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식을 가진 인간이 국책연구원장이라니 기가 막히고 한숨이.. 이명박 정권의 반통일적이고 대일 인식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단면이로다..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2-08-24일자 기사 '국책연구원장 "독도 자원, 한일 공유하자"'를 퍼왔습니다.
김태우 통일연구원장 "동해 명칭도 바꿔야", 대북 매파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의 김태우 원장(62)이 독도 주변 해양 및 해저자원을 한일이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원장은 23일 연구원 홈페이지에 올린 `한일 외교전쟁 조속히 매듭지어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일본을 `징그러울 정도로 몰염치한 나라'라고 비난하면서도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자, 체제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이며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할 동반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양국 모두에게 손실을 가져다주는 `보복-재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관계정상화를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가야 한다"며,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일말의 사죄' 등을 전제로 "일본이 독도 육지와 인접 영해에 대한 한국 영유권을 인정하는 대신 주변 해양 및 해저자원은 양국이 공유하는 방식을 협상할 수 있다. 그런 원칙에 따라 배타적 경제수역(EEZ) 확정을 위한 협상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해 명칭과 관련해서도 "바다의 명칭을 `동해'와 `일본해'로 싸울 것이 아니라 보다 중립적인 명칭, 예를 들어 `창해(滄海·Blue Sea)' 같은 것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글이 파문을 일으키자 이날 저녁 스스로 홈페이지에서 문제의 글을 삭제했다.
김태우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은 뒤 1990년부터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근무해왔으며, 2000년 16대 총선에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서울 강남을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다시 한국국방연구원에 복귀했다. 2007년 대선때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해 대선후 대통령직 인수위 국방분야 상임자문위원을 맡은 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가 탈락했다. 그후 지난해 8월부터 통일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통일연구원장 임명 당시부터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임명 직전인 지난해 7월6일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권 인수위 출신인 김태우 연구위원은 최근 한 강연에서 ‘1991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노태우 정권의 바보짓’이라고 비판했던 인물이다. 또 공공연하게 전술핵의 재반입을 주장할 정도로 강경한 매파”라며 “이런 인물이 통일연구원장 하마평에 오르는 것 자체가 이명박 정권이 얼마나 반통일적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었다.
이영섭 기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