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재보궐 대응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재보궐 대응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진보정의당 4차 전국위 "특별사면 안되면 재보궐 대응"


이글은 레디앙 2013-02-28일자 기사 '진보정의당 4차 전국위 "특별사면 안되면 재보궐 대응"'을 퍼왔습니다.

진보정의당이 노회찬 공동대표의 삼성X파일 사건에 대한 3.1절 특별사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4.24 노원병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고 적극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제4차 전국위원회에서 정의당은 이 같이 결정하며 “노원병 보궐선거에 국민들과 함께 경제민주화와 사법개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던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이어나갈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내고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으며 이 사건과 관련한 국민의 심판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정의당은 그간 3.1절 특별사면을 기다리며 재보궐선거에 대해 입장을 아껴왔다. 다른 당에서도 3.1절 특사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재보궐선거 참여의사는 밝혔지만 적극적인 후보 발굴 등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현재 노회찬 공동대표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서명은 온라인에서 6만4천여명, 오프라인에서 1만6천여명이 참여해 총 8만여명이 서명했다.


특별사면을 촉구하는 진보정의당 홈페이지의 화면

한편 민주통합당 유승희(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은 28일 (통신비밀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 16조가 통신의 대화내용을 공익적 목적으로 공개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공공성과 공익성을 갖출 경우 처벌을 면하도록 개정한 것이다.
유승희 의원은 이른바 (노회찬법)을 발의하며 “(노회찬 전 국회의원 삼일절 특별사면 촉구 결의안)이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대통합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지난 22일 (노회찬 전 국회의원 삼일절 특별사면 촉구 결의안)과 (정봉주 전 국회의원 복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노 대표도 28일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하여 “노원병 지역은 오랫동안 활동을 했고 또 작년 선거에서도 승리한 지역이기 때문에 당연히 후보를 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통합진보당이나 민주당, 안철수 세력 등에서도 후보를 내겠다는 말이 나오는 것에 대해 노 대표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서 검토가 된 것은 아니지만 제 개인 판단으로는 이 지역이든 다른 지역이든 야권들이 국민들에 대한 명분과 대의가 있다면 단일화 하는 것에도 적극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By 장여진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유시민의 은퇴, 고민 깊어진 진보정의당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3-02-19일자 기사 '유시민의 은퇴, 고민 깊어진 진보정의당'을 퍼왔습니다.
노회찬 이어 유시민도, 재보궐 대응 어떻게…“발언 진의 여부 파악 중”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9일 전격 정계은퇴를 선언하면서 진보정의당에 위기가 찾아왔다. 당내 유력정치인인 노회찬 공동대표가 ‘안기부 X파일 떡값검사’ 실명공개로 의원직을 상실한데 이어 당 내에서 재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검토됐던 유시민 전 장관도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난다”며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주셨던 시민여러분 고맙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달라”고 밝혔다.
진보정의당 측은 유 전 장관의 은퇴선언에 대한 해석을 자제하면서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유 전 장관이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은퇴하는 것이 더 이상 공직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선인지, 진보정의당 당적 유지까지 포기하겠다는 것인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진보정의당 내에서는 이전부터 유시민 전 장관이 정계에서 은퇴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유 전 장관이 잇달아 선거에서 낙마해 정치적 활로를 찾기 어려운데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태 당시, 사건의 한 가운데 있었다는 점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게 내부에서 유 전 장관의 은퇴를 점쳤던 이유다.

▲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CBS노컷뉴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유 전 장관의 은퇴는 진보정의당에 큰 타격을 미칠 수밖에 없다. 노회찬 대표의 의원직 상실 후 지역구인 노원병이 재보궐선거 지역구에 포함된 상황에서 유시민 전 장관의 정계은퇴 선언은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도 읽힌다.
노원병은 안철수 전 대선 후보 측이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는 등 향후 야권 재편 과정에 핵심 지역으로 부상했다. 이 지역에 진보정의당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를 내지 못한다면, 향후 야권 재편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진보정의당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의 은퇴선언은 당 내와 교감 없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유 전 장관은 휴대폰도 꺼놓은 상태다. 당의 한 관계자는 “(정계은퇴에 대한)얘기는 나왔지만, 현 시점에서 은퇴할지는 몰랐던 상황”이라며 “유 전 장관 발언의 진의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근 기자 | dal@med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