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8일 금요일

신문 강자 조·중·동 영향력, 인터넷에선 뚝↓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3-02-07일자 기사 '신문 강자 조·중·동 영향력, 인터넷에선 뚝↓'을 퍼왔습니다.
여론집중도조사 결과 TV 영향력 우위에 인터넷 강세… 조중동 인터넷 영향력 관심

문화체육관광부의 여론집중도조사에서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인터넷뉴스 부문 점유율이 신문 열독 점유율에 비해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 지면에서 조중동의 영향력이 절반을 넘어섰지만 인터넷상에서는 조중동의 영향력이 크게 발휘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문광부는 7일 신문부문 열독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조선일보가 23.7%, 중앙일보가 17.9%, 동아일보 16.0% 순으로 나타났고, 상위 3개사 합산 집중도는 57.6%라고 밝혔다. 반면, 언론사닷컴과 전문 인터넷 신문 등 117개 사이트의 체류시간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조선일보 7.6%, 중앙일보 6.8%, 연합뉴스 5.9% 순으로 나왔고 이들 합산 집중도는 20.3%로 나타났다.
매체부문의 여론영향력 점유율은 여전히 텔레비전방송(48.2%)이 1위를 차지했지만 다음으로 인터넷 뉴스 부문(26.0%)이 차지한 것도 눈에 띈다. 신문부문은 17.3%로 나왔고 라디오방송 부문은 8.4%로 나타났다.
텔레비전방송 부문의 시청점유율로 따지면 KBS(55.9%), SBS·지역민방(14.3%), MBC(12.5%)로 상위 3사 합산집중도는 82.7% 달했다.
매체계열별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 결과에서도 텔레비전방송과 라디오방송을 소유한 지상파 3사의 여론영향력 점유율은 47.2%로 나왔다. 조선, 중앙, 동아, 매경 등 종합편성채널을 소유한 4개 매체의 점유율도 이번 첫 조사에서 22.3%를 보였다.

▲ 조선일보 사옥 이치열 기자 truth710@

문광부 미디어정책과 최재원 서기관은 "젊은층에서 텔레비전 방송 보다는 뉴스를 접할 때 주로 이용한 부문이 인터넷부문으로 나타나고 있어 인터넷 부문의 뉴스가 강화되는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제1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가 실시한 것으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디어의 다양성 보장과 진흥 정책 수립을 위해 여론에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력 집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가 향후 방송통신위원회의 규제 정책에 영향을 끼칠지도 관심사다. 최재원 서기관은 "1개 매체의 신문사가 방송에 진출했을 때 시장 크기가 달라졌는지 어느 정도를 과도하게 볼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 문광부가 소스를 제공하면 방통위가 규제 차원에서 참고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 | jinpress@mediatoday.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