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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1일 목요일

새누리당도 '황교안-김병관 불가론' 분출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2-20일자 기사 '새누리당도 '황교안-김병관 불가론' 분출'을 퍼왔습니다.
정의화 "황교안, 조용히 고액연봉이나 받고 살아라"

새누리당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이 20일 전관예우로 매달 1억원을 받은 황교안 법무장관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는 등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일부 인선안에 대한 불만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 전 부의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관예우를 받아서 천문학적 액수의 월급을 받은 후보자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저도 깜짝 놀랐다"며 "그런 분들은 그렇게 조용히 (고액연봉이나) 받으시고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그랬다면 국민들도 모르고 지나갔을 텐데 그런 분들이 새삼스레 나서서 출세까지 하겠다고 나서니 이게 지금 우리 국민들에게 굉장한 위화감을 줄 수가 있고 또 우리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국민들로부터 굉장한 실망을 받게 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더 나아가 "어제그제 이틀 연이어 그런 기사를 보면서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알거나 아니면 대한민국 국회가 청문회라는 것을 하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당연히 국회를 졸로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며 "그런 분들은 스스로 잘 판단해서 다시 고액봉급자로 돌아가실 뜻은 있는지 제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다"고 거듭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중진회의에서 공개 비판을 한 것은 정 전 부의장 뿐이었으나, 여권 내부에서 일부 후보자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불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황 후보자와 함께 10여가지가 넘는 의혹이 제기된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다. 

새누리당의 재선 의원은 "자고 일어나면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며 "국방부의 이동흡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국방위에서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야당 내부에서도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려는 민주당 입장에 동조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전날 당 내부회의에서 군출신 인사가 김 후보자에 대한 우려를 강력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일각에서는 경제수장으로서 증여세 탈루와 부동산을 통한 재산증식 의혹이 일고 있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와, 인사청문회 난항을 예고했다.

김동현, 심언기 기자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정의화 "MB정부, 장준하 의문사 재조사하라"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2-09-13일자 기사 '정의화 "MB정부, 장준하 의문사 재조사하라"'를 퍼왔습니다.
"진실 밝히는 것이 살아있는 우리의 의무"

고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을 공개리에 제기했던 새누리당 소속 정의화 전 국회 부의장이 13일에는 "지난 8월1일 이장으로 법의학자의 유골검사 결과 새로운 증거가 나왔으니 정부는 의지를 가지고 재규명 조사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MB정부에 대해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화 전 부의장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한 뒤, "고인 같이 독립유공자며 민주헌법을 위해 민주화운동 하던 중 의문사한 분의 사인의 진실 밝히는 것이 정부와 살아있는 우리의 의무 아닐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자신에게 비난 글을 쏟아붓는 일부 보수세력에 대해서도 "장준하님 의문사 관련해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군요"라며 "장준하님 경우 타살이 아닌 것으로 규명된 게 아니라, 실족 추락사가 아닌 것이 분명한데 자칭 목격자라는 사람의 거짓진술과 정보기관의 비협조로 1-2기 의문사 진상조사위에서 규명불능으로 판단한 겁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날 타살 의혹을 제기한 자신의 글을 본 한 시민이 "박근혜 후보가 무섭지 않나요? 새누리당에도 겁없는 분이 계시네?!"라는 글을 올리자, 정 의원은 "진정성은 인간은 다 있습니다. 규명 위한 노력할 겁니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또다른 보수인사가 "정의화씨, 저도 타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타살 범인이 오히려 야당쪽에 있다고 보는데요..유신시절 유신반대 투쟁의 선봉장이 수행비서 없이 산행하는 것 가능할까요"라고 황당한 음모론을 제기하자 "쓸 데 없는 소리! 그런 소리들 때문에 나라에 병리현상이 생깁니다. 말조심하길"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한편 정 전 부의장의 타살 의혹 제기에 민주통합당은 반색했다.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인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의 안목이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원을 놓고 그린 듯이 동그란 함몰자국을 도대체 어떻게 추락에 의해 바위에 부딪혀 생긴 골절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75년 직접 검안했던 분들, 93년 민주당 조사위에서 잠정적으로 결론 내렸던 것처럼 마취나 독극물에 의해 눕혀놓고 둥근 인공물체 예를 들면 망치나 해머로 가격한 것이라 비쳐지고 그것이 새누리당 소속의 더군다나 신경외과 전문의의 안목으로 백일하에 다시 한번 드러나고 있다"고 타살을 기정사실화했다.

엄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