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미디어오늘 2013-04-22일자 기사 '홍준표, 사고 후 또 관용차 탔다'를 퍼왔습니다.
관용차 타고가다 사고 난 후 또 관용차 이용…의회 측 “공식행사 가는 길이었다”
지난 2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관용차를 타고 모교 동창회 행사에 가다 오토바이와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 이후 인터넷에서는 홍 지사가 사적인 일에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허성무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와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경숙 경남도의원 등이 사적인 일에 관용차를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홍 지사가 사고 이후 한 번 더 관용차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홍 지사는 사고 후 합천군의회 의장의 차량으로 갈아타고, 동창회 행사에 참석 한 뒤 영남대병원을 찾아 부상자 박 모 씨를 문병했다. 이 때 사용한 합천군의회 의장의 차량 역시 관용차였다. 관용차를 타고가다 사고가 났는데도 또 다시 관용차를 타고 동창회에 참석한 뒤 병문안을 간 것이다. 사실이 알려질 경우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비판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관용차 타고가다 사고 난 후 또 관용차 이용…의회 측 “공식행사 가는 길이었다”
지난 2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관용차를 타고 모교 동창회 행사에 가다 오토바이와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 이후 인터넷에서는 홍 지사가 사적인 일에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허성무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와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경숙 경남도의원 등이 사적인 일에 관용차를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홍 지사가 사고 이후 한 번 더 관용차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홍 지사는 사고 후 합천군의회 의장의 차량으로 갈아타고, 동창회 행사에 참석 한 뒤 영남대병원을 찾아 부상자 박 모 씨를 문병했다. 이 때 사용한 합천군의회 의장의 차량 역시 관용차였다. 관용차를 타고가다 사고가 났는데도 또 다시 관용차를 타고 동창회에 참석한 뒤 병문안을 간 것이다. 사실이 알려질 경우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비판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 20분께 홍준표 경남지사의 관용차인 카니발 승용차가 경남 창녕군 이방면 옥야사거리에서 산불감시원이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부딪친 사고현장. 119구급대원들이 다친 산불감시원을 응급처치중인 가운데 홍 지사(맨 오른쪽)가 차에서 내려 사고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합천군의회 관계자는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원래 이 날 홍 지사는 합천군의회 의장과 만나 공식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었다”고 말했다. 합천군의회 측이 말하는 공식행사란 25일로 예정된 ‘시군구의회 의장 간담회’ 내용을 미리 보고받는 자리였다. 이어 관계자는 “그런데 갑자기 사고가 발생했고, 그러자 의장 관용차가 홍 지사를 태워 동창회에 들렀다 병문안을 한 뒤 공식행사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 ssain@mediatoday.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