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5일 수요일

민주당 청년캠프 폭력으로 얼룩져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8-14일자 기사 '민주당 청년캠프 폭력으로 얼룩져'를 퍼왔습니다.
공약 만들기도 전에 술판 벌이다 난장판

지난달 민주통합당이 주최한 2030 여름캠프에서 폭력사태로 인해 일부 파행을 겪은 것이 참가자의 제보로 뒤늦게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민주정책연구원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국립평창수련원에서 '2030 여름캠프 훅'행사를 열고 19대 국회의원과 대선후보들이 참여하는 청년들과 소통하는 장을 기획했으나 행사 중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
행사에 참가한 김 아무개씨는 "피가 낭자하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정말 난장판이었다"라고 말하며 "다시는 그런 행사에 가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김 아무개씨에 따르면 "당시 행사에서 술에 취한 참가자들이 집단폭력 사태가 벌어졌고, 일부 참가자가 다쳐서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는 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프레스바이플)이 국립평창수련원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싸움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저도 자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평창 소방서 119 구급기록도 확인한 결과 6월 29일부터 7월 2일 사이에 국립평창수련원에 응급차가 출동한 기록은 없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의 민주정책연구원에 확인한 결과 폭력사태가 있었던 것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당시 민주정책연구원에서 행사를 담당했던 김 아무개 연구위원은 (프레스바이플)과의 통화에서 "어디서 들으셨냐?"고 묻더니 "30일 새벽, 참가한 남성들이 술을 먹고 시작한 다툼으로 일부가 다쳐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당사자들이 그 자리에서 화해하고 행사에 복귀해 무사히 일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당초 이 행사는 청년들과 대선주자들이 만나고 소통하며 청년세대를 위한 공약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열렸지만 2030과 소통해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내기는 커녕 현장에서 '술판'과 '폭력사태'가 벌어졌음에도 이를 모두 쉬쉬하다 뒤늦게 소문이 번지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 민주당이 시행했던 청년비례대표 선발 과정에서도 참가자들 사이에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것에 이어,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당 관계자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이겠지만, 행사에 참가한 김 아무개씨는 "청년들과 정치권이 소통한다고 만든 자리였지, 술판 벌이려고 만든 행사냐?"며 민주통합당 주최측이 이를 자초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행사에는 대선후보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손학규·정세균 고문과 컷오프된 조경태 의원 등 대선출마의사를 밝힌 야권 후보자들도 다수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들의 폭력사건에 대해서 당내에 많은 인사들이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사건을 유야무야 덮어버리려고만 했다는 점은 때마침 불거진 당직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과 겹쳐 민주당이 과연 공당으로서 자격을 갖추었는지에 대해 유권자에게 의구심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시중의 여론이다.
한편, 현재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립 청소년 수련원의 경우 주류반입은 물론, 수련원 내에서는 성인들도 음주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 이러고도 무슨 정권교체? 개나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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