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5-22일자 기사 '김재철, 무용수 J와 아파트 3채 공동구입도'를 퍼왔습니다.
"투기 광풍 불던 오송 일대", 두사람 관계 의혹 증폭
김재철 MBC 사장이 무용수 J씨와 함께 같은 지역의 아파트 3채를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 두사람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앞서 노보를 통해 "중대 폭로"를 예고했던 MBC 노조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투기 광풍이 불던 2007년말 충북 오송 신도시에 소재한 아파트 3채를 구입했다. 오송은 KTX 역사 개통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등 대형 호재로 부동산 투기 광풍이 불던 곳이다. 두 사람이 매입한 아파트 3채는 모두 KTX 역사로부터 1Km 떨어진 초역세권이다.
김재철 사장 명의로 된 아파트는 오송 신도시에서 최고로 꼽히는 '호반베르디움' 602동의 30평대다. J씨 명의의 아파트는 바로 맞은 편 601동에 한 채, 300미터 떨어진 '모아미래도' 501동에 한 채가 있다.
김 사장 명의의 601동과 J씨 명의의 602동 매입일자는 각각 2007년 12월 26일과 28일로 불과 이틀 차이로, 두사람이 함께 구입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오송 지역 복수의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김재철 사장과 J씨가 오빠, 동생 사이라며 함께 집을 구입하러 다녔다”고 증언했다.
당시 분양권 매물을 구해달라고 한 사람은 김재철 사장이었으나 실제 계약할 때는 두 사람이 함께 부동산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J씨 명의로 두 채 모두 구입하려고 했지만 다주택자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김재철 사장이 한 채를 자기 명의로 계약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노조는 밝혔다.
이 아파트 3채의 현 시세는 각각 2억6천만원 안팎으로, 총 8억원에 육박한다.
김 사장과 J씨는 최근까지 전세 관리도 함께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된 2010년 8월 김 사장과 J씨 명의의 아파트의 세입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J씨가 김재철 사장의 위임장을 받아 2채 모두 혼자 전세계약을 관리한 것. 실제 계약과정에서는 세입자가 위임장 계약을 거부해 김 사장이 직접 나타나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노조는 밝혔다.
J씨와의 수상한 각종 판공비 사용 의혹, 20억원대 공연 몰아주기 의혹에 이어 함께 부동산 투기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재철 사장은 이제 완전히 벼랑끝 위기에 몰린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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