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7일 화요일

전교조 "조선일보 오보, 법적조치 할 것"


이글은 민중의소리 2012-04-17일자 기사 '전교조 "조선일보 오보, 법적조치 할 것"'을 퍼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6일 조선일보가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정일 어록을 급훈으로 걸었다고 보도한 데 대해 "민형사상 고발을 포함한 법적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4일 조선일보는 '오늘을 위한 오늘을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을 살자'라는 말이 올해 초까지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급훈으로 걸려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조선일보가 보도한 인천의 해당 초등학교는 각 학년마마다 학급의 복도에 교사의 사진과 격언을 적은 안내판이 있을 뿐 급훈을 걸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에서 "학급 안내판에 실린 문구를 급훈으로 내걸었다는 식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선정적으로 보도한 조선일보에 대하여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교조는 피의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보안국이 지난 1월 전교조 소속 최 모 교사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를 수사하면서 인천 동구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 문구로 된 급훈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조선일보의 보도는 국정원에 의해 수사가 진행 중인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며 "4.11총선 이후 또다시 자행되는 악의적인 피의사실 유포와 왜곡보도에 대해 민형사상의 법적조치를 통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최수정 기자 csj@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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