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5일 목요일

“이진숙 기사 조작까지, 지역 파업참가자 521→204명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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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언론인 모욕말고 김재철 ‘개인비서’나 하라”

이진숙 MBC 기획조정본부장이 지역MBC 파업 참가자 수를 축소해 왜곡 보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파업 중인 MBC 노조는 5일 파업특보를 통해 “사측이 18개 MBC 계열사의 파업참가 인원을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해 허위 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노조는 “제 버릇 ‘X’ 못준다더니 정권에 예민한 기사를 축소 왜곡 보도하는 최근 의 행태를 가 그대로 반복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지난 4일 가 공개한 계열사 파업현황에 따르면, 전체 지역MBC 조합원 941명 중 22%인 204명만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조가 실제 파악한 바에 따르면 19개 지부의 파업참가자는 일일 평균 521명으로, 파업참가율은 55%를 넘었다.

이에 노조는 “각 지부의 파업투쟁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허무맹랑한 표를 공개한 의도는 서울과 지역, 그리고 각 지부 사이를 이간시키기 위한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고 규탄했다.

노조는 “현재 60만을 훌쩍 넘어선 김재철 퇴진과 구속촉구 서명운동의 절반 정도가 지역지부에 의해 이루어진 것만 보아도 지역 조합원들의 파업투쟁 열기를 알 수 있다”며 “사측이 흑색선전에 골몰하는 것은 코너에 몰린 그들의 조급함을 반증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노조는 “이 본부장은 ‘언론인’, ‘기사’, ‘공정성’처럼 언론 종사자들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소중한 단어들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고”고 주장했다.

이들은 “MBC 구성원은 물론 모든 시청자들은 김재철 사장의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시도 때도 없이 되뇌며 사실이라고 강변하면서도 전혀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이 본부장과 같은 기자의 존재를 원하지 않는다”며 “더 이상 ‘기사’를 운운하지 말고 김재철의 ‘입’이나 ‘개인 비서’ 역할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마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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