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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4일 수요일

최저임금 인상률, MB정부 연평균 5% ‘역대 최저’


이글은 경향신문 2012-07-03일자 기사 '최저임금 인상률, MB정부 연평균 5% ‘역대 최저’'를 퍼왔습니다.

역대 정부 가운데 이명박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상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이명박 정부 기간인 2008~2011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연평균 5.0%로 노무현 정부(2003~2007)의 10.6%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김대중 정부 기간의 연평균 9.0%는 물론 김영삼 정부의 8.1%에도 훨씬 미달했다.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내년 최저임금은 4860원으로 올해 대비 6.1% 인상돼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포함해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한 실질 최저임금 인상률 역시 이명박 정부가 가장 낮았다. 2008~2011년 연평균 물가 상승률은 3.6%로 소비자물가지수를 감안하면 이 기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연평균 1.4%대다. 김영삼 정부의 실질 최저임금 상승률은 3.1%, 김대중 정부는 5.5%, 노무현 정부는 7.7%에 달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 정권 들어 경제위기로 경제성장률도 낮아져 최저임금 인상률도 낮아진 것”이라며 “최저임금은 명목임금 인상률, 물가 상승률, 경제성장률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제환경이 나빠 현 정부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이전 정부보다 낮은 3.1%”라며 “최저임금도 여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 이후 최저임금은 연평균 8.1% 상승해 동기간 물가상승률 3.1%의 2.6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수준은 최저 생계비에도 모자라 현실화해야 한다”며 평균임금의 50%를 최저임금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저임금 산정 기준으로 노동자 평균 임금의 50%를 권고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시간당 실질 최저임금 수준은 우리나라가 2010년 3.06달러로 프랑스의 30%, 일본의 40%에도 못 미친다.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1000대 기업 올해 평균연봉 인상률 ‘반토막’


 이글은 한겨레신문 2012-06-20일자 기사 '1000대 기업 올해 평균연봉 인상률 ‘반토막’'을 퍼왔습니다.

작년 6.8%에서 3.2%로…코스닥 상장기업은 7.2%↑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의 올해 평균 연봉 인상률이 3.2%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6.8%를 기록했던 인상률이 반토막이 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자사 연봉통계서비스에 등록된 4년제 대졸 직장인들의 연봉 기록 13만9273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평균 연봉이 4266만원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4134만원에 견줘 132만원 올랐다.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불어닥친 2009년 전세계 금융위기 땐 평균 연봉이 0.6% 줄어든 바 있다. 연차별로 보면 연봉인상률이 가장 높은 직장인은 경력 5년차였다. 지난해 평균 연봉 3975만원보다 6.6% 인상된 4237만원을 받았다. 경력 10년차 직장인들의 인상률은 0.8%에 그쳤다.
코스닥 상장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연봉 상승률은 높았다. 코스닥 상장사 직장인이 등록한 연봉기록 5만7070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평균 연봉은 3990만원이었다. 지난해에 견줘 7.2%(266만원) 올랐다. 코스닥 상장기업들도 경력 5년차 직장인의 연봉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3424만원이던 평균 연봉은 올해 493만원이 올라 3917만원에 이르렀다. 평균 14.4%가 올랐다.

이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