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6-20일자 기사 '새누리 당원명부 유출 이어 경찰관 폭행 난동까지'를 퍼왔습니다.
‘주폭’ 고위당직자 발길질…警 곧 풀어줘 공정성 시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220만명 당원명부를 유출한 사건에 이어 또 다른 수석전문위원이만취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만취해 택시기사와 시비를 벌이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모욕죄 및 공무집행방해)로 김모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4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밤 12시께 마포구 서교동에서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시비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 <채널A> 화면캡처
김씨는 홍익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 욕설을 퍼붓고 멱살을 잡으며 발길질을 하는 등 연신 수사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구대에서도 “내가 누군지 아느냐”라고 고함을 지르며 제지하는 경찰관의 정강이를 세 번이나 걷어찬 것으로 전해졌다.
는 김씨가 술에 취해 경찰에게 고함을 지르고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이제까지 전과가 없었고 불을 질렀거나 누군가 상해를 입을 정도로 심한 폭력을 휘두르지 않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풀어줬다. ‘주폭과의 전쟁’을 선포해 단속 한달여 만에 노숙인 등 100여명을 구속한 경찰이 새누리당 고위 당직자에게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인 것이다.
김씨는 지난 15일 새누리당 220만명 당원 명부를 400만원 헐값에 문자발송업체에 팔아넘겨 구속된 이모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43)과 같은 정책위원회 소속이다. 김씨는 당원명부를 유출할 당시 당 조직국장을 맡았으며 4·11 총선 공천자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진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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