북한 소행으로 언급하지 않은 점을 들어 “에클스 스스로도 기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기뢰에 의한 것이면 북한이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안 박사는 이어 “이 말은 (역으로) 좌초됐을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뜻으로, 미국 조사단 대표조차 어뢰가 아닌 기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듯 신 대표도 어뢰가 아니라 좌초라고 얘기했다는 점에서 검찰이 신 대표만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것은 웃기는 일”이라며 “같은 논리로 검찰은 에클스도 기소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백령도 해저지형 이미지. ⓒ천안함 백서

이처럼 의혹투성이 사건을 어뢰피격으로 결론을 내린 합조단 보고서에 대해 안 박사는 ‘역사적’이며 ‘비과학적’·‘비양심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안 박사는 “정부발표대로라면 천안함 사건은 △1971년 12월 인도·파키스탄 전쟁시 파키스탄 잠수함에서 인도 군함을 어뢰로 격침시켰다는 사건과 △1982년 5월 아르헨티나-영국간 벌어진 포클랜드 전쟁시 영국 잠수함이 아르헨티나 군함을 재래식 어뢰로 격침시켰다는 사건 이후 역사적으로 세 번째에 해당하는 사건이 된다”며 “포클랜드 전쟁의 경우 수면 위에서 적함을 확인하고 어뢰를 발사한 것이어서 천안함에 사용됐다는 어뢰(음향추적어뢰)와는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안 박사는 또 “어뢰가 어떻게 천안함을 탐지·추적·폭발 신호처리했는지에 대한 알고리즘(명령체계)을 설명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어뢰가 어려운 환경에서 천안함을 격침시킬 가능성이 매우 낮다(0.000,,,0001%)는 언급도 하지 않은채 단정적으로 천안함 어뢰 피격 결론을 낸 것은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했다. 안 박사는 “흡착물질에 대한 합조단 조사결과에 이견을 제시한 서재정 미 존스홉킨스대 교수, 이승헌 버지니아대 교수, 양판석 캐나다 매니토바대 박사를 빨갱이로 몰고, 김광섭 박사의 이견조차 묵살한 것은 비양심적”이라고 지적했다.
안 박사는 서울대 전기공학과(학사), 조지아테크에서 석사, 버클리 가주대학 전기컴퓨터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1977년 잠수함과 전투 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미국의 방위 산업체 제너럴다이내믹스에 입사해 최초로 잠수함에서 발사한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의 내비게이션 앤 가이던스(유도항법장치) 분야를 맡았다. 안 박사는 “미사일이나 어뢰에 바람이나 환경 등 장애물을 피해서 목표물에 향해 갈 수 있도록 한 지능을 부여하는 일을 했다”며 “이런 유도 무기의 개발은 미국이 70년대 월남전 패배 후 융단폭격이나 무차별 대량학살같은 방식에서 벗어나 정확성을 높이는 것으로 전쟁의 개념을 바꾸면서 시작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박사는 지난 4일 귀국했다가 대구, 진해(미 해군기지 관련 사업) 등을 방문한 뒤 8~9일 신상철 대표와 미디어오늘 인터뷰를 진행하고 9일 저녁 미국으로 출국했다.

천안함 함미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천안함 수심 20미터서 어뢰맞을 확률 0.000,,,0001%”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07-19일자 기사 '“천안함 수심 20미터서 어뢰맞을 확률 0.000,,,0001%”'를 퍼왔습니다.
“고기잡이 그물이 훨씬 더 설득력… 합조단 모든 증거가 어뢰가 아니라는 반증”

최근 법정에서 천안함이 수심 20m 해역에서 침몰했다는 증언이 나온 데 대해 이 정도 수심에서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에 맞고 침몰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재미과학자이자 미국의 잠수함 전문가인 안수명 박사는 17일 새벽 미디어오늘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에 장착된 1번 어뢰의 근접 폭발로 침몰했다는 합조단 발표에 대해 “그 가능성은 0.000,,,0001%”라며 “수중음향신호처리 (Under Water Acoustic Signal Processing) 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박사는 ‘안테크’ 대표로 미국 1급비밀에 해당하는 미해군의 대잠수함전 개발에 참여하는 등 미국 내에서 잠수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안 박사는 “1945년 이후 지금껏 수중음향신호처리로 수중잠수함이 움직이는 해상선박을 어뢰로 침몰시켰다는 예가 없다”며 “더 정확히 말해 탐지되지 않은 수중잠수함이 움직이는 해상선박을 어뢰로 침몰시켰다는 예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 박사는 “문제는 합조단이 수중음향신호처리의 알고리즘(Algorithm)이나 필연적인 주관적 가정을 발표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천안함은 사고 당일 백령도 남서쪽 2.5마일 이격된 작전구역에서 사고직전까지 6~7노트의 속도로 1시간 당 2회 가량 왕복을 해 기동항로(항적)의 총 길이는 6km 정도 된다고 당시 천안함 작전관이자 당직사관이었던 박연수 해군대위가 지난 9일 법정에서 증언했다. 박 대위는 당시 파고에 대해서도 2.5미터에 달해 매우 높았다고도 덧붙였었다.
또한 최근 법정에서 사고당시 해역의 수심이 20m 내외였다는 박연수 전 천안함 작전관의 증언과 관련해 이 같은 수심에서 북한 어뢰에 피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안 박사는 “그 가능성은 0.000,,,0001%”라고 답했다.
천안함 함미의 스크루가 좌초됐다가 해저에 묻힌 기뢰를 건드려 폭발한 것이며 그 증거가 스크루에 걸린 그물이라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와 러시아조사단의 의견에 대해 안수명 박사는 “그레그 전 대사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알고 있다”며 “그레그 전 주한대사에게 이 말을 한 사람과 직접 통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박사는 이어 “핵심은 고기잡이 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급기술(High Tech)에 의한 수중잠수함의 (천안함) 탐지의 가능성이 0.000,,,0001%이니 저급기술(Low Tech)의 해법을 사용할 때 그 해법의 핵심이 고기잡이 그물이라며 “나는 이것이 어뢰설보다 훨씬 근거있는 의견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자신이 펴낸 보고서 ‘북한 잠수함이 남한 천안함을 침몰시켰는가-역사적, 비과학적, 양심적 한미 보고서’에서 그레그 대사가 러시아 전문가들이 천안함 침몰의 증거로 ‘고기잡이 그물’을 제시한 것을 두고 “합조단은 왜 천안함의 엔진에 고기잡이 그물이 있는지 설명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의견을 일축해 러시아 조사단은 합조단에서 떠났다”고 전했다.

천안함 함미

또한 그는 보고서에서 합조단이 ‘계류기뢰’ 가능성을 부정한 이유가 바로 어뢰도 부정해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합조단은 최종보고서에서 “계류기뢰 운용시 3~4노트의 빠른 유속, 4m 이상의 조수간만의 차, 47m의 깊은 수심 등은 큰 장애요소로 작용하며 사건 당일 천안함이 불규칙 항로를 유지하면서 사건 발생 이전까지 동일지점을 10회 이상 항해했음에도 이상이 없었던 점, 계류기뢰 폭발후 남게 되는 앵카 및 계류색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비접촉식 계류기뢰에 의한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안 박사는 “합조단이 말하는 기뢰가 아니라는 모든 증거가 어뢰가 아니라는 증거”라며 “이런 이유로 어뢰도 배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천안함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국내에서 종북주의, 친북좌파 등 이념적 색깔론으로 몰려 정상적 소통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 박사는 “내 생각에는 천안함 사건이 남북한의 대화의 장을 여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그 방안은) 북한의 참여 하에 재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명 박사. '안테크' 대표

또한 천안함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2년 넘게 법정에서의 진실 투쟁을 벌이고 있는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전 합조단 민간위원)에 대해 안 박사는 “나는 강태호 한겨레 탐사보도팀 부장에게 (최근) 내가 핍박받는 신상철 대표를 도와줄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