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5일 금요일

인수위 "제2 새마을운동 추진" vs 민주 "정말 한심"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2-14일자 기사 '인수위 "제2 새마을운동 추진" vs 민주 "정말 한심"'을 퍼왔습니다.
김병관 핸드폰줄 논란에 이어 과잉충성 논란 재연

인수위가 14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야당이 시대착오적 과잉충성이라 비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안상훈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제18차 간사단회의에서 발제를 통해 협동조합 등 공동체 기반의 조직을 바탕으로 경제활성화를 유도하는 '2번째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안 인수위원은 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공동체적인 경제주체들을 활성화시키는 '두번째 새마을운동'을 제안하려 한다"며 "`창조경제'라는 개념이 저희 공약에도 들어가 있는데 그것을 주로 시장경제만 이야기하는 것에서 사회적 경제까지 개념을 확장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성재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되는 좋은 아이디어"라면서 "고용, 복지와 모두 관련된다"고 가세했다.

이에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략의 내용은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사업, 협동조합육성사업과 넓은 의미에서 비슷하다"며 "그러나 문제는 사업의 내용보다 간사들이 모여 내린 이 사업의 이름이 '새마을운동'이라는 것이다. 내용은 쓸 만한 이사업을 두고 '새마을운동'이라고 규정짓는 인수위원회의 한심한 인식이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는 "인수위 간사단의 꽉 막힌 인식대로라면 앞으로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한 개헌논의는 '제2의 유신' 논의인가? 인수위원회에서 규정하기로는 앞으로 우리 정치의 정치개혁과제 논의,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는 '제2의 10월유신'이라고 이름 짓기에 마땅한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인수위원회 간사들의 집단적인 꽉 막힌 인식이 기가 막힌다"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김병관 장관 내정자의 앙증맞은 핸드폰줄 사진논란이나 인수위의 제2새마을운동 제창 결정 등 과잉충성행위는 박근혜 당선인을 벗어나야 할 과거에 얽매이게 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거듭되는 과잉충성 파문을 개탄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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