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10-11일자 기사 '[영상] 상하이자동차 '먹튀' 이렇게 했다 "충격!"'을 퍼왓습니다.
쌍용자동차 고의부도와 회계조작 과정 담아
쌍용차의 고의부도와 회계조작의 진실을 담은 12분짜리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에 제작한 이 영상은 9일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2004년 당시 1조2,000억원으로 평가 받던 쌍용자동차를 상하이 자동차는 헐값인 5,9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조건으로 1조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상하이 자동차의 유일한 목적은 기술 도용.
통상 신차 개발비용으로 3천억원의 비용이 들지만 상하이 자동차는 신차를 개발할 때마다 240억원, 600억원만 지원했으며 기술 도면과 핵심기술인력 50여명을 중국 본사로 유출시켰다. 이 뿐만 아니라 국고 지원을 받아 제작한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도 유출시켜 국정원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자신의 목적을 완성 시킨 상하이 자동차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핑계로 대주주로는 이례적으로 자진 부도신청을 했다. 하지만 내막을 살펴보면 중국 시중은행으로 부터 대규모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대출을 안 받아 고의적으로 부도를 내고 회계조작을 했다고 영상은 고발한다.
결국 상하이 자동차가 철수하면서 2009년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정부와 산업은행은 회계조작을 지적하기 보다는 그것을 정리해고의 도구로 사용해 2646명 정리해고가 필요하다고 통보하고 이에 따라 회사는 3000명을 정리해고했다. 40%에 달하는 인원 감축이다. 노조는 일자리 나누기 등의 상생방안을 내났지만 묵인됐다.
이어 정부는 모든 걸 정리한 상태에서 인도 기업 마힌드라에 다시 매각했고 마힌드라는 SUV기술을 확보하고 정리해고가 깔끔하게 완료된 회사를 인수받았다.
쌍용차가 매각되고 인수받으며 11일 현재 2008년 쌍용차 대규모 정리해고 이후 2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이 과정으로 이득을 본 자들은 누구일까? 영상은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내레이션으로 알려준다.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이 영상을 주변 사람들과 최대한 많이 공유해달라"며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국정조사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진 기자 | ykj23@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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