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잦은 전산사고에 'MB맨' 신동규 농협지주회장 낙마?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4-11일자 기사 '잦은 전산사고에 'MB맨' 신동규 농협지주회장 낙마?'를 퍼왔습니다.

금감원 "책임져야할 가능성 열려 있다", 농협내 낙하산 가득


연일 전산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농협에 대해 금융당국이 경영진의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밝혀, 'MB맨' 신동규 농협금융지주회장 낙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11일 전날 오후 발생한 농협은행의 인터넷뱅킹 마비는 해킹 때문이 아닌 농협 전산망 부품 고장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수봉 금감원 부원장보는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고, 기자들이 이에 신동규 농협금융지주회장이 일련의 사고에 책임을 져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검사 결과 역할을 충분히 못 했으면 사고 관련자의 책임을 묻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이미 지난달 27일 농협은행과 농협생·손보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전산망 마비를 계기로 그룹 내 IT 시스템을 총괄하는 농협중앙회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

신동규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출신이자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의 고등학교 후배로, 대표적 'MB 낙하산'으로 꼽혀온 인사로 잔여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김우남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때 "농협 임원 중 20명이 이명박 대통령 대선 선거 캠프나 전직 고위관료 등 정권의 낙하산 인사들로 채워졌다"고 주장한 바 있기도 하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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